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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Jista입니다!

 

얼마 전 스마트폰에 충전 케이블을 꼽고 샤워하고 온 뒤, 빡치는 상황이 하나 발생했습니다.

 

 

충전기 연결 확인

와 진짜 53퍼라 충전시켜놨는데, 샤워하고 왔더니 똑같이 53퍼야...

소중한 아침 출근시간을 날려먹은 것과 같은 기분입니다.

 

이게 한번만 이랬으면 해프닝으로 여기고 넘기는데, 요즘 자주그러더라구요.

판단이 들었죠. 고장났다. 충전 케이블 고장났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새로운 충전 케이블을 검색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에는 삼성 정품으로 구매해야겠다.

 

지금까지는 막...주변 기기 전문회사제품을 사용했거든요.

무슨 400원짜리 정품도 있어??

검색하니가 제일 앞에 뜨는 제품은 400원짜리 삼성 정품...

엥?? 정품인데 400원... 정품 맞아??? 정품다운 내구성이 맞나 의심가더라구요.

 

리뷰를 보니까 한달만에 고장났다는 리뷰가 있어서 패스!

 

좀 더 뒷페이지로 넘겨서 찾아보니 2개에 4900원짜리 케이블이 있더라구요.

흠... 이 정도면 나름 저렴하고 정품아닐까?? 믿고싶어졌음 ㅎㅎㅎㅎ

 

리뷰들 보니까 나쁘지 않아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일단 충전이 안되면 빡치니까!

삼성 충전 케이블 포장

 

 

배송은 2일만에 왔구요. 솔직히 사이즈만보면 우편으로 보내도 되지만, 배송 추적이 안돼서 박스로 보내나봐요. 박스는 되게 작습니다.

크기 비교하시라고 옆에 삼성 충전기를 놔뒀어요.

 

 

 

 

박스를 뜯으니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은 제품이 아닌 각종 쿠폰들...

쓰지도 않는데 많이 들어있네요.

 

첨에 로또가 있어가지고, 와 미친 로또를 공짜로주나 기대했는데, 무료 응모권이었음.

삼성 충전케이블 사진

 

 

제품은 벌크용이라 박스가 없이 비닐 포장으로 와요.

제가 주문한 것은 1.2m이고 1.5m짜리는 더 비쌉니다. 1.2m만 해도 충분할 것 같아서 그대로 주문했어요.

급하니까 일단 하나를 뜯었습니다.

 

 

 

제가 제일 신경쓰는 부분은 내구성인데요. 케이블 끝부분을 보니 단선방지가 잘 되어있습니다.

끝부분에서 단선이 잘 일어나잖아요 화나게시리;; 끝부분은 이중막으로 싸주는 모습 아주 좋구요.

 

집에 있는 삼성 정품 케이블이랑 디자인을 비교해보니 똑같아요.

내부도...똑같겠지? 제발

 

 

 

 

1.2m길이가 어느정도인지 감도 안오실거에요. 저도 감이 안와가지고 손뼘으로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손뼘의 4배보다 더 긴 길이가 1.2m정도더라구요. 아주 대충 측정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생각해주세요.

 

 

 

 

제 스마트폰과 연결한모습입니다.

과연 스마트 고속 충전이 뜰까 두근두근 거렸는데, 실제로 떴습니다.

 

 

 

 

와 이 별거 아닌게 왜이렇게 빡치기도하고 기쁘기도 할까요...

지금까지 약 3주간 쓰고 있는데, 가방에 넣고 들고다녀도 고장 안나구요.

내구성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충전케이블을 이렇게 싸게 구매할 수 있을 줄 몰랐는데, 만족스럽네요. 저는 한 개당 10000원쯤 생각했거든요. 만약 여러분들도 '충전기 연결확인'이라는 멘트가 뜬다면, 바로 새 충전 케이블을 주문하세요.

 

진짜 고장인가 의심하기보다 그냥 5000원 투자하는게 더 좋습니다. 그냥 속이 뻥 뚫려요.

왜 고장 아니길 빌면서 계속 썼을까ㅠㅠ

 

이상으로 리뷰 마치겠습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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