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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예금을 들면 안 되는 이유

category 경제 및 재테크 정리 2022. 12. 17. 15:31

경제 뉴스를 보며 여러 전망들을 찾아보고 있다. 예금 대신 주식이 더 수익률 낫다는 안갑성님의 전망 정리해봄

 

공부하는 입장이라 몇 가지 의견에 대한 코멘트도 같이 적어봤다.


현재 주식시장은 이미 내년도 경기침체나 기업이익 악화 등 악재들을 상당히 반영했다. 시장에 비관론이 팽배하지만 저라면 지금 은행예금 대신 주식을 살 겁니다.

 

 

“나라면 예금 대신 주식 산다”…동학개미 멘토의 이유있는 자신감 [안갑성의 자이앤트TV 인터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 “내년 경기침체·실적 악화우려 올 주식시장 급락에 이미 반영” “현재 주식 시장은 이미 내년도 경기침체나 기업이익 악화 등 악재들을 상당히 반영했습니다.

n.news.naver.com

 

올해 주식, 채권, 부동산, 가상화폐 등 자산 무관하게 가격 급락의 원인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빠른 금리 인상때문이다.

 

자산 가격 =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 할인

금리 인상 → 할인율 상승 → 자산 가격 급락

 

미국 주식 신용잔고 추이를 봤을 때 투자 심리 위축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전고점인 9500억 달러에서 3000억 달러가 감소한 6500억 달러 수준(-32%)이다. 한국 증시 신용잔고도 25조원에서 16조원으로 감소

→ 물이 반이나 남았냐 반밖에 안 남았냐의 문제같다. 미 주식 신용잔고가 32%나 감소했지만, 2018년 고점수준이다. 적정 수준이라고 볼 수 있지만, 신용 사이클 상 '적정'의 영역에서 멈출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앞으로 고금리를 계속 유지할 예정이라 2020년 3월 이전 수준까지도 가능성 있다고 봄.

한국의 코스피와 미국의 S&P500도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비싸지 않다는 분석. S&P500의 12개월 선행 PER 20년 평균은 약 17배고, 현재는 17.5배 내외 수준. 코스피 PBR은 0.8~1.2배 수준에서 2~3년 주기로 움직이는데, 2400선 아래는 PBR 0.9배선이 무너진 상태로 저평가 영역이라 볼 수 있다.

 

→ 현재 기업 이익 기준으로 보면 PER이 비싸지 않지만, 내년도 미국 S&P500 기업들의 이익이 감소하는 경기침체가 오면, 현재 PER은 20~25배 수준으로 올라버림

 

일각에선 내년 심각한 경기침체를 우려하며 주식 시장 추가 하락을 두려워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증시 급락은 내년 경기침체 우려도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됨.

 

주식은 경기에 선행하므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말 나온 경기침체 우려는 선반영했고, 고점 대비 30%대 하락한 코스피와 S&P500지수는 경기순환형 약세정에 나오는 조정폭을 이미 실혔했다고 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돈들이 예금을 향하고 있음. 어떤 자산운용사의 운용자금은 최근 7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감소. 주식 기대 연간 수익률이 8%정도라면 4~5%대 은행예금이 낫겠지만, 지금 코스피 가격은 PBR 1.1배선만 가도 20% 수익률(2970선)을 기대할 수 있음

 

장단기금리 역전 현상도 내년 말이면 해소될 것으로 봄. 코스피 지수 연간 수익률이 2년 연속 마이너스였던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금융위기 때도 그러지 않았음. 내년에도 또 큰 폭으로 내릴 가능성은 매우 낮음.

 

모두가 걱정하는 침체 또한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1997년 외환 위기, 2001년 닷컴버블 붕괴,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직전에는 경기 침체와 주식 폭락을 예측한 사람이 거의 없었음. 존 템플턴의 말처럼 진짜 위기는 자산버블에 행복할 때 나타나지, 모두가 심각하게 걱정할 때 발생하지는 않는다.

 

→ 이 부분에서 정말 헷갈린다. 기업들이 경기침체를 미리 대비하고 있다. 인건비, 자산, 투자 등 불필요한 지출부터 줄이고 있기 때문에 경기침체가 와도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생각됨. 큰 타격이 없는 경기 침체가 과연 경기 침체인지 잘 모르겠다. 경기 둔화 수준이라고 표현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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