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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길어진 경기 침체가 문제죠 정말...소비욕구가 너무 많이 줄었습니다. 이런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상생소비지원금이라는 것을 신설한다고 해요.

국민 재난지원금이랑 비슷한 개념인데, 재난지원금은 현금이나 포인트를 아예 주는 개념! 상생소비지원금은 카드를 쓰면 쓸수록 캐시백해주는 개념입니다. 국민들이 돈을 쓰게 만들겠다는거지.

● 개요

먼저 개요는 이렇습니다. 2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액 대비 월별 3% 이상 증가분을 10%만큼 캐시백해주는 겁니다. 소득수준 관계 없이 전국민 대상이구요. 막 상위 90% 이런 제한은 없습니다. 말이 어렵죠?? 예시를 들어볼게요.

● 예시

2분기 월 평균 100만원 쓴 사람이 있다고 쳐요. 이 사람이 8월에 200만원을 썼다면?? 3%보다 훨씬 넘게 썻죠?? 페이백 대상이 됩니다. 2분기 월평균보다 100만원 더 썼잖아. 이 초과액 100만원의 10%인 10만원을 9월에 포인트로 지급해줍니다.

카드 사용은 법인카드 제외, 개인이 갖고 있는 모든 카드 지출액이 기준이예요. 꼭 주거래카드만 사용할 필요 없습니다. 여러 카드 사용해도 모두 합산된다는 뜻이지. 시스템 마련 중이라고 합니다.

 

● 기간

기간은 8~10월 사용분 대상이구요. 월단위로 환급해주기 때문에 8월 사용분은 9월 환급, 9월 사용분은 10월 환급, 10월 사용분은 11월 환급해줍니다. 만약 반응이 좋다??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면 더 연장할 생각 있다고 합니다. 일단 3개월 해보면서 간보겠다는 느낌.

● 대상 카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대상이에요. 카드가 없는 4%의 국민들은 정부에서 어떻게 도와줄지 생각중이라고 합니다.

● 한도

인당 30만원 한도인데 혜택 기간이 3달이잖아요. 월 최대 10만원만 페이백해줍니다. 100만원 이상 초과해서 쓸 필요가 없어요.

세금으로 하는거라 조기소진될까봐 걱정이신 분들 많으실텐데, 사용처 제한도 있고 1인당 한도도 커서 조기 소진 될 가능성 낮게 보고 있네요.

● 주의 사항

아쉽게도 카드사 포인트로 환급되기 때문에 현금 전환은 안됩니다 ㅠㅠㅠ 그럼 여기서 어떤 카드사의 포인트로 환급될지가 문제인데요. 주거래 카드 1개 골라서 그 카드의 카드사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걸 고려중이라고 해요. 포인트의 사용기한은 없구요!

카드 사용으로 인정되는 곳은 주로 소규모 상인 위주입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명품 전문매장, 유흥업소, 차량구입비 등은 제외시킨다고 해요...배달의 민족은 소상공인 대상 사업이기때문에 당연히 카드 사용으로 인정 되구요!

물론 10만원 받으려고 100만원이나 더 쓰는 건 오바이긴 해요. 막 억지로 사용하려 하지는 마세요. 재테크적 관점에서 안좋습니다.

그냥 술자리 계산해야될 상황있을 때 하고 N빵 돈 받거나, 평소처럼 사용하다가 우연히 10%정도 기분좋게 캐시백 받는 느낌으로 접근하면 됩니다. 너무 의식하다보면 과소비로 이어져서 결국 쌩돈만 날아갑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상생소비지원금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다들 잘 이용해서 카드 캐시백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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