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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에 USB나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해본 적이 있다면, 이런 창을 본 적 있을 것이다.

갑자기 포맷하래! 왜 갑자기 포맷하라고 뜨는걸까? 실제로 USB 드라이브 초기화를 누르면 모든 파일이 다 날아가며 외장하드나 USB가 포맷된다.

 

그 이유는 안드로이드 OS가 편집할 수 있는 포맷이 있기 때문!

● FAT32 포맷이란?

 

먼저 초창기에는 FAT32라는 포맷이 나왔다.

 

File Allocation Table 32의 약자로, 드라이브 최대 크기는 32GB다. 개별 파일 하나당 저장할 수 있는 최대 크기도 4GB밖에 안됨. 호환성이나 안정성면에서 훌륭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사용되기 부족한 용량을 갖고 있어 잘 안쓰인다.

 

● NTFS 포맷이란?

대부분 USB나 외장하드는 NTFS라는 포맷으로 되어있다. NTFS는 New Technology File System의 약자다.

- 드라이브 최대 크기 : 256TB

- 개별 파일 하나당 최대 크기 : 16TB

용량이 무제한이다 싶을 정도로 용량제한이 매우 크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로 윈도우 맞춤형 포맷이라는 것!

 

윈도우를 제외한 애플, 안드로이드, 리눅스 기반 기기에서는 읽기 전용으로 볼 수 있거나 아예 파일 인식이 안된다. 갤럭시탭이나 스마트폰의 경우 안드로이드 OS를 쓰기 때문에 NTFS를 읽을 수 없는 것이지. 그래서 USB나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드라이브를 포맷해야된다고 뜨는 것이다.

● exFAT 포맷이란?

그렇게 포맷하면 exFAT라는 파일 형식으로 바뀐다.

 

exFAT는 Extended File Allocation Table의 약자로 NTFS의 호환성 극복을 위해 나온 포맷이다. NTFS 다음 세대라 용량도 마찬가지로 무제한에 가까움. 게다가 호환성도 좋아 어떤 OS여도 드라이브 내 파일을 읽고 편집할 수 있음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안정성이다. USB 안전제거와 같은 안내 사항을 무시하고 막 연결을 해제하면 파일이 없어지기도 한다.

● 컴퓨터로 포맷 변경하는 법

갤럭시탭에 연결하기 전 미리 포맷을 바꾸는 것이 좋다. 왜냐면 연결 후 포맷을 바꾸려하면 파일이 전부 날아가기때문에 ㅠㅠ

 

 

 

1. 먼저 컴퓨터에 연결해서 USB나 외장하드 내 파일을 다른 곳에 전부 옮겨준다

2. 내 PC - USB 드라이브 우클릭 후 포맷을 선택한다

3. 파일 시스템 - exFAT로 포맷을 변경해준다

 

만약 외장하드나 USB에 파일이 아무것도 없다면 그냥 바로 갤럭시탭에 연결해서 USB 드라이브 초기화해줘도 된다. 그러면 알아서 exFAT 포맷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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