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다리미인 다리마사지기 리뷰

와 이거 누가 안 아프댔어?? 생각보다 찌릿찌릿 정말 아프다. 느낌 정말 많이 온다. 브람스 다리미인 BM-909PLUS. 회사에서 선물로 자주 언급되길래 부모님 집에 하나 선물했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다

 

크기부터 특징, 후기 정리한 후 마지막에 결론 얘기해보겠다

 

● 크기

높이 : 532mm

가로 : 468.5mm

세로 : 469mm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 우리집 소파에 앉아서 사용하려니 너무 높더라, 그래서 뒤쪽에 의자를 갖다놓고 의자에 앉아 사용하고 있다. 무게도 12.7kg으로 절대 가볍지 않다. 맨날 바닥에 끌면서 이동함.

● 기울기 조절 기능

왼쪽 아래에 있는 버튼을 통해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안마 의자처럼 엄청 기울여서 사용하면 엄청 편하다. 기울이는 기능이 기존 모델과의 차이점이다

 

● 다양한 모드

1. 발, 다리 온열

2. 에어, 펌핑 수동으로 정하는 모드

3. 강도 강,중,약

4. 지압, 릴렉스, 힐링같이 자동 코스

 

지압 모드 : 종아리와 발바닥 반사구를 자극하여 혈액순환 촉진 및 노폐물과 독소 배출

릴렉스 모드 : 긴장된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는 코스로 취침 전 타겟

힐링 모드 : 몸을 따뜻하게 하고, 근육 이완으로 면역력 증가 및 기초대사 향상에 도움을 주는 코스

 

개인적으로 강도 약도 엄청 아팠다 ㅠㅠ어른들은 자극이 강하다는 분 계시고 약하다는 분 계셨는데,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발 아프다는 것. 발은 자극이 강하다. 반면 종아리는 사람 바이 사람으로 느낀 점이 다름.

 

사진을 보면 지퍼가 있는데, 지퍼를 통해 신체와 닿는 면을 벗겨서 세탁할 수 있다. 이것도 엄청 장점이다.

 

● 다리 넣었을 때 모습

다리 껴넣으면 종아리 중상단까지 들어간다. 발은 전부 포개지고, 종아리는 뒷부분과 옆부분 전부 감싸짐.

 

처음에는 발바닥 위주로 자극이 오고, 그 이후 아킬레스건, 종아리 순서로 자극을 준다. 물론 코스마다 다름.

 

 

● 브람스 플러스 모델만의 특징

기존 다리마사지기는 지압형 안마인데, 브람스 다리미인 PLUS 모델은 안마볼이 들어가있어서 2D보다 3D 방식으로 지압을 해준다.

 

발바닥 펌핑도 있는데, 이게 자극 정말 엄청나고, 지압형 롤러도 아킬레스건 자극 미쳤다.

 

옆 부분을 보면 12개의 에어백이 있다고 하는데, 이건 마치 혈압재는 에어백과 비슷하다. 종아리와 발을 엄청 압박했다가 풀어주고, 압박했다가 풀어주고 반복하는데 혈액순환을 자극하는 느낌이다.

 

종아리 모든 부분 꾹꾹 눌러주는 걸 기대하면 안 된다. 종아리 상단만 안마볼로 압박하고, 에어백으로 조였다 풀었다 반복하니 약하다 강하지 않음. 안마볼에 얼마나 밀착하는 자세냐에 따라 안마 만족도가 달라지는 듯.

● 안마 진동

층간소음 걱정할 정도까진 아니지만 진동도 꽤 있다. 그만큼 안마를 격렬히 해줌.

 

● 결론

종아리는 자극이 그렇게 크지 않다. 자세를 잘 잡아야 '지압이 좀 되는 군!' 하는 느낌이 든다. 반면 발은 발바닥부터 아킬레스건까지 아주 죽여준다. 발바닥 자극이 필요한 분들께 추천한다.

 

우리 부모님은 그렇게 자주 쓰진 않고 피곤할 때 주 1회정도 사용하심.

 

부모님 효도 상품으로 티내기 딱 좋은 상품이라 집에 하나쯤 놔두는 것 나쁘지 않다. 안마의자가 부담된다면 다리마사지기 추천하고, 안마의자 살 여유 있으면 안마의자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