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금일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결과 7.1%로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다.

 

10월 CPI는 7.7%였고, 11월 예상은 7.3%였다.

-크레딧 스위스 : 7.2%

-바클레이 : 7.2%

-HSBC : 7.3%

-블룸버그 : 7.2%

-모건 스탠리 : 7.2%

-노무라 : 7.2%

-골드만 : 7.2%

- JP모건 : 7.3%

 

등등 많은 기관들의 예측보다 훨씬 낮은 7.1%가 나왔기에 현재 나스닥 선물 지수는 +3% 이상 오르고 있다.

● 코로나 이후 급격한 물가상승률 하락

2020년 3월 코로나 이후 CPI 연간변화율은 가장 낮은 수치였다. 그렇다면 이렇게 소비자물가지수가 빠르게 내려간 주요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 CPI 예상 하회한 이유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CPI가 전년동기 대비 6.0%로 전망치 6.1%를 밑돌았다. 전체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에너지와 식품은 각각 13.1%와 10.6% 상승했는데, 지난 달 에너지 상승률 17.6% 식품 10.9%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특히 가솔린, 전기, 가스 등의 에너지 부문은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CPI 구성 종목을 봤을 때 유일하게 떨어진 것은 중고차 가격이었다. 그렇다면 아직까지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서비스 부문이다. 서비스의 가격들은 아직까지 높은 편인데, 그 중에서 주거가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직까지 임대료 부문이 높고, 집주인들에게도 디플레이션 압박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행지수까지 고려했을 때 내년 1분기 내로 주거비도 같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기준 금리 전망

 

美 인플레 둔화 '뚜렷'...11월 CPI상승률 7.1% 예상치 하회 - 포쓰저널

[포쓰저널]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한층 낮아지는 분위기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통계국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www.4th.kr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올릴 확률은 11월 CPI 발표 직전 72.3%에서 발표 직후 75.8%로 높아졌다.

내년 1월31~2월1일 FOMC에서 베이비스텝(0.25%p 인상) 확률은 35.5%에서 57.6%로 높아졌다.  

빅스텝(0.5%p 인상) 확률은 발표전 49.7%에서 37.9%로,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은 14.8%에서 4.5%로 낮아졌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미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조절론은 더 힘을 받을 것이고, 곧 있을 12월 14일 새벽 FOMC에서 안전하게 0.5%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내년 있을 2월 1일 새벽 FOMC에서는 0.25% 인상을 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