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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시간표 앱인 에브리타임에 노트북을 사려는 사람이 글을 올렸다. 노트북 스펙 보는데 용어들이 다 외계어라는거야. 답답한 사람이 하나하나 용어를 쉽게 설명해놨다.

 

먼저 CPU를 보면 코어와 쓰레드, 오버쿨럭, 캐쉬 메모리라는 용어가 있다. CPU는 인간으로 치면 뇌 + 손을 담당한다.

 

* 코어의 수 = 너가 부릴 노예의 수

* 쓰레드 = 너가 부릴 노예의 손 갯수

* 오버쿨럭 = 노예가 발까지 써서 옥수수 수확(원래보다 오버하게 일을 한다는 거지, 수명이 살짝 줄어드나 어차피 그 전에 컴퓨터 바꾸게 되어있음)

* 캐쉬 메모리 = 노예가 짊어지고 있는 백팩(백팩이 작으면 자주 왔다갔다 해야된다. 일을 늦게할 수 밖에 없음)

인텔 CPU의 제품명 설명

* i3 = 노예가 3마리(실제로 3코어 아님. 그러나 쉽게 이해를 위해 통일)

* i5 = 노예가 5마리

* i7 = 노예가 7마리

* i7 - 10900 = 10년도생, 노예의 손이 900개. 해석하자면 10년도에 태어난 7마리의 노예가 900개의 손으로 옥수수를 수확하는 성능임.  (i7 = 7마리 노예, 10년 900손 = 10900)

 

CPU 외에는 램, 하드디스크라는 장치도 있다.

 

대표적인 삼성전자의 램

* 램 = 노예가 준비한 리어카다. 리어카가 클수록 한 번에 더 많은 옥수수를 실을 수 있다. 한마디로 게임하면서 스트리밍하고, 유튜브 보는 등 동시 작업을 많이할 수 있음. 램이 작으면 CPU가 좋더라도 속도가 느림.

 

하드디스크는 저렴하다

 

* 하드디스크 = 수확한 옥수수의 저장창고. 저장창고가 클수록 옥수수를 많이 저장할 수 있다. 각종 엑셀, 동영상, 사진 등을 많이 저장할 수 있음.

 

* 그래픽카드(GPU) = 옥수수 말고 감자를 전문으로 캐는 노예. 옥수수 따는건 *같이 못함. CPU가 계산 담당이라면 GPU는 그래픽 전문 담당이라 보면된다. NVIDA와 AMD사(가성비)의 것이 있다.

 

* 파워 = 노예에게 주는 월급. 일 많이하는 놈한텐 많이 주고, 적게하는 놈한텐 적게 준다. 딱 맞춰주면 가성비 좋지만 컴퓨터 건강에 안좋다. 여유롭게 주는 것이 좋다.

 

* SSD = 하드디스크보다 발전된 최신식 저장창고. 파일을 불러오는데 매우 빠르다. 

 

* NVme SSD = SSD의 최신버젼. 과거 90년대 컴퓨터 로딩이 2~3분인 것에 비해 최근 컴퓨터는 10초수준인데, 다 NVme SSD때문임. 무조건 SSD는 256GB라도 탑재하는 것이 좋다.

 

아주 쏙쏙 이해되게 잘 설명해놨는데, 조립컴퓨터 초보이신 분들이 보면 되게 좋을 듯 하다. 참고로 그래픽카드가 너무너무 비싸가지고 조립컴퓨터 맞추려면 엄청 애먹을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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