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애플페이는 현대카드 독점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빠르면 올해 가을부터 신한, 국민, 우리 카드도 애플페이 연동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 애플페이 도입한 현대 카드만 실적이 높음
국내 주요 카드사의 당기 순이익 실적을 보면 신한 - 23.2%, 삼성 -8%, kb국민 -21.5%로 낮아졌지만 애플 페이를 도입한 현대 카드만이 1%의 상승을 보였다. 무엇보다 우리카드 -38.7%, 하나카드 -38.8%, 비씨카드 -71.72%의 역성장은 심각한 수준이다.
애플 페이를 도입한 현대 카드는 2023년 6월 말 기준 1147만명의 회원을 보유 중이었는데, 애플 페이 도입 후 신규 회원이 43만명 증가하였음. 그만큼 애플 페이의 서비스 효과를 톡톡히 봤다.
● 타 카드사와 연동 테스트 중
물론 이러한 애플 페이 선점 효과는 ios17이 출시되면서(9월 말 예상) 줄어들 것으로 보임. 신한과 국민카드, 우리카드사가 애플과 긴밀한 접촉을 하며 프로그램 개발과 연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8월에는 연동 테스트 마무리 단계라고 함.
신한카드의 신한 페이와 국민카드의 kb페이를 합치면 무려 4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기 때문에, 이들 카드사의 애플페이 연동은 국내 페이 시장의 판도를 많이 바꿀 것으로 보임.
아마 9월말 ios17 출시 이후 한 달 뒤 아이폰 15 시리즈가 출시되기 때문에 넉넉잡아 10월 말부터 신한, kb국민, 우리 카드로 애플 페이 사용이 가능할 것 같음.
또 ios17 개발 목록에 티머니가 명확히 추가되어있는 것을 봤을 때 ios17 출시 이후 애플페이로 교통카드 사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특히 교통카드 지원 기능을 반기는 중이다.
● 사람들 반응
옛날에 우리나라에서 절대 안될거라면서 서로 싸우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애플페이 대중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ㅎㅎ 얼른 지하철 탈때 교통카드 대신에 아이폰 찍어보고 싶습니다 ㅋㅋㅋㅋ
결제에 있어서 약간 제한 적이긴 하지만 생활반경이 대부분 애플페이가 가능한 곳이라 크게 불편함은 없어 잘 사용하고 있거든요. 교통카드까지 된다고 하면 이제 진짜 지갑들고 다닐일이 없겠네요
와...플라스틱 카드 깜빡하고 집에 놓고 외출할때 다시 돌아가면서 요즘시대에 이게 말이 되나 회의감 든 적도 있었는데 드디어 교통카드도 쓸 수 있게 됐네요ㅋㅋㅋ
Kb에 신한이면 거의 절반 가까이 사용 가능해 진다 봐야겠죠. 거기다 교통카드가 들어오면 더 가속화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얼른 추석이 오면 좋겠네요
솔까 애플페이 자주 사용하는데.. 문제는 안되는 곳이 많아서 실물카드도 들고다닌다는 것이 불편하더군요.. 하지만 다른 카드사들과 교통카드까지 된다면 실물은 이제 집에 두고 다녀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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