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4세대 보조배터리, 고속 무선 충전 및 USB C타입 PLM11ZM 리뷰

미쳤다...이게 바로 China의 Technology인가?? 내가 본 보조배터리 중에서 가장 간지나고, 만족스러운 기술력이다...

 

안녕하살법~ 님들의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주는 Jista입니다~

오늘은 중국 샤오미 회사의 가장 최신 보조배터리, '샤오미 보조배터리 PLM11ZM' 를 리뷰하려고 해요.

샤오미 4세대 보조배터리는 진-짜 보조배터리 중에서 미친 가성비, 편리함으로 유명한데요.

지금 바로 특징부터 알려드릴게요.

상품 특징

먼저 PLM11ZM은 배터리 용량이 10000mAh로 갤럭시s8을 3.3번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에요.

일상 생활에서 절대 부족함이 없죠!

 

두번째로 무선 충전, USB-A충전, USB -C 타입 충전(PD타입)으로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아니 무선충전이라니?!?!? 보조배터리로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고??

네 가능합니다. 보조배터리 챙겨 나갈 때 실수로 케이블을 놓고왔다면? 집 다시 안돌아가도 됩니다. 무선 충전이 가능하니깐요^^

 

세번째로 USB C타입 포트로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조배터리들은 USB 5핀을 써서 충전해야하는데 최신 스마트폰들은 전부 USB C타입을 쓰기 때문에 괴리감이 생깁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드디어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해결했습니다. 5핀 케이블 갖다버려!

 

마지막으로 스마트 칩셋이 장착되어 있어 안전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그 뜻은? 여행갈 때 비행기 내부에 휴대 가능!

상품의 스펙이고 정격용량과 출력량을 보면 다른 10000mAh 보조배터리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으로 완충시간이 있는데요, 보조배터리 완충까지 약 4~6시간으로 케이블마다 차이가 있어요.

 

이 보조배터리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까요? 아이폰 XS로 실험을 했을때

무선충전은 3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유선충전은 완충까지 1시간 55분이 걸린다고해요.

직접 콘센트에 꽂아 충전하는 스마트 고속 충전과 큰 차이가 없네요!

상품 포장 

이제 제가 해외에서 직구한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중국에서 발송해준 상품이기에 뽁뽁이는 없구요. 배송까지 약 8일이 걸렸습니다.

뽁뽁이가 없어서 고장날까봐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텐데, 샤오미는 몇번 부딪힌다고 고장나지 않아요~

단지 겉부분에 되게 기스가 많이가있는 박스에요. 솔직히 뭐지;;중고로 왔나 쫄았습니다.

하지만 맨 윗부분에 봉인 씰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안심했죠. 이걸 뜯는 순간 이제 반품은 바이바이~

얼른 뜯어주고 간-지나는 보조배터리를 보겠습니다.

상품 구성

상품 포장 박스 안에는 3가지 구성품이 있어요.

USB C타입 짧은 케이블과 샤오미 보조배터리 가이드북, 샤오미 보조배터리 이렇게요!

C타입 케이블은 긴 것도 엄청 많으니 쓸모가 없구요, 가이드북도 중국어로 적혀있어서...^^

 

바로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언박싱 영상을 찍어보았어요. 동영상으로 감상하고 싶은신 분들은 위 영상을 봐주시고 밑에선 사진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샤오미 4세대 보조배터리 PLM11ZM의 모습이에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서 진짜 빈틈없이 이쁩니다... 디자인 매력으로부터 헤어나올 구멍 절-대 안보입니다. 심지어 색깔부터 엄청 튼튼해보여요.

가운데에 있는 샤오미의 마크 MI는 진짜 신뢰의 상징이 되어버렸네요.

샤오미의 입출력 단자 및 배터리 잔량 LED 의 사진이에용. 왼쪽에 보시면 USB A 포트와 USB C포트가 있어요.

5핀 케이블 절-대 필요 없이 USB C 타입 케이블로 충전 가능하구요. 

PD타입 케이블이 있다면 PD타입 케이블로 노트북이나 태블릿 충전 가능합니다.

맨 오른쪽은 전원버튼인데요. 무선충전할때 필요하답니다 

뒷부분은 무선충전 패드의 모습입니다. 전원버튼을 누르고 스마트폰을 패드 위에 올리면 무선충전이 시작돼요!

알루미늄 재질이 아닌 마찰력이 좀 더 강한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 재질의 효과는 0에 수렴... 

스마트폰을 올리고 30도만 기울여도 스마트폰이 쭈욱 미끄러져서 충전이 끊깁니다ㅠㅠㅠ

거의 미끄럼틀 탄 강아지마냥 스마트폰이 쭈욱 미끄러지더라구요.

그래서 무선충전을 사용하시려면 가게 안에 들어가서 스마트폰 가만히 놔둘때 사용하셔야돼요.

크기를 비교하려고 커터칼과 비교해봤습니다.  갤럭시 s8의 크기와 거의 비슷합니다,. 아이폰 6보다는 살-짝 길쭉한 편이구요. 스마트폰보다 좀 더 무겁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구요.

가방에 넣고다닐거라 크기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더라구요.

직접 사용기

처음 상품을 꺼낼 땐 배터리가 텅텅 비어있어서 이렇게 충전해주었습니다. 충전이 시작되면 배터리 잔량LED에 불빛이 들어오고 한 칸당 약 1.5시간 걸리더라구요. 충전은 그냥 잘 때 꽂아두세요. 그게 맘이 편해요.

 

전원 버튼 누르는 영상, 볼 필요는 없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4개의 LED에 불빛이 뾰로롱 들어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스마트폰을 올려주면 무선 충전이 시작돼요. 미친 보조배터리가 무선충전이라니 ㅠㅠㅠㅠ다시 봐도 감동인 기술이다. 근데 무선충전시작 전에 전원버튼 눌러줘야해서 귀찮아용...

 

갤럭시s8 무선 충전 영상

 

약 1주일 정도 이 보조배터리를 사용했기에 사용하며 좋았던점 불편한 점을 남겨볼게요.

먼저 너무 참신한 보조배터리라 자랑하고 다녔더니 여기저기서 빌려달라고 난리입니다. 제가 갤럭시 유저라 USB C타입 케이블만 들고다녔거든요. 그래서 아이폰 애들은 보조배터리 빌려달란 소리 꿈에서도 못했는데 샤오미 무선충전 보조배터리를 들고다니기 시작하자마자 난리칩니다. 자기 배터리 없다고 무선충전 시켜달라고 왈왈왈!!

아니 그럼 충전기를 들고다니던가!!!!!!!!!!!

 

그래서 한번 빌려줬는데 갑자기 드는 생각 : 아이폰을 무선충전하며 내 폰을 유선충전할 수 있나?? 테스트 해봤는데 미친 진짜 되는거에요. 그 땐 신기해서 신났는데 보조배터리 2배로 잡아먹음 ㅋㅋㅋㅋㅋ

빌려줄 땐 뭐라도 얻어드십시오~

 

이러한 단점을 상쇄하는 엄청난 장점으로는 역시 무선충전이죠.

보조배터리 들고다니다보면 실수로 충전 케이블을 놓고올 때가 있는데요. 집 다시 돌아갈 때마다 인생 현타옵니다. 약속은 무조건 지각 확정이 되구요...

하지만 만약 무선충전이 된다면?? 케이블 놓고와도 '아!' 하며 그냥 갑니다. 왜냐? 난 무선충전이 가능하니깐

이게 진짜 편해요.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장점-

1) 10000mAh라 배터리 용량이 충분하고, 가격이 적당함

2) 무선 충전과 유선 충전 동시에 가능해서 예수 빙의 가능, 케이블 놓고 와도 집에 안가도됨

3) 디자인이 너무 이뻐!!

-단점-

1) 무선 충전시 고정이 안된다, 좀만 기울여도 미끄러짐

2) 주위 아이폰 늑대들이 자꾸 빌려달라고함 ㅎㅎㅎㅎㅎㅎ

3) 무선 충전 시작전에 전원버튼 눌러야하는거 은근 귀찮쓰

4) 무게감이 조금 있다.

 

 

가격대도 3만원초반으로 적당하고 워낙 튼튼해서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역시 보조배터리는 샤오미다 싶어요. 물론 한국에서 발매된 제품이 아니라 해외 직구로 구매해야하고 배송이 좀 오래걸려요. 그치만 그만큼의 값어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샤오미 4세대 고속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 PLM11ZM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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