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에서 630억 횡령이 발생해 떠들썩하게 대한민국을 뒤집고 있다.
10년전부터 시작된 횡령이 이제서야 발견된 것
심지어 자수했다. 왜? 돈 이미 제대로 빼돌렸고 회수안당할 자신있으니까!
몇 년살고 나오거나 집행유예 받으면 된다 이거지.
분명 모든 사람들은 법이 이런 사람들을 참교육하기 원하겠지만, 내가 듣기로 우리나라의 금융범죄 처벌은 그 액수에 비해 강하지 않다.
이런 현실을 알고 헬조선식 우리은행 횡령의 결말을 블라인드 커뮤니티에서 예측한 사람이 있음
1. 엄중 처벌을 약속하면서 항상 관련자 처벌은 제일 밑에서부터 시작됨
2.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쏙 빠짐
3. 새로운 부서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그 자리는 인맥을 통해 배치
4. 떨어진 우리은행 브랜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프로모션 시작
5. 횡령범 및 고위직 책임자들은 집행유예 엔딩
300억원 이상 집행유예 비율 100%라고 나와있는데, 사례가 너무 적어서 그럴 수 있다고 한다
그 수가 11명밖에(?)되지 않아서 집행유예 비율이 이렇게 높게 나온거라네
슈카월드의 그 뒷내용을 보면 고위직일수록 집행유예 비율이 높고 하위직일수록 집행유예 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임
또한 징역을 받더라도 그 기간이 피해금액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다.
10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이 돈을 어떻게 빼돌릴지 엄청 고민했을테고, 해외 유령기업 투자 등으로 돈을 빼돌렸다고 하는데 회수할 확률은 거의 0에 가까움
LH사건의 결말도 당연히 7명을 추가 적발하는데 그치고, 이에 대한 처벌도 지지부진하고 있다. 또한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를 입증하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원래 적발됐던 사람들도 거의 처벌받지 않고 있음
아마 이런 것들을 봤을 때 블라인드에서 한 직장인이 언급한 우리은행 횡령사건 헬조선식 엔딩도 예측대로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