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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Jista입니다!

 

20대 중반, 후반을 지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겪는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 중 대표적인 일이 조문인데요. 장례식은 인생을 같이 살아왔던 사람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의식으로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평소 친했던 사람은 물론 친하지 않던 사람도 조문을 갑니다.

 

하지만 조문을 가기 전 기본적으로 알아둬야할 예의가 있는데요. 바로 조의금 봉투 쓰는 법입니다. 조의금은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뜻에서 보내는 돈입니다.

 

과거에는 가족의 크기가 컸고, 무조건 참석하는 분위기가 있어 조의금 봉투 쓰는 법에 대해 배울 기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시대는 조의금을 계좌이체로 하거나, 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울 기회가 별로 없어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꼭 알아둬야할 조의금 봉투 쓰는 법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의금 봉투에 쓰는 단어

 

 

대표적으로 부의, 애도, 추모, 위령, 근조, 추도 총 6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부의

부의는 상갓집에 돈이나 물품을 보낸다는 뜻입니다.

근조

근조는 슬퍼하는 뜻을 드러내며 상주를 위문한다는 뜻입니다.

추모

추모는 죽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추도

추도는 고인을 생각하며 슬퍼한다는 뜻입니다.

애도

애도는 사람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뜻입니다. 추도와 비슷해보이지만 고인같이 특정인이냐 사람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위령

위령은 고인의 영혼을 위로한다는 뜻입니다.

조의금 봉투에 앞 뒷면 모습

보통 장례식장에 가면 조의금 봉투가 따로 준비되어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미리 준비해가는 것도 좋습니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단어로는 '부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쓰고 싶은 단어를 앞면 중앙에 씁니다.

 

봉투 뒷면 좌측 하단부에는 본인의 이름과 소속 단체명을 적습니다. 본인은 조의금을 준비한 사람을 일컫습니다. 그 후 조의금 통에 넣은 뒤 방명록에 이름을 작성하면 됩니다.

조의금 봉투의 넣을 금액

금액을 얼마나 넣을지도 상당히 고민이실텐데요. 아무래도 사회 초년생인 경우는 기본적으로 5만원을 넣습니다. 보통 경조사에서는 양의 기운을 담아 홀수의 숫자로 금액을 넣는 것이 예의입니다. 3만원, 5만원, 7만원, 10만원으로 나뉘는데, 먼 사이일 경우 일반적으로 3,5만원을 넣습니다. 친한 분의 경우는 10만원, 평생을 동거동락한 지인이라면 20만원까지 넣습니다.

 

하지만 단체로 같이 가길 약속하셨다면, 같이 가는 지인분들과 함께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분은 많이내고, 어떤 분은 적게 내기보다는 통일하는 것이 보기 좋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쉬운 조의금 봉투 쓰는 법이지만,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 어렵다고 느끼실텐데요. 한번 쓰고나시면 익숙해지실겁니다.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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