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심히 런닝을 뛰러 갔지요. 아침에 미니햄버거먹고 저녁엔 우삼겹치즈볶음밥과 라면 먹었거든...꽤 많이 먹었다 생각들어서 뛰러감. 살찌면 안돼(유지어터)
런닝 코스까지 가는 길에 횡단보도가 몇 개 있음. 초록불 켜지길래 차 안오는거 보고 폰보면서 걸었다. 폰 보면서 걸은게 잘못이었어...어느 차가 갑자기 우회전으로 쌩 하면서 달려오는거야.
내 앞에 4걸음 정도 거리???에서 슝 지나갔다. 순간 오메 부딪힐뻔했네. 음주운전인가 생각들었다. 분명 저 차가 나온 도로는 빨간불이었거든.
그리고 곧바로 드는 생각. 와 횡단보도여도 진짜 폰보면 안되겠다. 인도에서만 봐야겠다...아무리 저 차가 잘못한거여도, 내 탓이 덜해도 그게 무슨 상관이야. 내가 다치면 내 손해인데. 잘잘못 따지는 것이 의미가 없다. 계속 남탓하면 내 발전이 없음.
내가 더 잘 살기 위해서라도, 내 쪽에서 조심하거나 더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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