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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S9 루머가 퍼지고 있다. 갤럭시탭 시리즈는 스마트폰처럼 수요가 강력하지 않기 때문에 매년 나오기보다는 항상 경기 상황이 괜찮을 때를 노리고 나온다. 전작 갤럭시탭 S8이 2022년 2월에 출시했는데, 이 또한 6개월 미뤄진 시기였음

 

*현재 사용 후기들 보면 AP칩의 개선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체감된다는 후기가 많다...이게 정말 엄청나구나

 

갤럭시탭 S9, S9+, S9 울트라 게임, 디스플레이, 배터리, 발열 실제 사용 후기

갤럭시탭 S9 시리즈의 실제 사용 후기들이 있어 정리해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했던만큼 전작의 문제점이 많이 개선되었고, 무엇보다 AP칩의 성능 개선이 뛰어나서 갤럭시탭 S9으로 게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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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탭 S9 출시 시기

벌써 전작이 나온지 1년 이상 됐기 때문에 갤럭시탭 S9 시리즈는 아마 곧있을 7월말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보통은 공개 후 2~3주 지난 뒤 구매가 가능하므로 8월 중순쯤 시장에 풀릴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루머 상 갤럭시탭 S9 시리즈의 스펙 변경점은 어떨지 알아보자

● 사이즈 유지

먼저 사이즈 변화는 없다.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탭 S9이 11인치, 탭 S9 + 가 12.4인치, 탭 S9 울트라가 14.6인치로 출시되는데 이는 갤럭시탭 S8과 동일한 크기다.

● 렌즈 디자인 변경

카메라 렌즈에서는 차이가 있는데, 전작 갤럭시탭 S8 울트라의 물방울 모양 렌즈의 인기가 좋았는지 갤럭시탭 S9 시리즈는 전부 물방울 모양 카메라 렌즈를 채택했다. 그리고 삼성 로고 위치나 S펜 부착 및 충전 디자인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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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 노치 디자인 유지

울트라 모델의 전면 듀얼 카메라 노치 디자인도 전작인 탭 S8 울트라와 동일하다. 베젤의 크기가 더 얇아지거나 화면이 더 커졌다면 큰 갤럭시탭 화면을 선호하는 마니아층을 확실히 잡았을 수도 있지만...연속해서 화면 사이즈를 키우는 것은 부담이 됐나보다.

● 퀄컴 칩 업그레이드

탑재될 칩은 갤럭시 S23 울트라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2세대 for 갤럭시인데, 퀄컴에서 삼성 갤럭시 기기 전용으로 만든 칩셋이다. 싱글코어 점수는 1900~2000점대, 멀티코어 점수는 5000~5400점대를 보여주면서 전작대비 성능 10~20%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이패드와 다르게 멀티 작업에 특화된 갤럭시탭이라 칩 성능 향상은 많은 체감을 불러일으킬 듯. 배터리 효율도 개선됐다고 한다.

● 램 및 저장용량 스펙

램은 전작과 동일하게 옵션에 따라 S9 8GB, S9+ 12GB, S9 울트라 16GB 저전력 RAM이 탑재된다. 용량 또한 128GB와 256GB 512GB가 옵션으로 주어진다고 한다. 전작 탭 S8 시리즈는 SD카드를 지원했는데, 아마도 갤럭시탭S9 시리즈 또한 SD카드를 지원해서 용량 부족은 없을 듯.

 

● 방수방진기능 최초 탑재

애플도 그렇고 이번부터 방진 방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갤럭시탭 S9 시리즈는 먼지와 물 침입을 막는 IP67 방진방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움직이며 사용하지 않는 태블릿 특성상 이런 등급 획득은 미뤄졌었는데, 드디어 지원하기 시작하는 듯. 어쩌면 1~2년 뒤엔 목욕할 때 갤럭시탭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 지금 수준으로는 안 됨

 

 

● 디스플레이 AMOLED로 업그레이드

디스플레이는 전 모델 LCD에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 된다. 기존에는 울트라 모델에만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었다. 필기나 수업시간 강의자료 보는 용도로 사용하는 분들은 눈이 편한 LCD를 선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AMOLED도 기술이 좋아져서 LCD만큼 충분히 눈의 피로도는 줄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배터리 업그레이드

배터리도 전작대비 400~500mAh씩 늘어났는데, 갤럭시탭 S9의 리튬이온 배터리 정격 용량은 8160mAh라고 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 2세대의 전력효율 개선도 생각해보면 최소 2시간 정도는 배터리 지속시간이 증가했다고 볼 수 있음

 

S펜과 키보드는 전작처럼 옵션으로 판매될 것이다.

● 결론 : 갤럭시탭 S9 시리즈 사야할까?

신작인 만큼 전작대비 디테일하게 업그레이드가 이뤄졌지만, 솔직히 이런 업그레이드에 대해 그렇게까지 필요성을 못 느끼기도 한다. 태블릿의 특성상 이제 나올 건 다 나왔다는 느낌?

 

내가 만약 갤럭시탭 S8 유저라면 산지 얼마 안 됐기도하니 탭S9을 기다리기보다는 탭S10을 기다릴 것 같다. 가격도 고려해야겠지만 가격 인상이 없고 갤럭시탭 S7 이하 유저라면 이번 갤럭시탭 S9으로 바꿀만은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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