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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삼성이 다시 정신차리고 출시한 회전 베젤 스마트 워치다. 삼성의 회전 베젤링은 사용자가 손가락으로 잡기도, 돌리기도 쉽고 직관적이면서 시계 본연의 디자인을 해치치 않는 디자인이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조작부의 역할까지 하기에 혁신적인 디자인이라는 평이 많았음.

 

하지만 갤럭시 워치5 프로를 출시하며 회전 베젤링을 버리는 모습이 있었음. 그걸 보며 삼성은 본인들의 장점을 모른다는 평이 많았지. 이제라도 회전 베젤링으로 돌아와서 다행이다.

 

물론 칩셋의 한계로 성능 개선점이 거의 없다는 것...그건 너무 아쉽다ㅠ

좌 : 클래식, 우 : 기본 모델

● 크기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43mm와 47mm

갤럭시 워치6 기본 모델은 40mm와 44mm로 출시되었다.

● 스펙과 가격 비교

  워치5 워치6
크기 40/44mm 40/44mm
화면 사이즈 1.2인치/1.4인치 1.3인치/1.5인치
칩셋 W920 W930
1.5GB 2GB
배터리 284/410 mAh 300/425 mAh
가격(블루투스) 29 9천원/ 32 9천원 329천원/ 36 9천원

워치6 클래식은 솔직히 워치4 클래식과 비교하는 것이 맞지만, 워치5 프로가 바로 전 모델이니 일단 워치5 프로와 스펙 비교를 하면 아래와 같다.

  워치5 프로 워치6 클래식
크기 45mm 43/47mm
화면 사이즈 1.4인치 1.3인치/1.5인치
칩셋 W920 W930
1.5GB 2GB
배터리 590 mAh 300/425 mAh
소재 티타늄 알루미늄
무게 46.5g 52g/59g
가격(블루투스) 49 9천원 42 9천원/ 46 9천원

 

45mm 케이스의 1.4인치가 43mm 케이스의 1.3인치나 47mm 케이스의 1.5인치로 바뀌었다. 정말 큰 차이점으로는 배터리, 소재와 무게가 있음.

워치5 프로

워치5 프로와 워치6 클래식은 컨셉 자체가 다르다. 워치5 프로는 배터리 용량이 590 mAh나 될 만큼 괴물같은 지속력에 회전 베젤링을 없애고 무게는 46.5g이었다. 반면 워치6 클래식은 배터리 용량도 300mAh ,425mAh로 더 적고 무게도 52g과 59g이나 된다.

 

 

  워치4 클래식 워치6 클래식
크기 42/46mm 43/47mm
화면 사이즈 1.2인치/1.4인치 1.3인치/1.5인치
칩셋 W920 W930
1.5GB 2GB
배터리 247/361mAh 300/425 mAh
가격(블루투스) 399300/429천원 42 9천원/ 46 9천원

그래서 워치4 클래식과 비교하자면 배터리 용량도 확 늘고 사이즈도 0.1인치씩 커졌다.

● 그 외 스펙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탈
  • 체온센서 + 심박수 센서로 수면측정 정밀도 상승
  • 5ATM 방수
  • IP68 방수 방진
  • 밀스펙 810H

워치6 기본과 워치6 클래식
블랙과 실버 색상

●워치6 클래식 디자인 자세히 보기

워치6 클래식은 입체적인 베젤링 덕분에 베젤이 더 얇아보이는 효과가 있다. 정말 전통적인 시계와 비슷한 디자인으로서 고급진 느낌이 가득함. 특히 워치4 클래식과 비교했을 때 베젤링이 더 얇아지고, 안으로 파이는 각도가 달라지며 시원시원해짐

워치4 클래식과 워치6 클래식 비교
워치5 프로와 비교했을 때 세련미 차이가 큼

이런 세련됨 때문에 워치 페이스를 꾸미는 맛이 있다. 그리고 자이로드롭 센서를 이용하여 빛반사를 계산하기 때문에 보기 편하다.

● 갤럭시 워치 버벅임 사라졌나요?

다만 화면이 꺼져서 절전모드로 들어갔다가 다시 활성화 상태가 됐을 때 버벅거리는 현상이 있다. 워치5 프로보다는 속도가 더 빨라졌지만, 소프트웨어의 한계로 버벅거림은 아직까지 개선의 필요성이 보인다.

● 베젤링의 편리성

회전 베젤링이 부활했다는 것만으로도 워치6 클래식은 의미가 있음. 디자인적 세련됨은 둘째치고 스마트 워치라는 것은 화면이 작아 따로 버튼이 없으면 조작이 불편하다. 애플워치처럼 무언가 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있어 활용성이 높아진다. 갤럭시 워치에서는 그것이 회전 베젤링임

 

 

● 원버튼 스트랩 분리

또 편리해진 것은 스트랩에 있는 원버튼 스트랩 분리 기능이다. 지금까지는 갤럭시 워치를 분리할 때 복잡하면서도 힘이 꽤 들어갔음. 하지만 갤럭시 워치6 시리즈의 스트랩은 버튼이 하나 있고, 그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시계가 분리된다. 이것도 정말 잘 바뀐 기능임. 당연히 워치4 시리즈와도 호환된다.

● 기본 위젯 및 지원 기능

Wear OS 위에서 실행되는 One UI 5 Watch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었다. 향상된 수면 추적, 낙상 감지, 긴급 통화 기능 등 개선점이 들어가있음. 개선점이 들어갔다 = 바뀐 부분 거의 없다.

1. 운동

 

워낙 많이 쓰는 기능이다. 좋은 기능이지만 운동의 칼로리 소모를 너무 후하게 준다는 점에서 신뢰성이?? 애플워치가 241kcal 소모된다고 나올 때 갤럭시 워치는 534kcal 소모된다고 나옴.

 

2. 수면 업데이트

 

정확도가 살짝 아쉬움. 친구는 30분동안 깊은 수면을 취했는데 수면 점수가 65점밖에 나오지 않았다. 반면 다른 친구는 7분만 숙면을 취해도 80점을 받았음. 애플워치랑은 수면 기록이 다르게 찍힘.

 

3. 체성분 측정(커다란 인바디 기계와 차이 거의 없음)

체성분 측정은 까다롭긴 하지만 자기관리할 때 간편히 할 수 있어서 좋은 듯. 골격근량, 체지방량, 체수분, 체지방률 BMI, 기초대사량 등을 알려줌. 매일매일 같은 시간에 측정해주면 정확도가 높다.

4. 혈압

 

지원되는 혈압계를 이용해 보정을 주기적으로 해야된다는 귀찮음이 있지만, 많은 갤럭시 워치 사용자들이 정말 좋아하는 기능 중 하나다.

5. ECG 심전도 측정

 

또 인기 많은 기능인 ECG 심전도 측정을 지원한다. 아쉬운 점은 오직 갤럭시 기기와의 연동에서만 가능하다. 특히 공기계로 안 되고 모바일 네트워크 연결된 기기와만 지원하기 때문에 아쉬움.

6. 스마트폰에서 워치 페이스 및 앱 배열, 위젯 순서 변경 가능

 

7. 16GB 저장 용량이 있어 음악이나 사진 저장해서 사용 가능

● 결론

물론 기능적으로는 크게 바뀐 점이 없음. 이전 모델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분명 돈주고 살 가치가 있다. 회전 베젤링으로 바뀌면서 디자인의 세련미와 편리해졌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함. 솔직히 진짜 이쁘다...

● 사람들 반응

저는 워치5 구입한 지 몇 달 안 되기도 했고... 워치7이 디자인은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배터리타임 증가랑 삼페도입, 칩셋 향상 등이 이루어진다면 그 때 구매해봐야겠네요... AOD가 예뻐서 요 며칠 간 켜봤는데 배터리가 넘 빨리 닳음ㅜㅜ

 

솔직히 워치5프로 회전배절 빠져서 손절하고 워치6 클래식으로 왔는데 워치4 클래식 쓰다가 오니깐 만족도 최상입니다

 

어제 실물만져봤는데 너무 좋드라구요.... 나도 두목님같은 아재라서...😂특히 클래식이 더 땡긴다능...

 

워치4에서 부터 사실상 크게 바뀌질 않네요... 애플워치 생각하면 성능 좀 올라야할텐데.....

 

올리고 싶어도 칩셋이 없는걸...워치는 애플워치 생각해서 올려야할게 아니라 그냥 혼자 버벅이는거만 봐도 삼성도 스스로 성능 개선해야하는걸 알고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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