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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의 데빗 포규는 월요일 WWDC 키노트 후 애플이 공개한 비전 프로 헤드셋을 20분 동안 사용한 경험을 프리뷰로 소개. 이 프리뷰 기사 마지막 부분만 소개

● 데빗 포규의 애플 비전 프로 사용 후기


* 전반적으로 비전 프로를 사용한 경험은 9분 광고가 약속한 모든 것

 

→ 역시 광고 영상만큼의 수준을 보여주는 애플이다


* 시각적으로 놀랍고 몰입감이 뛰어나며 기술적으로도 깜짝 놀라게 해

 

→ 그만큼 하드웨어적 우수함과 그걸 구현하는 소프트웨어의 우수함이 합쳐진 결과물인 듯.


* 하지만 애플의 광고는 한 가지 중요한 측면을 놓쳐


* 즉 20분 정도 지나자 너무 오래 많은 하중을 견뎌냈기 때문에 정말 이마가 아프기 시작했다는 것 (메타의 VR기기인 퀘스트 프로 무게가 722g정도 됨)


* 애플 관계자는 헤드스트랩을 좀 느슨하게 하라고 제안했지만 때는 늦어


* 비전 프로를 계속 움직였지만 여전히 저먼 셰퍼드가 내 눈썹 능선에 있는 것 같은 느낌


* 평생 애플 고글을 쓰고 영화를 보고 싶다는 꿈이 무너져 내려

 

→ 기기 구조상 무게중심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 모양에 현재 기술력으로 아무리 가볍게 하더라도 가벼움에는 한도가 있기 때문. 무조건 누워서 목이 편안하게 이용해야하나?


* 나만 그런가 해서 다른 기자 8명에게 물었는데 7명도 시간이 지나자 기기의 미조정 또는 '빛 밀폐' 장치 때문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말해

 

 


* 하여튼 애플이 처음 공개한 비전 프로 헤드셋은 가격이 $3500이고 앱도 몇 개에 불과하고 노트북 절반의 무게를 얼굴에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지 못할 것

 

→ 새로운 혁신은 처음부터 성공할 수는 없다. 예측 못하는 변수로 가득하기 때문에 ㅠ 그치만 수정 보완해나가면서 완성도가 높아지는거지


" 그러나 우리는 애플의 게임 계획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만큼 잘 알고 있어


* 곧 차별성으로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는 버전 1.0으로 시작한다는 것


* 그런 후 히트작이 나올 때까지 시양, 기능, 가격을 계속 수정하고 수정할 것


* iPhone, iPad, AirPods, 애플워치가 바로 그런 경우에 속해


* 첫 iPhone에 전면 카메라, 플래시, 동영상 녹화, GPS가 없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


* 앱스토어도 없었고 앱도 16개가 전부


* 이런 기준에서 보면 최초의 비전 프로는 완성도가 훨씬 더 높은 기기처럼 보여


* 마치 애플이 2007년에 iPhone X을 공개한 것과 같아


* $3500 가격에 1파운드 무게 정도면 2024년 모델이 첫 iPhone 수준의 판매량에 도달하는 것에 무리가 없을 듯해 보여


* 그러나 지금까지 어떤 헤드셋, 어떤 기기도 경이로움 측면에서 이렇게 높은 수치를 기록한 적 없어(직접 사용해 보고 동의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 이는 정말 멋진 시연이었고 2028년을 기대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해

● 반응 보고 든 생각

결국 애플의 비전프로는 아직 시작일 뿐이고, 시작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는 않을 듯. 보완해야될 단점들이 아직 많으며, 그걸 단점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시간들이 충분히 쌓이면 분명 애플의 비전프로를 시작으로 수많은 공간 컴퓨팅 기기들이 인기를 끌겠지. 그 중 애플이 독보적으로 인기를 끌만한 이유는...앱 생태계 호환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맥북과 아이폰의 화면을 비전프로 화면으로 불러오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이제는 본인이 갖고 있는 기기 크기에 상관 없이 언제든지 큰 화면으로,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세상이 올 것.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현실화다

 

 

애플 비전프로 사람들 반응 및 특징, 출시일, 가격

이번 애플이 보여준 비전 프로는 내년 2024년 초에 출시될 때까지 수많은 평가들이 오갈 듯.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는 것은 애플에게 초청받아 실제로 사용해본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의 후기. 아

jista.tistory.com

 

 


● 애플 비전 프로 컴퓨팅 개념 반응

Vision Pro 는 HCI 전공자 입장에서 유비쿼터스 컴퓨팅 개념이 등장한 이후 3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 HCI 연구를 집대성한 감동적인 제품이다. 십수년 전 대학원에서 Embodied Interaction 을 배웠는데 그땐 좀 먼 얘기같이 느껴졌던 것들이 거의 다 구현된 것 같다.

 

위와 같은 그림 소셜컴퓨팅 논문에 나오는 그림이었는데 애플 디벨로퍼 페이지에 등장했다…감동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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