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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0일에 드디어 아이폰 12 pro max가 발매되죠. 11월 13일부터 통신사에서 분주하게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데요. 원래라면 스펙과 출고가 따져보고 구매하라했을거예요.

 

 

하지만 이번 아이폰 12 pro의 후기들을 보니, 출고가를 보니 pro든 pro max든 기다리셨다면 스펙 안보고 사셔도 됩니다. 전체적으로 더 나은 성능에 이쁜 디자인, 타 모델과 비슷한 수준의 출고가. 왜 사전예약이 수강신청급 난이도인지 알겠더라구요.

 

그래도 스펙 궁금하신분들 계실까봐, 제가 표로 깔끔하게 정리해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 4가지 색상으로 출시

색상은 두 모델 다 4가지입니다. 실버와 그래파이트, 골드, 퍼시픽블루. 퍼시픽블루와 그래파이트가 후면 무광 글래스와 합쳐져 엄청 고급스러워요. 덕분에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죠.

 

 

 

전면 세라믹쉴드와 스테인리스 스틸 디자인으로 되어있는데요. 상당히 튼튼한 소재를 사용했기에 4층에서 떨어뜨려도 흠집이 안난다고 합니다.

 

 

아이폰 12 프로 인기 색상 순위 2등은 퍼시픽 블루 1등은?

양양~Jista입니다! 이번 아이폰 12 프로가 색상 진짜 잘 뽑아냈다고 소문났잖아요. 아이폰 12는 광택때문에 꾸리꾸리하지만, 프로와 프로 맥스는 사람들의 엄청난 기대감을 받고 있어요. 얼마 전

jista.tistory.com

퍼시픽 블루

퍼시픽 블루가 제 최애 색상인데요. 자세한 색상이 궁금하시다면 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램은 6GB, 용량 동일

메모리는 두 모델 전부 램 6GB에 용량 128, 256, 512GB로 출시되었어요. iOS 소프트웨어가 최적화된 아이폰이기에 램이 6GB여도 충분합니다. 용량은 256GB가 제일 충분하다 생각들더라구요.

 

● 디스플레이 동일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12 pro가 6.1인치, pro max가 6.7인치로 출시되었어요. 크기만 다를 뿐 해상도나 선명도 수치를 보면 비슷한 스펙으로 나왔더라구요.

 

● 슈퍼 레티나란?

특히 Super Retina XDR이 적용된 OLED 디스플레이라서 색감이나 화질에 놀라실겁니다. 원래 OLED는 정면에서 볼 때랑 측면에서 볼 때랑 선명도가 다르거나 그림자가 지는 문제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슈퍼 레티나 기술이 적용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엄청 줄어들었어요.

 

● 이미 얇은 베젤

베젤도 이미 얇아질대로 얇아진 상태라 전작과 비교했을 때 엄청 얇아지진 않았어요. 다만 M자형 탈모...아직까지 있습니다. 차라리 삼성의 펀치홀 디자인 따라가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 A14 바이오닉 칩 탑재, 이게 한계일 듯!

CPU는 아이패드 에어4에 적용되었던 A14 바비오닉 칩이 두 모델에 탑재되었구요. 가장 최신형 CPU예요. 아이폰 11에 탑재되었던 A13 바이오닉 칩에 비해 8.3%의 성능 향상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성능향상이 적죠??

 

A13은 7nm공정이었다면 A14는 5nm 공정이 적용된 모델인데요. 현 반도체 기술은 3nm 이하에서 엄청난 성능 저하가 발견되고 있거든요. 이미 작아질대로 작아진 반도체라 더 이상의 성능 향상 기대가 힘들겠더라구요.

● 카메라보니 강추하고 싶어짐

오늘 스펙 비교의 핵심 카메라. 프로와 프로 맥스에는 후면 카메라 3개와 전면 카메라 1개가 있는데 전부 1200만 화소입니다. 프로는 2배 광학줌, 10배 디지털줌이 가능하지만, 프로 맥스는 2.5배 광학줌과 12배 디지털줌이 가능합니다.

 

출처 : dxomark.com

 

갤럭시에 비해 화질이 떨어질거구요? 또 삼빠랑 앱빠 싸우는 소리 들리기 시작해!!

 

● 아이폰은 후보정이 핵심

아이폰은 화소가 아닌 후보정으로 승부보는 승부사입니다. 일단 찍어! 그리고 A14 바이오닉칩 CPU가 촵촵 조미료 뿌려주는거예요. 색감, 블러처리, 선명도를 AI가 보정해서 고급스러운 결과물 내보입니다.

 

특히 빛이 적은 저조도, 야간모드에서 인물사진의 퀄리티도 엄청 좋아졌대요.

 

● 라이다 스캐너란?

라이다 스캐너가 적용됐기 때문인데요. 빛이 물체에 닿았다가 반사되어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기술로 거리 파악에 뛰어나요. 이 기술 덕분에 빛이 적은 야간에도 거리를 정확히 계산해서 인물은 뚜렷하게, 배경은 전부 흐리게 블러처리가 가능하대요.

 

 

 

그치만 라이다 스캐너가 추가됨으로써 갤럭시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난 결과물을 내놓냐? 그건 아닙니다. 그냥 갤럭시엔 갤럭시만의 기술이 있고, 아이폰엔 아이폰만의 기술이 있다고 보는게 맞아요.

 

개인적으로 취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11의 고스트 현상

● 고스트 현상은 여전하다.

다만 고스트 현상이 아직까지는 남아있대요. 고스트 현상은 위 사진처럼 밤에 사진을 찍을 때 유령같이 없는 것이 찍히는 현상을 말합니다. 동영상 찍을 때 자주 출몰한다는 후기들이...

 

● 괴물 배터리

배터리는 괴물 용량입니다. 아이폰 12 pro가 2815mAh, pro max가 3687mAh로 동영상 20시간, 스트리밍 12시간, 오디오 80시간 즐길 수 있구요.

 

급속 충전으로 30분만에 50% 충전이 가능합니다.

 

● 좀 무거워졌는데?

무게는 아이폰 프로가 187g , 프로 맥스가 226g으로 25%정도 더 무겁습니다. 왜이렇게 무겁나 찾아봤는데 신기한거 넣어놨더라구요? 물론 갤럭시 폰에 비해 무거운거 절대 아님

 

Magsafe라고 아이폰 뒷면에 자석을 넣어놨어요. 자석 용도 보니까 애플에서 만든 악세사리 장착용이예요. 카드지갑이나 무선충전기를 착 하고 달라붙이라고 만들어놨더라구요. 신기방기.

 

● 얇은 두께, 카툭튀 별로 없음

두께는 약 7.4mm로 두 모델 전부 아주 얇은 편이예요. 6.7인치여도 바지 호주머니에 잘 들어가긴 하겠더라구요.

 

카메라도 그렇게 튀어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처럼 덜컹거리는 현상?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구성품 줄여서 저렴해진 출고가

마지막으로 출고가 보시면 아이폰 12 프로 128GB가 135만원, 256GB가 149만원, 512GB가 176만원이구요.

프로 맥스는 128GB가 149만원, 256GB가 163만원, 512GB가 190만원으로 14만원씩 더 비쌉니다.

Apple 아이폰 12 Pro, 공기계, Pacific Blue, 512GB

256GB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노트 20 울트라에 비해 절대 비싸지 않습니다. 아마 여러 구성품 다 빼고 최대한 절약해서 그런가봐요. 출고가만 따진다면 성능에 비해서도 괜찮은 가격대라 생각해요.

● 총평

오늘 아이폰 12 pro와 pro max의 스펙 비교를 해봤는데, 개인적인 의견을 남기자면 어떤 모델이든 자급제로 살만합니다. 전작에 비해 큰 가격 상승도 없고, 카메라 더 좋아졌고, 이쁘거든요. 물론 다른 성능이 엄청 좋아지지 않았다는 점 살짝 아쉽죠. but 이 정도만 해도 준수하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존버하셨다면? 바로 구매 각!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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