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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동차 시장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내연기관 자동차의 연구 및 개발은 이미 끝났다고 들었다. 관련 대학원생 및 대리급 직원분들에게 들은 거라 정확한 건 아님 ㅠㅠ

 

자동차의 미래는 전기차 혹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인데,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에 비해 작업공정이 단순하다. 엔진과 변속기가 없기 때문에 주된 생산 품목이 전기차로 바뀌면 필요 인력이 줄어든다.

 

그렇기에 현대자동차는 현재 인력을 줄이고, 감소한 비용만큼 연구 및 개발에 투자를 하는 것이 맞다.

 

 

현재 현대차의 편성 효율이 50%정도 밖에 안된다. 50명이 일해도 되는 공장에 100명이 투입되어있다는 뜻이다. 일본의 도요타는 90%, 유럽 자동차 회사들은 80%이상인데에 비해 현대차는 지나치게 과잉 인력이 투입되어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293 

 

정년 연장은 왜 사회정의가 아닌가 - 시사IN

현대차·기아차·한국GM 등 완성차 3사 노조 위원장들이 정년 65세 법제화를 요구했다. 현재 법정 정년은 만 60세 이상인데, 이를 5년 더 늘려 65세 이상으로 정하자는 것이다. 현재 현대차 정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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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한국GM 등 완성차 3사 노조 위원장들이 정년 65세 법제화를 요구했다. 현재 법정 정년은 만 60세 이상인데, 이를 5년 더 늘려 65세 이상으로 정하자는 것이다. 현재 현대차 정년은 만 60세다.

왜 65세 이상인가? 국민연금 때문이다. 국민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나이가 현재 만 62세에서 2033년 만 65세로 단계적으로 늦춰질 예정이다. 정년퇴직과 연금 수령 사이에 공백이 길어진다.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은 이렇게 말했다. “만 60세에 정년퇴직해 9개월 실업급여를 받고 나면 약 4년간 소득에 공백이 생긴다(정년퇴직은 비자발적인 퇴직이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현대차 노조는 정년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현대자동차는 어떤 전략을 취하려고 할까?

무조건 버티기, 노조 요구 중 하나인 정년연장은 절대 들어주지 않는 전략을 취할 것이다. 뉴스에서 현대자동차가 정년퇴직에 따른 자연 감소를 통해 인건비를 줄이고, 그만큼 투자를 하여 경쟁력을 회복할 것이라 말하였다.

 

2020년 기준 현대차 직원은 7만명인데, 최근 5년동안 약 1만명이 퇴직했다. 사측 입장에서는 버티기만 하면 향후 10년 동안 50대 노조 대부분이 퇴직하게된다. 굳이 법적 싸움할 필요도 없이 자연스럽게 인건비 줄고 사내 생산성이 늘어나는 구조, 경영 효율화가 이뤄지는 구조다.

 “지난해 1800명, 올해부터 매년 2000명 이상씩 정년퇴직하는데도 회사가 신규를 사실상 뽑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일부 공정을 계속 외주로 돌린다. 기존 사내하청 직원(약 9600명)을 정규직으로 특별채용하는 과정도 거의 끝났다.

새롭게 직원이 들어오지 않냐고? 안타깝게도 현대자동차는 신규채용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https://m.ebn.co.kr/news/view/1542984

 

"소프트웨어가 미래차 좌우"…현대차, 1조 베팅 승부수

현대자동차가 소프트웨어(SW)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전에 뛰어든 상황에서 현대차도 역량 강화를 위해 1조원에 달하는 통 큰 베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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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소프트웨어(SW)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전에 뛰어든 상황에서 현대차도 역량 강화를 위해 1조원에 달하는 통 큰 베팅에 나섰다.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미래차 시장에서 성패 가르는 만큼 사실상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SW 센터 구축의 일환으로 포티투닷(42dot)을 인수했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과 공유 차량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에 설립됐다. 현대차그룹은 포티투닷의 지분 73%를 확보하는데 현금 4277억원을 투입했다.

최근에는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를 담당하는 TaaS 본부와 인공지능 기술 조직 에어스(AIRS) 컴퍼니 기능을 포티투닷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TaaS 본부와 에어스 컴퍼니는 각각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전략 수립과 인공지능 기술 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이다.

이렇게 줄어든 돈은 1조를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에 투자한 것처럼 전기차 및 미래 먹거리에 맞는 기술에 투자할 것이다.

 

버티기만 하면 회사의 아름다운 구조가 완성되는데, 노조의 입장을 들어주려고 할까? 특히 현 정부는 기업 성장에 힘을 실어주는 정부다. 국민연금 수령까지 4년이나 남았다는 이유로 정년연장 법제화를 하지 않을 거란 의미다.

 

산업은 변한다.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이 만나는 접점이 곧 전기차 전환인데,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자동차 산업 생태계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 이를 고려했을 때 사회적으로 노조의 요구는 우선순위가 높지 않다.

 

점점 노조의 파업은 힘을 잃어가는 중으로 보인다. 이제는 회사보고 책임져달라고 하기 전에 각자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는 것이 더 생산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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