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에서 금지되는 것들 남성, 여성 복장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여기에 적용되는 걸까? 생각해볼 문제다. 아래는 카타르 정부 차원에서 안내하는 카타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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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카타르에 있다면 당신은 우리 중 하나입니다.

 

카타르의 문화와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공공장소에서 단정한 옷차림을 하시기 바랍니다

 

*어깨에서 무릎까지 덮음

 

카타르에서 여성은 수영장과 해변 주변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항상 몸을 가려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카타르에 머무는 동안에는 긴 바지나 긴 치마를 입는 것이 좋고, 맨발과 슬리퍼 차림 역시 곤란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 미혼인 사람과 스킨십 불가능, 공공장소에서 연인간 애정표현 불가능

 

- 미혼 이성 간 합방 금지, 연인이더라도 한 방에 들어갈 수 없음

 

- 돼지고기 반입 금지

- 성인물 & 성인 용품, 전자담배 반입 금지

 

- 경기장 내 주류 판매 금지

 

- 공공장소 욕설 금지

 

- 쓰레기 무단 투기 시 징역형 가능

 

- 정부 청사 밖 셀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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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 대해 잘 몰라서 찾아봤는데, 오일 국가라 1인당 GDP 9만달러로 엄청 부유하다.

 

아랍인 40% 인도인 18% 파키스탄인 18% 이란인 10%, 기타 14%로 구성되어있고 이슬람교 수니파가 79%나 된다. 그 외에는 기독교랑 힌두교가 있네...

 

 

아무래도 엄격한 이슬람교다보니 이성 문화나 음주, 복장 면에서 엄격하다. 솔직히 외국인에게 복장 문화를 지키지 않는다고 법적으로 처벌할 수는 없지만, 곤란한 상황이 야기될 수 있다. 결국 카타르 내에서 다수는 이슬람교 카타르인이고, 소수는 외국인이다. 개인 차원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까지 예방하는 것은 힘들다보니, 어찌보면 카타르 국가 차원에서 외국인을 보호하고자(?) 이런 문구를 내놓는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외국인 입장에서 이런 규정은 좀 어이가 없다. 개인이 지키기에는 규정이 너무 엄격하기 때문이다.

 

로마에 갔으면 로마법에 따르라는 말은 과연 어디까지 지켜야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