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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걸리면 원칙적으로 집밖에 나가지 않고 격리를 해야한다. 물론 안지켜도 적발하거나 그런건 없는 듯. 그럼 여기서 의문이 생김? 나 아파죽겠는데 병원가서 약 처방 못받나?? 약 처방은 병원에서 처방전 받아 약국에 제출해야하거든

 

약국에서는 불법이라고 고발중

● 고발당한 것 보면 인기있는 서비스다

이걸 해결하고자 등장한 것이 닥터나우라는 앱임. 정부가 코로나라는 특수상황때문에 원격진료를 허용해줬고 처방전도 받을 수 있다. 닥터나우 앱에서 처방전으로 약국에 제출이 가능하고, 약국의 약이 내 집까지 퀵으로 배송된다. 

 

● 홈화면

먼저 홈화면을 들어가면 코로나 진료, 감기, 여드름/피부염, 사후피임약 등을 진료받을 수 있다. 여기서 코로나 치료를 선택하면 됨. 만약 다른 문제가 있다면 과목별로 선택 가능함. 가정의학과나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등...

 

● 증상을 자세히 적어주기

선택 후 진료과목과 증상, 코로나 확진 문자를 캡쳐해서 첨부하면 된다. 증상은 예시대로 '감기 기운 있고, 머리가 아프다' 간단히 적어도 된다. 하지만 원격진료이기 때문에 정확히 적을수록 그에 맞는 약을 처방해주기 때문에 좋음!

 

● 질문도 괜찮음

아픈 증상 외에도 '내일 격리해제인데 양성나온다, 더 격리해야되냐' 같은 질문을 해도 좋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것도 진료의 일종이니깐!

 

● 의사와 전화하기

다 적고 접수를 하면 담당의사로부터 전화가 온다. 전화 때도 적은 증상과 함께 자세히 아픈 부분이나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됨! 전화가 다 끝나면 진료내역과 약 처방전이 생김. 병원의 진료내역으로 실비 청구도 가능하다만 코로나 증상은 워낙 진료비가 저렴해서 실비청구 대상은 아닌 듯.

 

● 진료비나 조제비는 오프라인과 동일

병원에 내야할 진료비는 5000원. 결제할 카드를 미리 앱에 등록해두면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처방받은 처방전을 닥터나우 제휴약국에 온라인으로 보내면 약국에서 대체조제를 해준다. 그리고 퀵으로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보내줌. 문 앞에 놔두기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약 종류와 효과도 다 나옴

어떤 약이 처방됐는지, 처방된 약에 대해 궁금하다면 전화로 문의도 가능하다. 약의 종류와 효과, 부작용이 이렇게 자세히 나오니 보기도 편하다.

대신 퀵비용을 걱정해야하는데, 퀵의 경우 8000원 택배는 4000원 방문은 공짜다. 코로나 걸리면 정말 아프기 때문에 보통 8000원을 내더라도 퀵을 받으려고 함...4~5일정도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는 데 이 때는 미리미리 택배로 약 처방받는 것이 좋다.

 

● 코로나로 너무 아프면 이용해볼만한 듯

진료비나 약 조제비는 그리 부담되지 않지만(오히려 교통비나 시간 생각하면 저렴하지만), 택배비나 퀵 비용이 좀 부담스러움...그치만 진짜 코로나19 걸려서 아플 때는 돈 생각할 때가 아니라 이용하기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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