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맥북, 정말 인기 많습니다. 그치만 그동안 불편한 것? 분명 있었습니다.

가격, 키보드, 발열 문제 등등 있었어요. 그러나 이번 M1 칩 나오면서 싹 다 바뀌었습니다.

 

 

특히 영상편집용 노트북 찾는 분들? 오늘 주목하세요. 맥북 프로 2020은 편집에 특화되어있거든요.


● 기본모델만 가성비 좋아

M1칩 장착 모델은 기본 사양의 가성비 미쳤습니다. 맥북 프로의 가격은 램 8GB에 SSD 256GB면 169만원. 맥북에서 이런 가격 본 적 있어? 없지.

 

그러나 업그레이드 하나 할수록 가성비 뚝뚝 떨어집니다. 보통 램 가격 8GB당 5만원안팎인데, 램 16GB로 교체하면 27만원 추가돼서 196만원됨.

 

 

여러분들이 만약 영상편집같은 것을 생각중이다? 무조건 RAM 16GB 교체 필수거든요. 최소 196만원입니다. 저장장치인 SSD 용량은 본인이 평소 얼마나 쓰는지에 따라 가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최소 512GB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 디스플레이 스펙

화면은 13.3인치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그냥 LG IPS LED 패널이랑 같다고 보시면 돼요. 애플이 마케팅하려고 이름 멋있게 지어놓은 것 뿐이거든요.

 

 

 

근데 이름만 멋있는게 아니예요. 성능 확실합니다.

 

● 색감구현이 대박

500니트의 밝기는 둘째치고, 색감표현율이 100%예요/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sRGB보다 25%정도 더 뛰어나구요. 거기에 밝으면 자동으로 밝기가 조절됩니다.

 

 

위는 애플에서 보여준 색감인데요. 진짜 채도가 아주 꽉 찬 느낌이죠? 이래서 영상이나 사진 편집에 적합하다고 평이 나있습니다.

 

● M1 칩 스펙 너무 잘 뽑았다.

이번에 출시된 애플의 첫 CPU M1은 5nm공정 및 160억개 트랜지스터로 구성되어있구요. CPU의 경우 8코어라서 기존 노트북들에 비해 성능?? 절대 뒤쳐지지 않습니다. 최신 삼성, LG 노트북들이랑 코어수가 같죠.

 

● 인코딩 속도도 훨씬 빨라

내장되어있는 GPU도 8코어라서 영상편집 인코딩 속도를 측정해봤을 때, 인텔 CPU를 사용한 13인치 맥북 프로보다 최대 38초 더 빠릅니다. 엄청 차이나죠???

 

● 머신러닝 덕에 영상 편집 속도도 빨라짐

여기에 16코어 뉴럴엔진도 큰 역할합니다. 뉴럴엔진은 뭐 알파고 같은 개념, 머신러닝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머신러닝이 프리미어 프로같은 편집 프로그램 내 기능을 반복학습해서 빨리 처리되도록 해줍니다.

 

Scene Edit Detection이라는 기능 속도를 보면, 16인치 인텔 맥북 프로에 비해 54초 더 빠르죠.

 

● 게임용은 아니다

롤이나 저사양 게임까지도 무리 없이 돌아가는 수준이예요. 60fps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 적은 전력소모 및 발열, 긴 배터리

그런데도 전력 소모는 되게 적다. 배터리 최대 20시간 사용 가능한 것 실화??

발열량도 줄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맥북은 팬이 따로 없어서 아주 뜨거웠어요. 핫뜨뜨. But 발열적은 M1 칩 개발하니 발열문제도 같이 해결 완료.

 

소음도 도서관에서 사용하기에 문제되지 않는 정도입니다.

 

● 키보드 치는 맛 생겼다.

고질적인 문제, 키보드도 바꿨습니다. 원래 다른 노트북들에 비해 타자치면 조금 눌리는 느낌이 없었잖아요. 펜타그래프 키보드로 바뀌면서 튕기는 듯한 느낌이 생겼어요.

 

● 지문 인식 성능 향상

애플은 지문인식으로 보안해제하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터치 센서 성능도 좋아져서 물에 살짝 젖은 손도 인식을 한다는 것!

 

 

타건음은 아예 없는 수준이 아니라 도서관에서 사용할 때, 키스킨이 필요할 것 같아요.


● 단점 1 : 무게 및 두께

스펙은 괜찮은데, 휴대성이 살짝 떨어집니다. 무게는 1.4kg으로 최신 삼성이나 LG노트북에 비해 0.2kg정도 더 무거운 편이예요.

 

두께 또한 1.56cm로 약 0.2~3cm정도 더 두껍구요. 이건 어쩔 수 없는게, 맥북 겉재질 만져보시면 정말 튼튼하거든요. 내구성이랑 trade off했다고 보면 됩니다.

 

● 단점 2 : 호환성

호환성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좋습니다. 부트캠프는 일단 지원 계획 없다하구요.

 

기존 프로그램들은 인텔 CPU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져서, 첫 제품인 애플 M1이랑은 아직 호환이 안됩니다. MS 파워포인트나 엑셀, 워드가 안되더라구요.

 

출처 : thesun

 

앱스토어에 있는 워드 엑셀의 경우 돈내고 구독하면 사용은 되는데, 굳이 이거 사용 안해도 애플 자체 프로그램 사용하면 괜찮긴 합니다.

 

아마 호환까지는 6개월에서 1년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 결론

정리하자면 영상 및 사진 편집에 특화되어있어서 영상편집 하실 분들이 사용하기 정말 좋습니다. 색감 구현이 좋거든요. 그 외 인터넷, 문서, 영상 시청만 하신다면 구매하기에 가성비 정말 좋은 맥북 프로입니다.

 

발열과 팬 소음이 적은 것도 한 몫하구요.

 

But 이 좋은 가성비도 램이나 저장장치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뚝뚝 덜어지고, USB-C포트가 없다는 것,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게 큰 단점입니다.

 

맥북 프로 13인치 M1, 전체적으로 보니 우려에 비해 스펙이 정말 잘나왔죠? 맥북에 가성비까지 갖출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ㅎㅎ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