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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룸을 사는데 도시가스비가 9월 대비 3배나 많이 나왔다. 기존에는 7000~8000원 정도로 솔직히 온수 말고는 도시가스 쓸 일 없었음. 날씨가 추워지더라? 조금 틀었지. 바로 3만원...

 

왜 이렇게 높나했더니 10월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이 15.9% 인상되었다. 원룸,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사는 분들 입장에서 물가 오른 것이 확 체감될 듯!

 

그래서 이대로는 안되겠다...좀 절약하며 살아야겠다 마음먹었다. 대출 금리도 올랐거든 ㅠ

● 외출 버튼 이용하기

보일러 버튼을 보면 외출 버튼이 있다. 외출은 보일러 목표 온도를 8도로 맞추는 것인데, 동파방지용으로 있는 기능임. 보일러를 아예 껏다 키면 재가동하느라 더 많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밖에 나갈 때는 외출 버튼을 이용하자

 

물론 현재 방 온도보다 낮은 온도(18도)로 설정해두는 것도 보일러 가동이 안되기 때문에 외출이랑 동일하다.

● 수도꼭지 냉수 방향 설정

수도꼭지 온수 방향으로 해두면 온도를 유지하는데 에너지를 쓴다. 돈이 샌다. 샤워한 뒤 물을 끌 때 냉수방향으로 돌려놓는 것이 좋다.

● 보일러 처음 킬 때 높은 온도로 설정하기

에어컨도 처음에 낮은 온도로 설정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도움된다. 보일러도 마찬가지다. 30~33도 정도로 초반에 빡세게 온도를 올려놔야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서 에너지 절약된다. 적당히 방이 따뜻해졌을 때 25도 정도로 맞추면 그 온도가 유지됨

 

만약 보일러를 계속 켜둘 경우에는 낮은 온도로 쭉 유지하자. 껏다 키는 것보다 하루종일 키는 것이 도시가스비 절약에 도움된다.

● 창문 뽁뽁이 이용하기

택배로 오는 뽁뽁이를 창문에 붙이면 우풍을 막아준다. 은근 창문통해서 들어오는 찬 공기가 많은데, 이를 조금이라도 줄이면 방 안 온도 유지에 좋다.

 

● 전기장판, 온풍기 애용

전기 요금도 물론 많이 올랐지만, 도시가스만 계속 사용하는 것보다 절약된다. 전기장판이나 온풍기같은 제품을 적당히 틀어놓는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로 방 안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참고로 나는 따뜻한 기모 잠옷으로 체온을 유지한다

● 중불로 요리하기

가스레인지 강불은 도시가스를 많이 이용한다. 요리 속도가 드라마틱하게 빨라지지 않기 때문에 중불 추천한다.

● 바닥 러그 깔기

바닥에 카페트나 러그를 깔면 바닥 온도가 새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차가운 방바닥에 발이 닿지 않기 때문에 체온 뺏길 염려도 없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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