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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2일에 점을 뺀 후 어느덧 한달 반이 지났습니다.
총 6개를 뺐었구요. 점빼기 가격은 부가세포함 개당 1100원이었어요.
원래 한달이 지난 후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눈에 띄는 경과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이게 색소침착인지...점이 다시 생긴건지 모르겠어서 2~3주 더 기다려봤습니다.
 
한달 반쯤 지나니 점인지 색소침착인지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해봅니다!
점뺀 후 한달 반 현재 상태는 어떨까?

코 밑의 점

 
 
먼저 코 밑에 있던 점입니다. 이 녀석은 원래 작은 갈색 점이었어요.
색소침착도 갈색이라서 이게 점인지 색소침착인지 구분가지 않았는데, 살이 차오르면서 점이 다시 생겼구나라는 확신이 생겼어요ㅠㅠ.
 
살은 90%정도 차올랐구요.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살~짝 갈색이 보이죠?
빼기 전보다 연해진 것 같긴 해요. 왜냐하면 전에는 사진을 찍을 때 잘 보였는데, 지금은 사진상에서도 흐릿하고 눈에 안띄거든요. 한번 더 빼면 엄청 연해질듯합니다.

입 옆의 점

 
 
 
 
입 옆의 점은 과거 2번 뺐던 점이에요. 이번에 뺀 병원과 다른 병원에서 뺐구요.(가격이 개당 10000원이라 부담이었음)
3번이나 빼니 엄청 연해졌어요. 아마도 얘는 색소침착인 것 같아요.
이젠 잘 안보여서 뭐가 점인지 헷갈릴 정도에요.
 
얘도 검정 50% 갈색 50%의 나름 진한 점이었는데, 3번 빼니까 없어지긴 하구나 ㅋㅋㅋㅋ
사진상에서 티가 안나지만 살은 90%정도 차올랐습니다. 아직 살짝 패인게 보여요.

반대쪽 점

 
 
이번에는 반대쪽 입술 옆 점입니다.
이 점은 반대쪽 점과 데칼코마니마냥 났었는데요. 반대쪽과 다르게 2번이 아니라 1번만 시술받은 점입니다.
 
과연 어디가 점일까요???
찍은지 하루이틀 된 사진이라 저도 좀 헷갈리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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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여기입니다. 원래 진한 점은 아니고 연한 갈색, 커피색의 점이었는데 두번 빼니까 거의 보이지도 않아요 ㅋㅋㅋㅋ
오히려 다른 곳이 점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커피색의 작고 연한 점은 2번만 빼도 되는 듯해요.

마지막으로 볼따구 점 3개

 
 
마지막으로 볼따구에 있는 점 3개입니다.
얘네는 전부 처음 시술받은 점들인데요.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 관짝부수고 살아나는 중입니다. 태워도 죽질 않네요.
왼쪽에 있는 점 2개는 완전 까만 점이었는데, 지금은 핑크갈색으로 연해졌어요. 아직 색소침착으로부터 완전히 회복된 모습은 아니지만, 딱 봐도 다시 점이 생길 것 같아요.
 
오른쪽에 있는 작은 점은 크기가 작아졌어요. 얘가 2주만에 다시 생긴 점인데요.
피부가 두꺼운 곳에 있어서 재생이 빠른가봐요.

점 빼고 느낀 점

지금까지 한 4~5번정도 점 시술을 받아봤습니다.
1000원짜리와 10000원짜리 점빼기 전부 해봤는데, 차이가 있다면 상담의 여부정도 입니다.
1000원짜리는 간호사분이 봐주시고, 10000원짜리는 의사분이 봐주십니다.
그리고 대기시간이 다르다는점 ㅎㅎ아무래도 비싼 시술이 대기하는데 적게 걸려요.


 

우리가 흔히 아는 검정점은 3~4번빼야 눈에 안띌정도로 흐려지는 것 같습니다.
연한 커피색점은 2번으로도 흐려지구요.
 
보통 점빼고나서 3개월 뒤에 다시 시술받을 수 있거든요. 만약 3번 뺀다면...6달이나 걸려?????
 
몇 년전에 비싼 피부과에서 간호사누나가 뺄거면 한번에 다 빼는게 좋다고 했었는데, 그때는 이게 상술인줄 알았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피가되고 살이되는 본인의 조언이자 경험담이었음...
 
아무튼 점빼고 나서 경과는 매우 순조롭습니다. 궁금한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하루안에 답글 남겨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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