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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친구와 커플끼리 하기 좋은 밸런스게임을 모아봤습니다. 저도 하나씩 해보는 중...

● 친구 90%가 계좌이체로 20만원씩 보내고 불참 vs 친구 90%가 축의금 5만원씩 내고 참여

무조건 후자!

 

나이들어서 하는 말^^ 결혼식 참석하면 진짜 사람 한 명 한 명이 소중하다. 만약 자리를 많이 잡았는데, 신부측이나 신랑 측에만 사람이 절반정도 차있으면...무조건 말 나온다. 말 나오는 것 신경 안 써도 되지만, 내가 스스로 그 수에 좀 아쉬워~ 막 더 사람들과 잘 지냈어야했나 고민도 들 것 같음.

● 30% 확률로 1천 만원 받기 vs 100% 확률로 100만 원 받기

30% 확률로 1천 만원 받기를 선택하겠음. 왜냐면 100만원이 아쉽지는 않지만 천 만원은 아쉽거든 ㅎㅎ천 만원이면 명품백 가능... 백 만원이면 그냥 생활비...

 

● 친구가 돈 빌려달라할 때 100만원 그냥 주기 vs 1천 만원 빌려주기

안 빌려주는 선택지는 없나??? 난 절대 친구 돈 안 빌려주는데...적당히 친한 친구일 경우 100만 원 그냥 줄 듯. 왜냐면 돈 힘들어서 돈 빌리는 것이면 거의 잃는 것이나 다름 없는데, 적게 잃어야지

● 몰래 내 휴대폰 보고 선물사준 애인에게 화낸다 vs 고마워한다

난 솔직히 스마트폰을 애인에게 공개하는 편이라 화내진 않고 고마워할 듯하다. 근데 이건 진짜 사람마다 엄청 갈릴 문제라고 본다. 스마트폰 공개는 실례인 경우도 많기 때문

● 천 만원짜리 가방 선물받기 vs 현금 500만 원 받기

나는 무조건 현금. 가방은 솔직히 말해서 평범한 것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함...반면 현금은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고, 특히 투자로 돈 굴릴 수도 있음.

 

계좌에 돈이 빵빵하면 자신감과 정신적 여유도 생긴다.

● 365일 장난치는 친구 vs 진지한 친구

진지한 친구가 낫다. 어릴 때는 재밌는 것이 무조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점점 삶에 진지하게 임하는 사람을 보기가 힘듦. 삶에 진지한 친구에게야말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 수업 시간에 내 이름만 부르는 선생님 vs 반에서 내 이름만 모르는 선생님

무관심보다는 관심이 낫다. 수업시간에 날 자주 부르는 선생님이 좋아. 관심이 많으면 성적을 잘 받을 수 있게 은근 많이 챙겨준다.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능

● 일어났는데 이미 지각 vs 등교했는데 개교기념일

전자는 진짜 기분이 나쁘고 후자는 기분이 좋음. 와 오늘 수업하는 줄 알았는데 수업 아니야?? 대박!! 집 가서 푹 쉬어야지~ 하는 기분이 든다구?

● 내 배우자가 내 생일 깜빡하기 vs 결혼기념일 깜빡하기

결혼기념일은 까먹어도 돼...내 생일은 까먹으면 안 돼!! 그건 나를 까먹은 것이니깐

● 싸울 때 상대 묵언수행 vs 반박할 틈도 안 주고 하나하나 따짐

묵언수행이 낫다. 싸우는 것은 너무 피곤해. 정신적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당장 싸우는 것보다는 차분해졌을 때 조용히 얘기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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