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기는 한여름에만 있지 않다. 여름 전 후로도 계속 등장함. 인스타에서 제대로 모기잡는 법 있다길래 나름 신기해서 가져와봄
● 모기 손바닥으로 잡는 방향
모기는 위 아래로 날아다니기때문에 좌우로 때리지 말고 위 아래로 때려야 쉽게 잘 잡힌다고 한다. 이건 처음 알았던 사실인데, 나는 항상 좌우로 잡으려고 했음
● 자려할 때 모기 위잉거리면
불 끄고 누웠을 때 귓가에 모기 위잉 소리들리면 쓰는 방법이 있단다. 휴대폰이나 태블릿같이 빛을 내는 전자기기와 어둠, 숨이 필요함.
1. 침대 위에서 불빛이 천장 향하도록 핸드폰을 놓는다. 이 때 핸드폰이나 태블릿의 밝기를 최대로 조정한 후 가슴 위에 위치시킨다.
2. 빛을 향해 숨을 뱉으면 이산화탄소 냄새 맡은 모기가 불빛을 향해 온다.
3. 85%의 확률로 3분 안에 스마트폰 화면으로 모기가 앉으니 이 때 때려잡으면 됨
이 방법도 참신하다. 자려는데 모기 위잉 거리면 항상 후레쉬 켜서 벽면에 붙었나 안붙었나만 확인했는데 ㅋㅋㅋ
● 모기가 좋아하는 집 안 장소
모기 최다 출몰 지역이 있다고 함.
첫 번째로 따뜻한 곳. 25~35도 사이의 햇빛 맞아 따뜻해진 커튼, 금방 나와 온기가 남아있는 이불을 좋아한다고 함
두 번째로 전자가전 뒷면. 이 곳도 전자기기 열로 뜨끈해져 있어 모기가 좋아함. TV 뒷면이나 뜨끈한 PC 본체, 스탠드 조명 근처를 모기가 좋아한다
세 번째로 어두운 곳을 좋아함. 가구 뒤쪽이나 테이블 밑 모서리, 그림자 진 커튼 쪽을 좋아함. 옷 속에도 많이 있어서 항상 옷도 탈탈 건드려보는 편임
● 전기모기채로 태우는 중
사실 손바닥으로 모기를 잡는 건 정말 어렵다. 모기잡기 숙련자가 아닌 이상...나같은 일반인은 어렵다고 ㅠㅠ 그럴 때는 그냥 전기모기채 사는 것을 추천함
● 당근 마켓에서 싸게 구매 가능
당근 마켓만 가더라도 이렇게 저렴한 전기모기채를 살 수 있다. 보통 전기모기채는 너무 저렴한 제품이라 1+1으로 많이 판매하는데, 사람들이 1+1으로 사고 1개는 당근마켓으로 판다.😎😎
나도 누가 1+1으로 산 뒤 1개 파는 거 5000원에 사다가 잘 쓰고 있다. 내꺼는 건전지 쓰지 않고, 충전형 배터리가 있는 모델이라 건전지 걱정도 없다.
손바닥과 다르게 전기모기채는 닿자마자 모기가 타버리고, 면적도 넓기 때문에 모기잡기 정말 편함. 3000~5000원에 하나 사두면 개꿀 아이템이라고 생각함.
무엇보다 전기모기채로 바퀴벌레도 손안대고 잡을 수 있다. 30초정도 지지면 바퀴벌레 죽음. 사실 모기때문이 아니라 바퀴벌레 나올까봐 무서워서 사둠 ㅎㅎㅎ아무튼 전기모기채는 가격에 비해 너무 쓸모가 많기에 당근마켓 중고 사는 걸 추천한다. 나중에 중고로 팔기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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