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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도 역시나 물가가 크게 오른다. 기존에 물가 인상을 엄청나게 막았기 때문에 그 후폭풍으로 크게 오르는 듯하다. 특히 출퇴근하는 직장인들과 자취하는 사람들의 경우 고정 지출이 부담될 정도로 늘어난다.

● 택시비 거의 25% 상승

2023년 2월부터 택시비가 오른다. 기존 기본거리 2km에서 1.6km로 감소하고, 기본요금이 인상 전 3800원에서 인상 후 4800원으로 오른다. 131m 혹은 30초당 100원씩 추가된다.

여기에 22년 12월부터 심야탄력요금이란 제도가 생겨서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해당하는 시간에는 할증요율이 40%까지 오른다.

밤에 술 늦게까지 마시는 행위를 최대한 자제해야한다. 강남에서 택시 잡고 집가는 순간 다음 날 후회가 이전보다 2배로 오게 된다. 가계부에 타격이 클 것이다.

 

● 전기요금 분기마다 거의 9.5% 상승

2023년 1분기 전기 요금이 2022년 말 대비 총 13.1원/kWh 인상된다. 1월 1일부터 9.5% 폭으로 인상하는 급이고, 4인 가구 기준 약 4570원 정도 오르는 수준이다.

 

참고로 전기요금 인상은 이게 끝이 아니고 매 분기마다 순차적으로 인상된다. 인상폭은 매번 비슷할 전망이라 1년 후에는 4인 가구 기준 18000원이 올라있을 듯.

 

● 지하철 요금 24% 상승

지하철 요금이 2023년 4월 말부터 기존 1250원에서 1550원으로 300원 인상된다. 현금가격은 1350원에서 1650원으로 오른다.

 

한 달에 60회의 지하철 이용할 경우 75000원에서 93000원으로 고정 비용이 18000원 오른다. 상승률은 무려 24%나 된다.

● 가스 요금 50% 상승

가스 요금은 2023년 1분기 겨울엔 동결된다. 서민들의 부담이 너무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이 끝나는 2023년 2분기에는 1MJ당 8.4원~10.4원 인상되며, 이는 지난 해 대비 1.5~1.9배 인상되는 것이다.

 

● 최저시급 5% 상승

그 외 2023년도 건강보험료율은 1.49% 인상되고,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0.1% 인상된다.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되어 기름값이 비싸질 예정이다. 세금 감면이 줄어드는 것은 세금을 더 많이 내야하는 것과 같고 이는 가격이 오르는 것과 같다.

 

최저 시급이 2022년 9160원에서 5%오른 9620원으로 증가한다.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급이 201만 580원이되고, 연봉은 2412만 6960원이 된다.

 

긴축 기간인 만큼 급여는 적게 오르고 비용은 많이 오른다. 인플레이션의 공포다. 이 순간을 잘 이겨내야하는데 과소비를 하게될 경우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택시비를 주의하자. 밤 늦게까지 술 마시면 건강도 헤치고 피로도 쌓일 뿐만 아니라 돈도 많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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