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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용 Jista입니다.

 

오늘은 짬뽕만 전문적으로 하는 짬뽕 전문점 박가네 짬뽕을 리뷰하겠습니다.

박가네 짬뽕에대해 짤막하게 알려드리자면 오픈한지 1년 좀 안된 연세대학교 서문의 가게인데 점심마다 사람이 미어터질정도로 인기폭발입니다. 연희동 중식 맛집, 짬뽕 맛집이라 해도 될 정도의 인기고, 땅값이 싼 곳이라 재료를 듬뿍듬뿍 넣어서 주십니다.

솔직히 밥까지 먹으면 배 터져서 디저트, 후식 절대 생각도 못합니다.

 

양도 많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연희동 짬뽕 맛집 박가네 짬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가게 외관

가게 외관은 짬뽕의 색을 표현하는 빨강색인데요.

겉만 봐도 정말 중국집인 느낌이 오지 않나요???

딱 지나가면서 와 여기 어떤 곳일까 호기심이 생기는 인테리어였어요.

 

또 색이 진하다 보니까 엄청 매울 것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현재 유리창에 비춰져서 안쪽이 보이지 않지만 오후 12시 35분쯤부터 자리가 조금씩 나기 시작했어요.

그 전에는 정말 웨이팅하고 껴들어 앉고 그랬던 가게...

역시 대학교의 점심시간에 자리는 어쩔 수 없나봐요.

가게 내부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사진찍기 좀 그랬지만, 전부 모자이크 했습니다 ㅎㅎㅎㅎ.

가게는 정말 통로가 엄청 좁다 싶을정도로 테이블을 가까이 붙여놨구요. 4인 좌석이 대부분입니다.

오른쪽에 보시면 밥을 떠드실 수 있는 셀프바가 있어요. 이 곳에서 밥은 원하시는만큼 퍼서 드시면돼요.

그 옆에는 단무지,김치,양파와 같은 반찬들이 있었습니다.

 

셀프로 뜨러 가야하는데 이모님들 서빙하시며 왔다갔다 하느라 지나가기 힘들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지나가는데 오래걸리는 수준이 아니었어요 ㅎㅎ 한 4~5초정도 지연되는 느낌입니다. 노노 돈 워리~

메뉴판

메뉴판 사진인데요. 중식집이 기본이라 짜장면을 팔긴 합니다. 하지만 메뉴의 대부분을 보시면 짬뽕이 가득하죠??

그 중에서 제일 유명한 짬뽕은 차돌짬뽕인데요. 여기에 한번 중독되면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소문이(속닥속닥)...

 

옆에 백뽕과 홍합짬뽕도 맛있어 보이지만 저희는 차돌짬뽕을 주문했어요. 마늘 탕수육 시킨 사람들도 많던데 소스가 진해보여서 비쥬얼 미쳤더라구요. 다음에 저녁 먹으러 가면 꼭 마늘 탕수육 주문할거에요.

짬뽕 비쥬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주문이 밀려서 음식 나오는데 10분정도 걸렸어요!

하지만 저희는 열띈 이야기를 하고 있었기에 그닥 체감되지 않았습니다만 어색한 사람이랑 가면 주의하세연 ㅋㅋㅋㅋ.

먼저 테이블 세팅이구요. 단무지와 양파가 들어있는 그릇과 개인 접시 인당 1개씩 나옵니다.

저 그릇에 밥을 퍼오든 짬뽕 덜어 먹든 하면 돼요. 저는 밥 퍼오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ㅎㅎ.

밥이 공짜인데 밥을 안먹을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나온 짬뽕 비쥬얼인데요.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상태에서 재료 양은 평범~많다 수준처럼 보였어요.

면은 아직 하나도 안보이지만 짬뽕이라서 너무너무 침샘 자극하는거 있죠...

곳곳에 보이는 저 차돌박이가 얼마나 맛있을지 위가 자꾸 보챘니다. 꼬르륵 소리 미치게 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의 알 권리를 위해 먼저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사실ㅋㅋㅋㅋㅋ.

이제 저 모양을 흐뜨러트리며 한 젓가락의 비쥬얼을 확인해보았어요.

면 흐뜨러트리는데 짬뽕 향 실화???

와 저 윤기 좌르르~~차돌박이의 기름과 짬뽕 기름이 같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윤기 미춋다~

 

게다가 차돌박이 비쥬얼 진짜 먹음직스럽게 생겼죠?

실제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차돌박이는 꿔먹어도 맛있는데 이렇게 짬뽕에 넣어먹어도 맛있어 ㅠㅠㅠ효자부위야.

절대 맵지 않고 오히려 얼큰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게다가 기름이 많아서 니글거릴 것 같지만 전혀 니글거리지 않구요.
기름지지 않다는 뜻입니다!

위의 짤방을 보면 차돌박이 양이 엄청 많은걸 아실 수 있어요~

저거 한그릇 다 먹고 밥도 조금씩 떠먹으면 엄청 배부르답니다.

추가로 떠온 밥과 반찬인데 아 솔직히 저거의 절반만 퍼왔어야돼요. 진짜 배 터질 것 같아서 4~5시간은 저녁 못먹겠다 싶었습니다.

물론 5시간 지나자마자 배가 꼬르르 소리가 나서 저녁도 맛있게 먹은건 안비밀~

 

여러분들도 밥 퍼오실 땐 좀 더 신중히 퍼오세요.


 

마무으리

정말 웨이팅도 길고(난 안기다렸지만) 사람도 많고 정신 없던 연대 서문 맛집 박가네 짬뽕이었습니다.

다 먹고 나오는데 다음에 또 오겠구나 싶더라구요.

맛집인지 아닌지 판별할 때는 '다음에 또 올 것 같나?' 를 생각하시면 돼요!

저는 재방문의사 만땅입니다!

물론 중식에 차돌박이까지 있어서 약간의 쿨타임은 있겠지만요~

짬뽕이 맵지도 않고 얼큰한 정도라서 누구나 먹기 좋을 박가네 차돌짬뽕이었습니다.

친구들끼리 가기 좋은 연희동 맛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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