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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ista입니다.


오늘의 연세대 탐방, 연세대 학식 리뷰는 매콤불닭오므라이스 입니다.

매콤불닭오므라이스는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2층에 있는 부를샘에서 팔고 있습니다.

가격은 5200원으로 학식치고는 나름 비싼 메뉴인데요. 메뉴가 나오는데도 2분에서 6분정도로 시간차가 큽니다.

그만큼 미리 준비되어있는 양이 떨어지면 다시 조리를 해야해서 오래걸려요. 그래도 부를샘은 고를샘보다 무조건 시간이 짧게 드니까 급하시다면 부를샘으로 가주세요.


부를샘의 매콤불닭오므라이스의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사진을 보시면 삼성 웰스토리에서 만들어준 음식이라 그런지 상당히 이쁘고 그렇죠?? 플레이팅이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안그래도 바쁜 점심 12시인데, 이렇게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세요.

불닭도 반찬으로 따지면 적지않은 양이고 데미소스와 머스타드소스가 정말 물결처럼 잘 퍼져있어요.

그리고 그 위에 허브로 장식되어있는 모습...정말 아름답네요.


그리고 역시나 부를샘 메뉴이기 때문에 셀프 바에서 떠올 수 있는 밑반찬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오뎅과 김치 그리고 마요네즈해파리 같은데요. 저 마요네즈 음식은 메뉴이름을 모르겠네요...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음식이라는것밖에 ㅎㅎ.


매콤불닭오므라이스의 맛은 상당히 맵습니다.

막 '와 너무매워 못먹겠어' 정도는 아니지만 먹고나면 물을 찾게되는 매움이에요. 굳이 다른 음식으로 따져본다면 치즈불닭볶음면 정도입니다. 불닭볶음면은 먹으면서도 매워가지고 소리를 지르게 되잖아요. 치즈불닭볶음면은 아 맵구나 하면서 먹을 수 있는 매운맛인데, 매콤불닭오므라이스가 그 정도 같습니다.


그래도 매운 요리를 잘 못먹는 사람들에게는 다 먹고나서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오므라이스 속에 들어있는 볶음밥의 맛도 상당히 괜찮고 데미소스가 시고 달콤하기 때문에 20대분들이 상당히 좋아하실거에요.


불닭은 퍽퍽함이 덜 한 닭가슴살 쓴 것 같아요. 막 닭다리처럼 부드럽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엄청 퍽퍽하지도 않거든요. 불닭소스가 닭살 안쪽까지 잘 스며들었습니다.


부를샘에는 소시지오므라이스도 있는데 가격은 같습니다. 매운 요리를 못드신다면 소시지오므라이스도 상당히 괜찮으실거에요. 오므라이스 메뉴는 제가 알기로 2가지밖에 없을 거에요.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부를샘의 매콤불닭오므라이스 였습니다. 연세대 학식 하나같이 다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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