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갤럭시 z플립5에 관한 질문들이 많았다. 플렉스 윈도우로 유튜브, 넷플릭스, 스노우 카메라 어플, 소다 카마레 어플, 통화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들...과연 플렉스 윈도우는 어디까지 가능할까?

참고로 대부분 앱은 외부 화면에서 실행해야하며, 메인 스크린에서 실행 후 닫으면 외부화면에 뜨는 것이 아니다.

● z플립4와 5의 커버 스크린 차이 크나요?

갤럭시 z플립4는 1.9인치, z플립5는 3.4인치의 스크린을 탑재했다. 수치상 1.9인치와 3.4인치의 차이라 크게 차이나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난 차이가 느껴진다.
 
제어하는 메커니즘은 비슷하다. z플립4는 좌우로 돌리면서 알림, 위젯 등의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z플립5은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알림가 위젯, 캘린더를 킬 수 있다.

z플립4에서 z플립5로 오며 커버 디스플레이는 최대 1000니트까지 지원하는 고휘도 모드를 지원하도록 바뀌었다.

● 제어 화면

제어 화면으로는 와이파이, 소리, 블루투스, 비행기 모드, 손전등 기능, 화면 녹화 기능 등이 있다. 손전등 기능은 버튼 누르자마자 켜질 경우 눈뽕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고창이 먼저 켜진다.
 

화면 녹화 기능은 1:1 비율로 보이지 않던 노치 부분까지 녹화된다.

● 시계 위젯 커스텀

시계 위젯은 배경화면 커스텀이 가능하다. 아이돌을 좋아할 경우 뉴진스 gif 파일을 배경화면으로 설정해서 마음껏 덕질을 할 수 있다.

시계 폰트는 바꿀 수 있지만 위치 조절 등은 안 되고, 스타일을 바꾸면 위치가 바뀌긴 한다.
 

z플립4와 gif 내용을 비교했을 때 확실히 스크린 큰 z플립5의 디자인이 더 이쁜 것을 볼 수 있다. 캬...역시 뉴진스다 뉴진스 ㅎㅎ

전화 기능 : 클릭할 경우 곧바로 전화번호를 입력할 수 있음. 전화가 왔을 때도 우리가 알던 화면처럼 슬라이드로 받을 수 있다.

● 카톡

카톡도 우리가 알던 화면 그대로 커버 스크린에 맞춰 나온다. 다만 타이핑할 때 키보드가 너무 커지다보니 타이핑은 쉽지만(그래도 오타 좀 남), 내용 확인은 약간은 불편함. 사진 전송과 이모티콘 전송도 전부 가능하다.
 
아마 좁은 공간에서 빠르게 내용 확인할 때 자주 쓸 듯.

● 위젯 순서 커스터마이징

위젯 줌아웃으로 목록이 뜨도록 할 수 있다. 이 화면에서 위젯의 순서를 바꿀 수 있다.

● 앱 목록 보기 가능

삼성에서 최적화가 끝낸 앱들은 플렉스 윈도우에서 빠르게 그 목록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와 카카오톡, 유튜브, 구글 지도 등이 있는 듯.

● 넷플릭스 및 구글맵

화면이 작기는 하지만 넷플릭스도 현재 볼 수 있다.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지도도 볼 수 있다. 다만 전부 다른 버튼들이 크다보니 메인 영역이 좁게 느껴짐.

● 유튜브

유튜브도 화면이 작기는 하지만 숏츠와 영상 전부 정상적으로 볼 수 있다. 마치 예전 2g폰 사용하는 느낌이다.

● 굿락 앱으로 플렉스 윈도우 활용성 높이기

굿락 앱을 사용하면 현재 삼성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앱들 뿐만 아니라 다른 앱들도 플렉스 윈도우에 뜨도록 설정할 수 있다. 원신, 긱벤치, 3DMark, 미니게임 천국 등 현존하는 앱 전부 추가할 수 있음.

● 플렉스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앱 메인 화면으로 이어짐

플렉스 윈도우에서 유튜브를 보다가 커버를 열면 곧바로 메인 화면에 플렉스 윈도우 활동이 이어진다.

● 플렉스 윈도우 비율에 맞춰 나옴

많은 앱들이 전부 플렉스 윈도우 화면에 맞춰서 나오기 때문에 유튜브 뮤직이나 멜론 앱 등 음악 앱을 사용한다면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솔직히 음악 컨트롤은 화면을 안 열어도 조작이 가능하면 매우 편하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나 배달의 민족 당근마켓 앱들도 전부 플렉스 윈도우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소다나 스노우 같은 카메라 앱들도 사용할 수 있음.

● 게임 하기는 좀 불편함

하지만 원신, 미니게임천국 같은 게임들은 작은 화면으로 플레이하니 터치가 잘 안 되어서 불편하다.

● 삼성의 플렉스 윈도우 의도

솔직히 많은 앱들이 메인 화면에서 사용하면 편하기 때문에, 플렉스 윈도우는 간단한 앱만 사용하는 것이 삼성의 의도와 맞을 것 같다. 편한 메인 화면 놔두고 불편한 플렉스 윈도우에서 게임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플렉스 윈도우는 빠르고 편하게 뭔가를 조작하기 위한 의도지, 메인 화면을 대체하라고 만든 화면은 아니다.

● 사람들 반응

플렉스 윈도우에서 앞서 보여주신 스노우, 소다 등과 같은 타사 카메라 어플도 사용가능한 부분은 정말 크게 와닿는 거 같아요
 
평소 작은 화면으로 해도 충분한 간단한 카톡이나 음악제어, SNS 확인 같은 건 접어서 할 수 있고 큰 화면이 필요한 게임이나 영상 감상은 펼치면 된다는 게 정말 접는 폰이라는 정체성이 살아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대중 교통 등에선 한손으로 폰을 할 때가 많다보니 대부분의 작업을 한손으로 할만한 크기의 안드로이드 폰을 원해왔기에 유튜브 등도 커버 화면으로 쓸 일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기대됩니다
 
역시 화면이 더 넓어지면서 시원시원하게 다른 앱들을 사용할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같네요 특히 지도앱이 가장 편한거 같아요
 
3.4인치가 엄청 작다고 생각했는데 아이폰 3GS, 갤럭시 에이스 1이 3.5인치대였네요. 진짜 많이 커지긴 했네요. 플립 외부 화면이나 요즘 폰 크기나
 
카메라만 s23만큼 좋아졌으면 바로 구매할텐데 애매해서 플립6 기다려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