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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갤럭시 워치6를 구매한 분의 실사용 후기가 있는데 초공감된다.

 

원래 샤오미 워치를 쓰던 대학생인데, 술먹고 잃어버렸음. 스마트워치가 짜증나는게...아예 한 번도 안 써보면 불편한 점이 없음. 근데 쓰다가 안 쓰니 엄청 불편하고 손목이 허전함.

 

쿠팡에서 34만 3170원 일시불로 지급하고 바로 구매. 쿠팡은 다음 날 점심 12시면 바로 도착이라 환불할 새도 없었음. 주문 눌러놓고 취소할까말까 엄청 고민했지만, 너무 빨리 와서 환불을 못함.

● 가격

  • 40mm 블루투스 모델: 329,000원
  • 44mm 블루투스 모델: 349,000원
  • 40mm LTE 모델: 379,000원
  • 44mm LTE 모델: 399,000원

● 실물 디자인

처음 개봉했을 때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환불할 생각이 싹 사라짐.

 

 

클래식이 아닌 기본 모델만의 이 심플함. 클래식은 기존 시계 디자인과 비슷하잖아. 기본 모델은 정말 스마트워치라는 느낌이 있음. 특히 이번 갤럭시워치6는 베젤이 더 얇아져서 이전보다 화면이 시원시원함.

● 액정 크기

과거 갤럭시 워치 5 전작과 비교하면 베젤 크기 줄어든 게 확 느껴지지? 약 30% 정도 줄어들었음. 두께랑 크기도 살짝 줄어들었지만 베젤 감소 때문에 크기 줄어든 것은 체감되지 않는 듯.

  • 워치6 40mm 사이즈 : 38.8 x 40.4 x 9.0 mm
  • 워치6 44mm 사이즈 : 42.8 x 44.4 x 9.0 mm
  • 워치5 40mm 사이즈 : 39.3 x 40.4 x 9.8 mm
  • 워치5 44mm 사이즈 : 43.3 x 44.4 x 9.8 mm

● 장단점 정리

갤럭시 워치6에 카메라가 달려있는 것이 아닌, 폰 화면이 연동되어서 카메라 화면을 워치로 볼 수 있음. 또한 티머니 충전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알뜰교통카드 연동도 가능함. 아쉬운 것은 삼성페이 지원이 아직 안 됨 ㅠ

 

갤럭시 생태계를 많이 사용할 경우 연동되는 기능이 많아 정말 쓸만한 듯.

 

장점

1. 예쁘다

2. 확실히 저가 워치에 비해 기능이 많다

3. 연동성이 좋다

4. 돈 값 한다고 생각함

 

 

단점

1. 아직까지 좀 버벅이는 느낌이 있음. 물론 사용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님

2. 샤오미 워치는 배터리 10일 정도 갔는데, 갤럭시 워치는 기능이 많아서 그런지 1~2일만에 빨리 닳음(실제로 워치6는 AOD(always on display) 기능 켜져있을 경우 30시간, 아니면 40시간 지속됨)


그 외 편해진 점은 시계 밴드 교체가 원터치로 바뀌었다는 점? 기존에는 시계 밴드 교체할 때 힘을 정말 많이 써야했음. 하지만 워치6 밴드는 원터치 방식으로 바뀌어서 버튼 누르면 시계 밴드가 쏙 빠짐. 당연히 워치4, 워치5 같은 전작과 호환되는 밴드다.

 

물론 이것만으로 워치5를 사용하는 분들이 워치6로 넘어가진 않겠지만, 워치4 혹은 다른 브랜드 쓰던 분들이 워치6 써볼만한 듯.

● 사람들 의견

여러 첨단 기술 발전이 있다 하더라도 결제 방식에 있어서 삼성페이에 대한 이슈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이들이 편리성 때문에 원하는건 아닌가 싶어요. 또한 그 기능이 워치6에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아쉬움이 가득하고요. 이렇게 되면 워치5 사용자로서 워치6에 대한 구매는 과연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갤워치 쓰다가 애플워치 쓰면서 느낀게 스트랩 교체가 정말 쉽다는 거였는데 갤워치도 쓰기 좋게 바뀌었고 기존 제품과 호환이 된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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