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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다른 사람들 글을 읽는데 깊이에 놀랐다

 

그리고 엄청 자괴감도 느낌

 

와 미친 나는 왜 이런 깊은 생각을 못했을까

 

회사를 그렇게 열심히 다니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충 하는 것도 아니다

 

내게 주어진 일만큼은 잘 끝내려고 공부하긴함

 

문제는 이게 회사의 자산이라는 것.

 

내것이 아니다....

 

내가 회사를 나간다면 회사에서 쌓은 지식을 활용할 수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인데 활용하기에 너무 복잡하고 방대하다

 

무엇보다 잘 배우고 활용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회사 취업에 활용하지, 뭔가 대중적으로 활용하기엔 어려워보여

 

 

결국 중요한건 퇴근 후 회사밖에서 써먹을만한 지식이야

 

문제는 내가 최근 시간이 많았음에도 공부를 게을리했나봐

 

신념만 생겼다. 인문학이라해야하나 그런 것 위주로 쌓았어

 

시간이 남았을텐데 남는 시간에 복잡한 공부가 아니라 의미없이 즐기기만 한 듯

 

이제는 이런 인문학을 활용해 지식을 쌓을 차례다

 

진짜 회사에서 이뤄낸 무언가는 내 것이 아님을 마음 깊이 느꼈다

 

열심히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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