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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 기회에 찾아보고 공부하는 것이라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왜 발생했는지 이유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발생 이유 3줄 요약
 
1. 영국의 트롤짓으로 인해 한 땅에 유대인과 이슬람인이 모이게 되었고, 땅따먹기가 시작됨
2. 이슬람 과격파 ISIS로 인해 팔레스타인 과격파 하마스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었고 말라 죽게 생김
3. 예루살렘 성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주민이 충돌했고, 경찰 과격진압으로 하마스 빡침 

 

● 오랜 역사의 영토 분쟁

일단 기본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같은 영토를 두고 싸우고 있다. 중동은 기본적으로 대다수가 이슬람교를 믿지만, 이스라엘 혼자서 유대교를 믿는다. 그 이유는 영국이 유대인들에게 유대인 국가 건설을 동의했기 때문이다. 이슬람교 vs 유대교

과거로 가보자.

 

1차 세계대전 때 영국과 프랑스는 해상교통로 확보를 위해, 오스만 제국을 잡아먹고 남과 북으로 나눴다. 팔레스타인으로 알려진 지역은 영국이 통치하기로 함. 문제는 이 결정이 지역민 의사는 물론이고 '종파,인종,문화적 요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곳에 사는 사람 대부분은 아랍인이었고, 유대인은 소수 민족이었다. 전쟁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돈 많은 유대계 재벌들의 손을 빌렸고, 그 댓가로 영국은 1917년 11월 2일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국가 건설을 동의하는 벨푸어 선언을 했다. 한 마디로 유대인은 팔레스타인 땅을 산 것과 비슷함. 유대인들에게 팔레스타인 땅은 조상들의 고향이었지만, 팔레스타인 아랍인들도 이 땅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계획에 반대했다.
 

영국은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민족의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안식처가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 안식처는 아랍 주민의 권익을 침해하지 않을 것이다.
이 안식처의 건설은 국제 협약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다.
- 벨푸어 선언


1차 대전이 끝나고 유대인은 약속대로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했고, 이 지역에 대대로 살고 있던 아랍인과 충돌했음.
 
그러던 중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유대인 탄압으로, 더 많은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이주했다. 2차세계대전 동안 전쟁을 하며 박살난 영국과 프랑스는 제국 칭호를 내려놓고 식민지를 축소하기 시작했다. 영국 통치자들은 뒤처리를 하지 않고  갈등이 심화되는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철수했고, 그 뒤 유대인 지도자들이 그 땅에 이스라엘 건국을 선언했다.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의 국가 수립에 반대했고, 1차 중동전쟁이 이어졌다.

 

주위 아랍국가들은 당연히 반발했고, 시리아+레바논+이라크+이집트+요르단의 아랍 연합군이 이스라엘과 전쟁했다. 5:1로 싸운 것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3명 중 1명꼴로 총이 없을 정도로 무기 보급률이 개판이었다. 하지만 아랍 연합군은 식민지 생활을 하며, 영국과 프랑스제 무기가 정말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5:1에서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아랍연합이 무기만 많았지 오합지졸이었기 때문이다. 아랍 연합국은 같이 싸워야함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불신해서 단합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얼마 전까지 식민지배를 받던 나라였기 때문에 '누가 나라를 통치할지'에 대한 내란이 심했다. 서로가 왕이 되려고 하다보니 내부 쿠데타가 잦았음.

 

그 와중에 이스라엘은 여러 국가로부터 무기를 엄청나게 수입했고(유대인들 돈이 많음), 그 결과 전쟁을 이겼음.

 

1차 중동 전쟁이 끝나고 위와 같이 이스라엘이 대부분의 팔레스타인 땅을 점령함. 팔레스타인 영토의 진행 상황만 보더라도 이 갈등이 얼마나 심했을지 알 수 있다.
 
그 결과 많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지구라고 하는 곳에 모였고, 이 곳은 하마스라고 불리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장악하고 있었다.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하마스를 철저히 통제하며 무기 반입을 막았음.

출처 : BBC

국경을 사이에 두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주민 사이에 마찰이 잦았다. 그러던 와중 최근 로켓 포격같은 사태가 발생한 것임

● 이슬람권의 분열

그 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슬람권의 분열이 있다. 이슬람 과격파들을 오냐오냐 해주다보니 ISIS라는 무장집단이 탄생하게 되었는데, 이들이 한 소리가 어마어마했음

우리 외에는 전부 가짜 이슬람이기 때문에, 모든 가짜 이슬람의 정부를 파괴하겠다.

이런 ISIS의 여러 행동들 때문에 이슬람 과격파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졌고, 덩달하 팔레스타인 과격파로 흘러들어가는 지원이 줄어듦.

● 사우디의 변심

그래도 사우디만큼은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편을 들어줬었는데, 정권을 잡은 빈 살만이 '반미하면 망할 것 같다' + '미국한테 당한 것이 있으니 편들기엔 싫다'라는 의견을 가지며 중립 스탠스를 취함.
 
빈 살만이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스라엘보다 수니파, 시아파로 치고박았던 이란이 더 짜증나는 상황인 것임. 그래서 굳이 이스라엘과 척지면 안 되겠다는 판단을 해서, '팔레스타인 문제만 해결하면 수교하겠다'고 선언함.


하마스 입장에서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진 것이다. 안 그래도 지원이 없어 후달리는데,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자신들의 문제를 외면했으므로.

 

팔레스타인은 요르단강 서안 지구와 가자지구로 분리되어있음. 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 강경파가 득세한 하마스 정당이 차지하고 있다. 이 정당은 무장 세력을 갖고 있어 무장정파라 부른다. 여기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온건파)와 협력적 정책을 추진했고, 이게 하마스에게 심리적 압박이 된 듯 하다.

● 예루살렘의 성지에서 충돌 발생

이러던 와중 예루살렘의 성지 중 하나인 알 아크사 모스크에서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 사람들과의 충돌이 발생했고, 강경 진압이 이뤄짐. 유대교와 이슬람교 휴일이 겹친 날이었다.
 
물론 사상자는 없었지만, 이 사건은 이슬람 과격파를 결집시키는 데 성공했다. 회의 끝에 먼저 당할 바에 기습 공격을 하자고 결론을 내린 듯.
 
결론적으로 하마스는 지원 끊김으로 인해 말라 죽기 전 공격을 내지른 것이다.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지 선언 국가

대부분 미국과 친한 국가들은 이스라엘은 지지하고 있고, 반미국가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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