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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Jista입니다!

 

요새 삼성의 갤럭시북 이온2 i7이 노트북으로 알아주더라구요. 제 옆에 있는 친구도 이걸 구매했습니다. 얼마나 좋을까 생기는 궁금증.

 

 

결론부터 말하자면, LG그램과 스펙을 따지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요. 오늘 포스팅에서 이온2 i7의 스펙과 여러 리뷰들을 정리해보고, LG그램과 이온2중 어떤 걸 고르는게 나은지 얘기해볼게요.

 

● 가격

먼저 가격은 삼성 공식 사이트에서 227만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가구요. 좀만 지나면 훨씬 저렴해집니다. 존버하세요. 적정가 150만원이라고 봅니다.

 

● 디자인 너무 이뻐

디자인을 보면 고급지고 깔끔해보여요. 저번에 리뷰했던 삼성 노트북 i3는 투박해보였는데, 갤럭시북 이온은 시그니쳐모델이라 그런지 베젤도 얇고, 세련되어있습니다.

 

출처 : expertreviews

● 재질은 마그네슘인데 플라스틱같은 느낌

디자인만으로 따졌을 때, LG그램에 절대 밀리지 않아보입니다. 다만 재질부문에서 아쉬움이 있는데요. 만졌을 때 살짝 플라스틱 느낌이 나요. 실제로 사용한 것은 가벼움을 위해마그네슘 재질인데 말이죠.

 

 

경량을 위해 고른 마그네슘이라 내구성이 약합니다. 도색이 벗겨져요.

 

● 디스플레이, 아쉬운 해상도

디스플레이는 39.6cm(15.7인치) QLED로 200만원대에 맞게 상당히 고급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네요. QLED는 색감구현이 아주 뛰어나고 눈의 피로도가 덜합니다. LG그램과 최근 나온 맥북도 전부 QLED 구요. 밝기도 600 니트라서 햇빛에 상관없이 화면을 보는데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해상도는 FHD로 살짝 아쉽습니다. 모공이 안보일수도 제가 알기로 LG그램은 WQXGA로 FHD보다 한단계 위 해상도를 사용했는데 말이죠. 

 

출처 : 삼성온라인스토어

● IPS 패널

게다가 IPS 패널을 사용했기에 시야각이 넓어요. 누워서보든, 옆에서 보든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습니다. 영화감상이나 영상시청하실 때 아주 만족스러운 색감과 화질입니다. 200만원대 노트북다워요.

 

● 하만카돈의 입체 사운드

이만한 디스플레이에 하만카돈 입체 스피커까지 합쳐졌습니다. 삼성에서 AKG를 인수했잖아요. 입체감있는 프리미엄 사운드, 아주 만족스럽다고 평한 리뷰들이 많았습니다.

● 두께와 무게

두께는 14.9mm로 진짜 얇은 편이구요. 무게도 1.26kg으로 꽤 가볍습니다. LG그램 15인치 모델과 비교했을 때 생각보다 그렇게 무겁지 않고, 두께도 오히려 얇다는 것!

 

노트북은 들고다니려고 사는거잖아요. 무조건 가볍고 얇아야합니다.

 

출처 : theunlockr

● 노트북 냉각을 고려한 구조

화면을 90보다 많이 펼치면, 구조적으로 살짝 들립니다. 키보드를 받치는 힌지덕분에 노트북 아래 팬이 잘 돌아가거든요. 열방출이 잘 돼서 냉각에 도움이 됩니다. 노트북 뜨거워지면 느려지거든!!

 

● 최신 CPU 탑재

CPU는 Intel® Core™ i7-1165G7 Processor가 사용되었는데요. 인텔의 가장 최신 CPU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 쿨럭은 2.8GHz이고 최대 쿨럭 4.7GHz로 노트북 중에서 상당히 빠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최신 그래픽카드

여러분들이 업무용, 수업용으로 쓴다면 렉이란 것을 경험하지 못할 스펙이예요. 그만큼 빨라요. 여기에 외장그래픽 NVIDIA 지포스 MX450이 들어있어서 포토샵이나 사진편집업무를 수행하실 때도 만족하실겁니다. 이 그래픽카드의 메모리는 2GB예요.

 

MX450이 아닌 인텔 내장그래픽카드 장착된 모델 있는데, 비추입니다. 살거면 외장그래픽카드 모델이 훨씬 낫습니다.

 

 

● 영상편집까지는 가능, 게임은 무리

영상편집 수준은 1080p까지 무리없이 가능한데, 여러 화려한 이펙트라던가 더 고화질의 영상은 편집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이펙트 넣다보면 렉걸리고 멈출거예요. 램이 딸린게 아니라 그래픽카드가 좀 딸려서요...

 

롤은 옵션타협으로 돼요. 60~80fps까진 되는데, 그 이상의 게임은 안됩니다.

 

● 압도적인 메모리

메모리는 16GB로 노트북치고 진짜 크게 들어간겁니다. 보통 LG그램이 8GB에 추가비용내면 8GB 추가하는 방식이거든요? 이온2는 아예 16GB를 박아놓네요.

 

인터넷방송을 보며, 포토샵작업을 한다던지 동시작업에 수월합니다. 웬만한 70~80만원 조립컴퓨터에도 램 16GB 들어가거든요.

 

저장장치도 1TB SSD가 들어가기때문에 노트북이 완전 꺼진상태에서 부팅까지 9초면 충분하고, 파일 전송도 상당히 빨라요.

 

● 빵빵한 배터리

배터리는 69.7Wh로 최대 17.5시간 사용 가능하고, 고속충전 30분하면 7.3시간 사용가능할 정도로 충전이 되는데요. 이 정도면 충전기를 따로 챙기지 않더라도, 하루 정도는 거뜬히 버틸 수 있어보입니다.

 

Fn+F11을 누르면 무선배터리 공유 가능까지 들어있어요. 이 기능을 사용하는 동안은 터치패드 못쓴다는 단점이 있음.

● 잡기능

로그인은 지문인식 키보드를 통해서 간편히 된다는 점. 이게 너무 부러워요. 고급 노트북에는 이런 잡기능이 많은게 좋아. 비밀번호 항상 치기 귀찮거든요.

 

출처  : theunlockr

● 키보드도 편해

게다가 키 하나하나가 상당히 넓고, F9를 눌러서 키보드 백라이트를 킬 수 있어요. 어두운 곳 작업? 무리없습니다. 무엇보다 오른쪽에 숫자패드가 있어서 엑셀작업이나 비밀번호 입력이 완전 편해요.

 

● USB 포트 개수

작업을 완료하고 나서는 마이크로SD 카드, UFS카드나 USB 포트 2개를 통해서 빼갈 수 있구요. 썬더볼트 4 포트도 있어서 빠른 전송이 가능해요.

 

● 와이파이 6와 웹캠 탑재

저처럼 비대면 수업이나 화상회의 자주하시는 분들은 와이파이6 탑재도 상당히 희소식일겁니다. 기존 와이파이5와 다르게 연결이 안정되어있어서 끊김이 덜해요.

 

웹캠도 당연히 720p화질로 탑재되어있구요 ㅎㅎ

 

● 총평

LG그램과 스펙자체는 비슷하구, 차이가 있다면 그래픽카드와 삼성제품과의 호환성인 것 같아요.

영상편집할거면 무조건 이온2 추천하겠지만, 아니라면 두 제품 다 괜찮아요.

 

이온2와 LG그램 둘 다 너무 좋은 제품이라 둘 중 어떤걸 골라야할까 고민이라면?? 가격보고 결정하세요. 인터넷 뒤져서 더 저렴한게 갤럭시북 이온2다?? 그럼 무조건 이온2 사는거야!! 스펙이 비슷하니 더 저렴한게 좋겠지요.

 

영상편집이나 사진편집, 업무, 수업용으로 구매하면 완전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구매하면 5~6년은 기본으로 쓸 듯! 특히 삼성 제품이기에 갤럭시탭이라던가 스마트폰과 호환성 프로그램이 정말 많거든요. 본인이 삼성제품 많이 쓰신다면 구매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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