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 울트라 디스플레이, AI 여러가지 기능 리뷰

갤럭시 S24 시리즈 디자인에 이어 AI 여러가지 기능 리뷰다. 참고로 AI의 기능 대부분은 이전 모델인 S23 시리즈, S23FE, 갤럭시 Z폴드5, 플립5, 갤럭시탭S9 등 이전 모델에서도 지원한다고 함.

 

갤럭시 S24 일반/플러스/울트라 시리즈 실물 후기

● 최대 밝기 차이

 

최대밝기는 S24 울트라 2600니트, S23 울트라 1750니트로 차이가 많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밝기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육안으로 차이 확인이 힘들다. 태양빛이 내리쬐는 가운데에서 봐야 알 수 있음.

● 빛 반사 감소 디스플레이

이번에 신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래스 아머가 탑재되어 빛 반사율이 엄청 줄었다. 비교해보면 거의 빛 반사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음...진짜 갤럭시북4 프로부터 시작해서 개선 미쳤다...외관상 큰 차이는 아닌데 디테일한 부분에서 많은 차이들이 있네?

 

울트라 모델에만 적용이다.

어두운 곳에서 촬영 보조

● 카메라 AI (진짜 대단함)

카메라 소프트웨어에도 AI가 들어갔는지 어둠 속에서 찍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밝게 선명하게 찍힌다. AI가 노이즈 없애주고 보정 다 해주는 듯...

● 사진 편집 AI

 

사진 편집도 포토샵 수준으로 지원한다. 편집 버튼 누르고 왼쪽 아래 별 3개 아이콘을 클릭하면 AI 모드가 켜진다. 자동으로 기울기를 조절해줌.

 

농구공을 꾹 누르면 농구공 누끼가 따져서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다.

 

또 아이 부분을 선택하면 AI가 인식하고 아이 부분만 점선 모양으로 선택이 됨.

 

그 후 편집 완료 버튼을 누르면 아이가 덩크슛을 하는 듯한 느낌의 사진으로 바뀐다. 물론 확대하면 포토샵처럼 어색한 부분이 있을 것 같음. 쉽고 빠르게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다는 것이 의미있다.

● 슬로우 모션 AI

 

원래 영상에 억지로 슬로우모션을 걸면 뚝뚝 끊기고 어색했음. 하지만 AI가 영상을 이루고 있는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가상의 프레임을 만들어주면서 자연스러운 슬로우 모션을 어떤 영상이든 만들 수 있다.

● 포토샵의 사진 생성형 AI

 

또 기존에는 사진을 회전시키면 사진이 잘렸다. 하지만 이제는 AI가 빈 부분을 추측해서 채워줌. 사진 크기가 절대 줄어들지 않는다. 

 

생성형 AI가 부족한 배경 부분을 채워준 모습. 기존 포토샵 편집은 다리를 길게 늘리는 식으로 대응했는데, AI는 신발이 있어야할 곳이라 인식하고 신발을 만들어줬다...가상의 배경도 어색하지 않게 잘 만들어 줌. 이게 진짜 대단한 기능이다...포토샵에서 돈 내고 유료로 쓰는 기능인데 ㅎㅎ

 

● 실시간 통역 AI

스마트폰 상단에 통역이란 버튼이 생김. 13개의 언어로 통역이 가능하고, 해외여행 갔을 때도 로밍 없이 사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기능이다.

 

전화를 거는 중에 상대방과 나의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목소리는 내 목소리가 입혀지는 것이 아닌 기계 여성의 목소리가 번역을 말해준다. 어색함은 있어서 일상 대화에서 쓸지 의문. 업무할 때는 진짜 유용할 것 같다. 딜레이는 약 3초 정도로 생각보다 짧음

 

텍스트로도 번역이 잘 이뤄지는지 볼 수 있다.

● 서클 투 서치 AI

 

 

1. 홈 버튼을 꾹 누른다.

2. 구글 검색이 뜬다.

3. S펜으로 검색을 원하는 부분 동그라미 그린다

4. 이미지 검색됨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캡쳐한 뒤 선택한 영역의 이미지를 검색하기 때문에 반응 속도가 빠르다. 다만 갑자기 영상보다가 든 생각인데, 빛 반사 여전히 심한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별 3개(삼성) 아이콘이다. AI를 쓸 수 있는 버튼인데, 누르면 다양한 AI 기능을 쓸 수 있다.

 

번역한 텍스트를 덮어쓰기나 복사, 추가 옵션이 가능하다. 덮어쓰기를 하면 원문이 전부 한국어로 바뀌게 됨. 대체로 번역이 잘 되지만, 긴 문장은 어색한 부분이 있음.

 

텍스트를 모두 선택하면 요약, 오탈자 수정 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오타 고치는 기능이 되게 유용할 것 같다. 텍스트 요약은 3~4초만에 요약됨. 물론 대화 채팅같은 것은 좀 쓸데 없는 요약도 생긴다.

 

자동 서식의 제목 및 글머리 기호, 회의 노트라는 기능도 있다. 자동 서식을 하면 새로운 포맷의 서식으로 글을 요약해서 보여줌. 정말 깔끔하게 볼 수 있다. 서식도 여러가지 버젼을 제안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서식을 고르면 된다.

 

 

요약 길이도 선택 가능하다. 표준과 자세히보기가 있는데 표준은 짧은 요약, 자세히보기는 긴 요약이 가능하다. 선호도에 따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 텍스트 변환 AI

텍스트 변환 AI는 네이버 클로바 노트 기능과 같다. 발화자의 목소리를 구분해서 나눠줌. 강의를 녹음할 때나 통화 내용을 다시 듣기 힘들 때 텍스트로 변환하면 정말 편함.

 

물론 온디바이스 AI라서 인터넷 업로드 필요 없이 오직 내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다. 개인정보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