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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폰 14의 가장 핫한 아이템은 다이나믹 아일랜드다. 펀치홀 디스플레이의 펀치홀 부분을 UI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평이 많다.

 

하지만 단점은 없을까? 당연히 있다! 바로 전작인 아이폰 13보다 화면을 좀 더 가린다는 점. 아래 사진으로 비교해보겠다.

 

● 다이나믹 아일랜드 짧게 소개

이것이 이번 아이폰 14에서 출시한 다이나믹 아일랜드다. 펀치홀 주위를 활용하고 있다

 

아이폰 13 노치 디스플레이
아이폰 14 펀치홀 디스플레이
두 모델의 상단 부분 비교

● 노치와 펀치홀 영역 비교

아무래도 펀치홀을 활용해야하기 때문에 상단에도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 왜냐면 디자인적으로 위 아래, 좌우가 같은 넓이여야 이쁘기 때문이다. 그래서 펀치홀은 이전 아이폰 13의 노치부분보다 좀 더 아래로 내려왔음

●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

이 때문에 활용도 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혹자는 사용하지 못한 노치 부분을 드디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쓸모 없던 부분을 쓸 수 있으니 사실상 사용 공간이 늘어나서 좋다고 말함.

 

어떤 사람들은 영상볼 때가 스마트폰의 핵심인데, 영상 영역을 더 줄여버리니 오히려 실질 사용 공간이 줄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 아이폰 13의 죽은 영역

확실히 아이폰 13의 노치 부분을 보면 죽은 공간인 게 느껴진다. 쓸모없고 어둡고 이쁘지는 않네...

 

혹시 폰 크기가 커진만큼 영상 보는 영역이 늘지는 않았을까 살펴봤다

 

● 폰 크기가 커지며 보상해주는 건 없음

아이폰 14 프로의 경우 세로 길이(height : 높이)가 5.81인치로 아이폰 13 프로의 5.78인치보다 확실히 커졌다. 하지만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잡아먹은 영역을 전부 보상해주진 못할 듯 하다. 고작 0.8mm 길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아이폰 14 프로 맥스는 6.33인치, 160.7mm로 아이폰 13 프로 맥스보다 작아졌다. 아이폰 13 프로 맥스의 세로 길인느 6.33인치지만 160.8mm로 0.1mm 더 크기 때문이다.

 

결국 절대적인 크기가 훨씬 커진 것이 아니라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잡아먹는 영역을 보상해주진 못한다

● 아이폰 13도 영상볼 때 영역을 잡아먹긴함

물론 아이폰 13s나 프로 맥스도 상황은 마찬가지긴 했다. 노치 부분이 16:9 비율의 영상 영역보다 더 길기 때문에 침투하긴 했음

 

● 아이폰 14 상황별 영상 영역 비교

위 사진은 해외 커뮤니티에서 퍼지고 있는 추측 짤이다. 아이폰 14 시리즈에서 상황별 펀치홀이 잡아먹는 디스플레이 영역을 나타냈다. 두 번째, 세 번째 Viewable과 usable display는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작동하지 않을 때를 말하는 듯?? 평소에는 펀치홀 주위까지 넓은 영역을 꽉차게 볼 수 있지만, 비디오 볼 때는 확실히 줄어드는게 느껴지네...

 

결론적으로 영상을 큰 화면으로 보고싶은 사람에게는 불편한 요소가 되겠고, 디자인이나 감성을 더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혁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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