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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ista입니다.


오늘은 주안역 맛집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요놈이 아주 밥도둑입니다. 가게 분위기를 보니 새로 오픈한 가게같고 가족이 운영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버님 어머님 그리고 따님 세명이서 일하고 계셨습니다.

주안역에서 한 5분정도 걸리는 것 같은데 주안역 처음가봐서 그런지 길이 복잡한 것 같더라구요. 여기는 처음부터 가야지 하고 간 것이 아니라 우연히 길 지나다가 추워가지고 들어간 곳입니다.

인천 주안역 근처는 되게 보고있으면 부평같은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모텔이 주위에 많습니다.


 가게 외관


가게는 건물의 1층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되게 주차장 있게 생겼는데 주차할 공간은 거의 한대 들어가거나 없구요. 영주식당이라는 이름보다는 닭볶음전문점이라는 글씨가 훨 큽니다. 그리고 첫번째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인스타나 SNS에 올리면 피츠 주는 마케팅을 하시더라구요. 근데 여기 가게 자체가 젊은 층을 노리는 집은 아닌 것 같아서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가게 내부 & 운영시간 

먼저 운영시간을 먼저 보여드릴게요.

가게 운영시간은 아침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로 엄청 길게 운영해요. 아마 회식을 노리는 식당 같습니다. 그리고 쉬는시간은 오후 4~5시인데요. 딱 저녁시간 전까지 쉬는걸로 보여요. 가족이서 운영하시는데 한시간만 쉬는거 엄청 고생 하시네요ㅠㅠ.


내부를 보시면 상당히 넓은데요. 약 12테이블 넘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벽쪽은 아주 편한 소파로 되어있어가지고 회식자리에서 안쪽에 앉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오픈한지 얼마 안된 것처럼 판단한 이유는 바닥이나 인테리어들이 엄청 깔끔했어요. 마치 새로 생긴 것 처럼요. 그리고 손님도 워낙 없어서 아직 홍보가 안됐나 싶었죠.


메뉴판 & 테이블 세팅 



먼저 메뉴판이구요. 메뉴가격들이 대체적으로 저렴합니다.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인천 주안만의 특징인 것 같아요. 저 검정 테이프로 쳐져있는 부분은 대(大) 가 아니라 중(中)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3인이면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가격따져보면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저희가 먹어보니 공기밥시키면 4인까지도 먹을 수 있어요. 막걸리가 3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하구요. 오른쪽에 추가메뉴로 고기추가 같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 세팅은 기본적으로 물과 찌개,찜류 데우기 위한 버너가 나옵니다. 그리고 저 메뉴판은 음식 시키시면 치워주십니다.

저희는 돼지김치찜이 끌려서 돼지김치찜 중자를 시켰습니다ㅎㅎ.


돼지김치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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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본반찬들인데요. 기본반찬들도 무난무난 김무난 했습니다. 파전(?)이 금방 사라졌구 나머지는 그냥저냥 적당히 집어먹었습니다.

요리가 상당히 늦게 나와서 왜이렇게 오래걸릴까 싶었는데 아예 전부 다 익혀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한 15분정도 걸렸습니다. 돼지김치찜의 모습이구요 두부가 꽤 많구 고기와 묵은지가 적당히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기양을 보시면 4명이서 먹을때 살짝 모자른 정도로 있구요. 3명이서 먹으면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보여요. 고기는 먼저먹는 사람이 임자죠^^.

영상보시면 보글보글 잘 끓는 돼지김치찜이 보입니다. 진짜 맛있어 보이죠? 그리고 완전 따뜻해서 겨울에 먹기 짱이에요.

그리고 묵은지는 잘려있지 않기 때문에 직접 집게로 잡아 들어서 잘랐습니다. 묵은지 되게 길쭉하죠. 김치가 상당히 맛있구 식욕을 자극합니다. 


이렇게 고기와 김치 대파를 입에 넣고 밥을 같이 넣어주면 크~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솔직히 여기 돼지김치찜 밥도둑입니다. 간도 잘되어있고 끓이다보면 쫄여지는데 진짜 맛있어요. 살짝 짜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만큼 밥이 술술 들어갑니다. 정말 4명이서 15분만에 순삭했습니다. 여기서 회식하면 아주 적당할 것 같긴해요. 애초에 워낙 가격이 저렴하잖아요.

만약 주안 다시 가게되고 어디갈지 정해야 한다면 여기 다시 들르고 싶어요. 그 정도로 가격대비 맛이 뛰어납니다. 이 가격에 이 맛이라...혜자예요.


 화장실 & 마무으리


가게 내부에 화장실이 있는데요. 남녀 공용이 아니라 남녀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화장실 불이 꺼져있는 걸로 보아서 제가 갔던 날은 손님이 따로 없었나봅니다. 손닦고 티슈 꺼내는 곳에 티슈는 없구요. 화장실은 꽤 넓직합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인천 주안자체가 사람이 별로 없어 보였어요. 그래서 가게 손님이 없나 생각이 듭니다. 이 가격에 이정도 맛이면 솔직히 회식손님들이 많이 찾을 것 같거든요. 개인적으로 밥먹으러 갈 때도 추천드립니다. 딱 2차 가기전에 여기서 간단하면서도 따뜻하게 식사하기 좋습니다. 저랑 같이 갔던 지인들도 여기는 진짜 괜찮다고 여행 하루 더 있었으면 여기 들렀다고 평을 남겼습니다.


이상으로 주안역 한식 맛집, 회식하기 좋은 영주식당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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