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이 정해진 인생
살다보면 몇 년간 열심히 살아야할 때가 있다. 대표적으로 고등학교 때나 대학교 때, 학창시절들이 그렇다. 이 때 열심히 살다보면 다음 5~6 년 혹은 더 긴 기간 동안 바닥이 정해진 인생을 살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해서 꽤 괜찮은 대학교를 들어가면, 아무리 놀고 먹고 본능대로 살아도 중간은 간다. 실제로 대학교 때 가장 많이 듣던 말 중 하나가 '못해도 중간은 간다'라는 말이다. 중간이라는 바닥은 몇 년동안 너무 견고해서 웬만한 실패에도 무너지지 않는다. 나는 이 때를 정말 잘 이용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바닥이 견고할 때 많이 뛰어보고, 굴러보고, 땅을 치며 후회도 해봐야한다. 대학교 동아리에서 마주친 몇 명들은 이 점을 잘 이용했다. 대개 동아리는 여러가지 방면으로 많은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