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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생각하는 박사되는 법

 

앉아서 논문만 쓴다

 

● 논문 10개 쓴 KAIST 박사가 보는 박사되는 법

  1. 입학하기
  2. 연구계획서 쓰기
  3. 교수님과 미팅
  4. 랩 세미나 하기
  5. 코스웍 듣기
  6. 영어 발표하기
  7. 중간고사 보기
  8. 기말고사 보기
  9. 박사자격시험
  10. 네트워킹하기
  11. 학회 발표하기
  12. 학회 포스터 준비하기
  13. 발표 스크립트 짜기
  14. 외로움 견디기
  15. 건강 챙기기
  16. 운동하기
  17. 학식 질리게 먹기
  18. 마음 챙기기
  19. 실적 비교하기
  20. 논문 주제 정하기
  21. 통계 공부하기
  22. 통계 프로그램 익히기
  23. 프로포절(제안서) 발표
  24. 논문 구조 익히기
  25. 논문 용어 익히기
  26. 영어 논문 읽기
  27. 서치 프로그램 익히기
  28. 좋은 논문 찾기
  29. 영어 논문 표현 익히기
  30. 논문 본격 작성
  31. 프로젝트 참여
  32. 저널 투고하기
  33. 저널 리젝받기
  34. 논문 수정하기
  35. 리비전 레터 쓰기
  36. 놈누 저널 게재
  37. 디펜스 커미티 구성하기
  38. 박사 디센스하기
  39. 논문 도서관 제출

● 빡셀까? 쫄지 마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박사되는 법과 실제로 박사되는 법의 행동 차이를 보면 정말 간격이 커보인다. 그래서 박사되기 정말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음.

 

근데 다들 해낸다. 그게 중요하다. 저 많은 걸 어떻게 다 해 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문장으로 나열하니 많아보이는 것 뿐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숨쉬기만 하더라도 39~40줄의 문장으로 행동 하나하나를 나열할 수 있다. 횡경막, 폐, 혈관 등 얼마나 많은 기관이 참여하고 있어. 근데 우리 그거 생각해서 숨쉬는 것 아니잖아. 그냥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잖아.

 

키보드 타이핑도 마찬가지다. 막 뇌에서 무슨 문장 쓸 것인지 정함 → 자음과 모음으로 나눔 → 뇌에서 손가락으로 전기신호 보냄 → 전기 신호를 수용한 손가락의 OO 근육이 움직임...같이 안 나누잖아.

 

뭐든지 나누려면 진짜 디테일하게 나노미터 단위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행동해보면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된다. 그게 현실이다.

 

남들 대부분이 해내는 것을 나라고 못할까? 라는 생각을 가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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