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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5 프로와 프로 맥스는 처음으로 티타늄 재질의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마루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처음으로 TSMC 3nm 칩을 내놓으면서 온갖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과연 누구의 잘못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 것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는 것. 본 포스팅에서는 이 단점들에 대해 정리해본다

 

● 아이폰 15 프로 배터리 시간 이슈

아이폰 15 프로의 낮은 배터리 사용시간. 아이폰 15 플러스와 14 프로 맥스만 하더라도 9.17시간, 8.35시간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아이폰 15 프로는 6시간 사용 가능할 뿐이다. 그나마 아이폰 15 프로 맥스는 7.13시간이다. 여전히 이전 세대들보다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다.

 

● 이건 옵션일 뿐 문제 아님

아이폰 15 시리즈가 배터리 80%까지만 충전하는 옵션을 추가했다고 하는데, 이것은 옵션일 뿐이라 원인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이게 짧은 배터리 시간의 원인이라고 말하지 말자. 그저 생각보다 A17 프로 칩의 효율성 개선이 잘 이뤄지지 않았을 뿐이다. 오히려 발열이 원인일 것 같음.

 

 

● 아이폰 15 프로 발열 이슈

실제로 아이폰 15 프로는 갤럭시 S22보다 높은 48도의 발열을 보였다. 갤럭시 S22 울트라만 하더라도 높은 발열 때문에 GOS가 성능 제한을 걸어버려 문제가 됐었지. 아이폰 15 프로도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음

● TSMC 3nm A17 프로 칩의 문제로 보임

게임이 아닌 영상 촬영을 통해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 맥스, 14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를 하는 유튜버가 있다. 이 유튜버에 따르면 15 프로와 15 프로 맥스는 발열 때문에 영상이 꺼지거나 너무 낮은 프레임으로 동영상이 촬영되는 등 문제가 있다고 함.

 

반면 아이폰 15 플러스나 14 프로 맥스의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도 하고...

 

발열 문제가 되는 칩은 전부 A17 pro (TSMC 3nm) 칩이고, 발열 문제가 되지 않는 칩은 A16 바이오닉 (TSMC 4nm) 칩이다. 애플이 열 관리 설계를 잘못한 것인지, 아니면 TSMC의 3nm 칩이 누설 전류와 발열이 심한 것인지 밝혀진 바 없다. 확실한 것은 A17 프로 칩의 성능 개선 효과는 낮고 발열은 높아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 배터리 충전 횟수 볼 수 있게 됨

여기에 아이폰 15 부터 배터리를 몇 번 충전했는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기능을 넣겠다는 업데이트가 생겼다. Cycle Count는 배터리 완충 횟수인데, 중고로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사람은 내가 구매할 아이폰이 얼마나 오래 사용된 아이폰인지 쉽게 알게 되는 것임.

 

현재는 그저 배터리 성능이 100%인지 70~80%인지만 볼 수 있다. 자동차 몇 만km를 달렸는지 볼 수 있는 느낌이라 많은 아이폰 중고 거래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도색 및 티타늄 벗겨짐 이슈

마지막으로 티타늄 소재의 한계인 도색과 벗겨짐 이슈가 화제다. 아무리 케이스를 씌우는 스마트폰이라고 하지만, 은근 생폰 들고다니는 사람이 많다. 땀과 기름, 물로 인해 도색이 벗겨진다면 중고로 팔 때 영향이 클 듯.

 

물론 이럼에도 불구하고 완판 중인 아이폰 15 프로 라인이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을 망설이게 하긴 하는 듯. 이슈를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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