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유를 싫어한다. 구속을 더 좋아할지도
사람들은 정말 자유를 좋아하는지 가끔 의문이다. 먼저 남을 따라 하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고 정의한다. 살면서 자유롭지 않다가 자유를 처음 겪게되는 때가 언제일까? 나는 대학교 입학 때였다. 그럼 대학교 입학하고 겪게된 자유에서 나는 자유를 얼마나 활용했을까? 딱히 활용한 적 없는 것 같다. 술 마시 자는 사람 있으면 마시고, 자고 놀자는 사람 있으면 놀고, 공부 안 하고 게임하고 본능에 충실했다. 원하던 수업을 내 마음대로 들을 수 있었는데도 다른 애들이 짠 수업표, 선배들이 짜준 수업표대로 따라 했다. 자유가 주어졌는데, 자유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따라 하기 바빴다. 왜 그랬을까? 책임지기 싫어서라고 생각한다. 내 마음대로 수업 표 짰다가 후회하면 전부 내 책임. 다른 애꺼 참고해서 짜면 다른 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