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 미국 공립학교가 문제 학생에 대해 체벌 대신 취하는 조치

1. 생활지도 교사가 관할하는 정학실에 머물게 함

 

2. 학부모를 학교로 소환해 아이를 데려가도록 함

 

3. 유기정학 처리하고 정학 당한 학생은 정학실로 등교해 과제 수행

 

4. 학생 간, 학생 교사 간 육체적 다툼이 발생하면 학교 내 경찰이 제압

 

5. 수업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해치는 학생은 다른 반으로 재배치

 

6. 교사가 학생으로부터 육체적 위협을 받으면 전근 요구 가능

 

7. 학생의 문제 행동이 장기적으로 고쳐지지 않으면 낙제 처리

 

8. 문제행동이 심한 경우 교장이 학부모를 방임으로 고발

물론 미국과 한국이란 나라가 다르고, 모든 것을 따라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현재는 너무나도 학생의 인권만 존중하고, 선생님의 인권은 존중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권은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지, 갑이 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항상 양쪽의 권리를 같이 보장해야하는데, 현재는 강자로 보이는 선생님만 피해보도록 요구받고 있다. 반대로 약자처럼 보이는 학생은 지키도록 하고 있고 말이다.

 

이번에 돌아가신 초등학교 교사 분이 어떤 사정으로 그런 선택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워낙 뉴스마다 소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진실은 따로 있고 그것만 요구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확실히 교권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함.

 

많은 사람들이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현재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기에 분노하고 뭉치는 것 아닐까 생각해본다.

● 진상 학부모와 교권에 대한 여론

학부모들 진짜 문제임 솔직히 내 주변에 100명의 좋은 사람이 있어도 1명의 나쁜 사람만으로 살기가 괴로워지는 게 인생이잖음.. 근데 한둘이 아니며 평생 만나야한다니 끔찍함.. 진상 학부모를 막을 제도가 아직도 없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생길까 마음이 아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학생인권조례 문제 이 소리하기 전에 진상 학부모 퇴치법이라도 만들던가 업무 스트레스로 자살한 교사를 순직 처리 안 해줬잖아 그래서 교실에서 죽었다는 얘기까지 도는 마당에 뭐가 잘났다고 학생인권조례를 들먹이는데? 왜 남의 인권을 멋대로 말하는데? 왜 그런 식으로 타인의 인권을 논하는데?

 

놀랍게도 학교 급식에 왜 애들 몸에 나쁘게 야채를 주나요? 소스를 왜 주나요? 애 먹은거보고 얘기좀 해주세요 이지랄 하는 학부모들이 실존한다 감동실화임 진상 학부모들은 진짜 지새끼만 애인줄안다 정작 지가 애새끼인줄은 모르고

진상학부모 퇴치법으로 앞으로 교사 괴롭히거나 불필요한 민원 넣거나 자기 애가 선생 때리는 짓 등을 했을 때, 무조건 퇴학 시켜 강제전학 말고 학교 중퇴로 만들어버려 홈스쿨을 하든 자비로 유학을 보내든 어떻게든 지 새끼를 챡임지게 만드는 법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 소아정신과 박사의 의견

 

"문제 아이엔 씨알도 안먹혀"...'금쪽이' 때린 소아정신과 박사

최근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하거나 교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아청소년 정신과전문의인 서천석 박사가 일련의 사건

n.news.naver.com

이어 그는 "무슨 상담 몇 차례나 교육 몇 차례? 바보나 얼뜨기 아마추어 아니면 그런 것으로는 씨알도 안 먹히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 쯤은 다 안다"면서 방송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금쪽이 류'의 프로그램들이 지닌 문제점은 방송에서 제시하는 그런 솔루션으로는 결코 해결되지 않을 사안에 대해서 해결 가능하다는 환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면서다.

그는 "(이런 프로그램들은) 매우 심각해 보이는 아이의 문제도 몇 차례의 상담, 또는 한두 달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듯 꾸민다"며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결 못하는 부모와 교사에게 책임이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력이 부족하든, 노력이 부족하든 둘 중 하나다. 그런데 그리 간단한 게 아니라는 것 쯤은 정신과 의사라면 알고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또 "노력해도 바꾸기 어려운 아이가 있고, 상당수는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며 그런 노력에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그런 진실을 말해야 하는데도 프로그램은 흥행 내지 권위를 위해 의도적인지 아니면 은연중에 그러는지 환상을 유지하려 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육적 장기 입원까지 가능한 전문적 접근은 물론 행동치료 경험이 풍부한 일대일 전담 교사(치료사) 배치 등 강력한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며 "그래야 문제 아이도, 나머지 아이들도, 교실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 뉴스의 댓글

오은영 박사님은 아이들을 무조건 허용적으로 가르치라고 하지 않았다. 방송만 보지말고 박사님이 쓴 책 한권만이라도 제대로 읽어봐라.

 

요즘 아이들 개성있고 자주성 있고 좋기만 하던데 가르치는 선생들이 시대에 못따라가서 실력부족이지 왜 문제를 만들려고 하나 선생도 잘못하면 쳐 맞을수 있다는거 그런 메세지가 중요 선생도 두근두근해야 노력하고 성찰하고 변한다

 

'금쪽이'프로그램이, 일종의 문제적 현상, 문제적 행동을 벌이는 아이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관계적 접근과 고려가 필요하다는 점을 환기하고 강조했다는 의의 자체는 있다고 봄. 그냥 무조건 체벌하고 억압하고 통제하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시각을 프로그램화 시켜서 시청자들에게 전달을 했으니.. 문제는... 이 프로그램이나 혹은 오은영박사의 의견이나 시각 '그 자체'를 마치 금과옥조,경전 같이 취급해서 오르지 '금쪽이'들의 심정만 헤아리는데에만 집중하고, 거기에만 무게의 추를 두는건 큰 부작용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