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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Jista입니다!

 

여름이 빡치는 이유

1. 덥고 습하다.

2. 비가 많이 온다.

3. 모기가 설친다.

 

모기 @&*#!&!! 날씨도 날씨인데, 모기가 아주 밤마다 설쳐요. 화가 납니다. 제 시력으로는 못잡아요.

결국 물리는 데, 가려워서 더 짜증나는 날입니다. 집에 버물리가 없다??

 

답은 민간요법이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모기 물렸을 때 생기는 가려움 해결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얼음으로 조지기

모기에 물리면 잠깐동안 붓습니다. 엄청 커지다 점점 가라앉죠. 이 때 얼음을 올려놔주세요. 가려움은 독소가 퍼져서 생깁니다. 피부 온도가 떨어지면 모기의 독소가 덜 퍼져요. 

 

평소에 어디가 부으면 얼음찜질하잖아요. 마찬가지입니다. 가려움증이 완화되는 것은 덤.

 

● 우유로 조지기

우유? 뜬금없어 보이죠? 근데 우유엔 염증 억제 및 가려움 완화의 효과가 있어요.

 

집에 버물리가 없다? 우유와 물을 1:1로 섞어주세요. 그리고 수건같은 것을 이용해서 감싸주시면 됩니다.

 

요즘 우유 무슨 1L에 990원밖에 안하던데, 완전 싸게 먹힙니다.

 

● 반창고로 조지기

반창고는 못긁게 막는 것 아니냐구요? NOPE! 모기물린 부위에 공기접촉을 차단하면 가려움이 완화됩니다. 아주 꼭꼭 붙여놔야돼요. 1시간 정도 붙였다가 증상이 완화되면 제거해줍시다.

 

일반 반창고는 쉽게 떼어지니 불편하잖아요. 듀오덤이나 습윤밴드 이용하면 완전 밀착돼서 효과 만땅입니다.

 

 

● 뜨거운 수저로 조지기

인터넷에 위 짤이 많이 돌아다니는데요. 이거 일시적으로 효과 짱입니다.

 

1. 뜨거운 물에 수저를 갖다 대서 수저를 데워줍니다. 수저의 온도가 올라가잖아요.

2. 이 뜨거운 수저를 모기 물린 부위에 갖다 대주세요.

 

그러면 가려움 유발 성분인 '포름산'이 해독됩니다. 이 성분은 48도 이상에서 녹거든요. 얼음은 확산을 방지하지만, 얘는 독소 그 자체를 조집니다.


하지만 수저의 온도, 온수에 담구면 48도까지 잘 안올라가요. 그래서 포름산이 완전 해독은 안됩니다. 효과는 일시적이에요. 그러나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완화되는게 느껴져요.

 

만약 끓는 물에 넣는다? 온도 팍팍 올라가죠. 그치만 화상 조심하셔야돼요. 48도정도면 3분간 대고 있어야 화상을 입습니다. 은근 낮은 온도에서 피부가 손상되죠? 그니까 온도 잘 조절하셔야돼요.

 

웬만하면 온수로 처리합시다!

 

● 비누로 조지기

모기의 체액은 산성이거든요. 비누와 같은 알칼리성으로 문질문질해주면 산성이 중화됩니다. 녹아요. 가려움 증상이 쏙 사라져요.

 

근데 이 비누가 모기 침마냥 피부 속으로 침투하진 않잖아요. 그래서 얘도 효과는 일시적입니다.


하지만 최고봉은 버물리입니다. 위 방법들, 민간요법입니다. 효과 좀 일시적이에요.

 

버물리는 피부 안에 조금씩 침투해서 효과 죽입니다. 물론 30개월 이상 된 사람에게 쓸 수 있지만요. 버물리가 집에 없을 때는 민간요법으로 떼웠다가, 약국 갈 기회가 생기시면 꼭 버물리 구매합시다 ㅠㅠ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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