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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 13인치에 이어 15인치가 출시되었다. 잇섭의 영상이 너무 잘 정리되어 있는 듯. 기존 맥북 유저들은 큰 화면을 원했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비싸고 성능 좋고 무거운 맥북 프로 16인치를 사용했어야됐다. 하지만 이제는 맥북 에어도 15인치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
 
애플 실리콘이 출시된 이후로 애플 제품 방향성이 많이 바뀌었다. 맥북 에어조차도 정말 고성능 프로그램을 쓰지 않는 이상 웬만큼 성능을 뽑아낸다.

● 맥북 에어 15인치 두께

맥북 에어 15인치의 성능은 13인치와 크게 다르지 않고 화면만 커진 상태다. 두께는 11.5mm로 세상에서 가장 얇은 15인치 노트북이라 소개된다.

● 팬리스 구조

이렇게 얇게 출시될 수 있는 이유는 맥북 에어 M2 칩의 발열이 거의 없어서 팬리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팬이 탑재되지 않아 얇을 수 있다.
 
그래서 팬 소음이 전혀 없는 15인치 맥북 에어다.

● 맥북 에어 15인치 스펙

  • 디스플레이 15.3인치, 5mm 얇은 베젤
  • 500nits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 전면 FHD 카메라
  • 3개의 마이크 배열
  • 맥 세이프 포트 및 썬더볼트 2개, 헤드폰 잭 탑재

 

기존 13인치 맥북 에어와 동일한 스펙을 갖고 있음

● 맥북 에어 13인치와의 차이점

다른 점은 스피커다. 6개의 스피커 탑재로 13인치보다 성능이 더 좋아졌다. 힌지 쪽에서 전체적으로 소리가 나오며 화면에 반사되어 소리가 들린다. 15인치가 확실히 웅장하다고 함. 물론 맥북 프로의 스피커를 따라갈 수는 없다.

● 허전한 키보드

13인치는 키보드 옆이 원래 작은 크기 때문에 얇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허전하진 않지만, 15인치 맥북 에어는 옆이 비어있어서 허전하다는 느낌이 듦

● 배터리 지속시간 및 색상

배터리 런닝 타임은 18시간으로 동일하고, 컬러는 총 4개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미드나이트와 스타라이트가 출시된다. 배터리가 정말 오래간다는 점에서 M2 칩은 정말 미친 성능의 칩이다.
 

● 미드나이트의 단점

미드나이트는 실제로 만졌을 때 지문의 티가 좀 많이 남고, 의외로 밝을 때 실버와 스타라이트 색상 차이가 크지 않았다. 반면 어두울 때는 실버와 스타라이트 색상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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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게

13인치 맥북 에어는 옵션을 추가해야만 10코어 GPU가 탑재되는데, 15인치 맥북 에어는 기본 10코어 GPU가 탑재되는 차이가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듀얼 충전기가 구성 상품으로 들어가있다.
 
다만 무게는 1.5kg로 맥북에어 15인치는 무게가 생각보다 무겁다. 기본적으로 알루미늄 하우징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무거울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화면이 큰 것도 좋고 성능도 좋아 만족스럽지만 휴대성에서 13인치 맥북 에어보다 무겁다는 단점은 구매할 때 고려해야할 듯.

● 가격

가격은 1299달러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한화 약 189만원이다. 이는 현재 원달러 환율 높기 때문에 한국 가격이 높게 측정된 것으로 보인다.
 
걱정되는 점은 현재 M2를 탑재한 맥북 에어 13인치가 나온지 13개월 됐다는 점. 이제 슬슬 M3가 나올 타이밍인데, M2를 탑재한 맥북에어 15인치가 탑재된 뒤 M3가 나온다면...맥북에어 15인치는 살짝 버려지는 모델로 될 수도 있다. 물론 애플이 M3를 늦게 출시하거나 그런 식으로 판매 전략을 세울 듯

 

● 사람들 반응

16인치 프로모델 무게랑, 13인치 에어와의 무게 격차를 생각하면 사이즈 대비 합리적인 무게라고 생각해요. 각각 2.1kg, 1.35kg라서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에어라는 의미가 상쇄된 지 오래됐긴 하지만요.
 
15인치 사이즈를 생각하면 맥북에어가 그정도 무게 나가는 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해상도도 13인치보다 좀 높고 스피커도 더 좋은걸 썼어도 $300 차이면 엄청 만족할 만한 가격인거 같습니다. 전부터 큰 화면을 쓰고 싶었는데 $1300면 꽤나 싼 가격에 잘 나왔고 꽤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에어는 예전에도 그렇지만 옵션이 아쉬워서 조금만 옵션을 올려버리면 그돈씨 맥북프로가 되어버린다는게. 실제 나오면 매장가서 비교해봐야겠지만 그냥 맥북프로 14인치 기본형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벌써부터 드네요
 
맥북일것 + 15인치 이상의 화면일것 + 착한 가격일것...미쳤다!
 
맥북은 그냥 디자인/화면크기/무게만 보고, M2 에어 중 하나 골라 사는게 답이라 봅니다.(m1은 디자인, 맥세이프, 디스플레이 크기때문에) 어쩌다보니 업무상 M1맥북에어, M2맥북프로 등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데,   체감 성능 차이 전혀 안납니다.  디자인, 화면크기,포트, 딱 셋만 달라요. SSD성능이 반토막이니 쓰로틀링이니 하지만 체감 성능 차이 전혀 안납니다. 'CPU, GPU 하드하게 굴리면 차이 난다더라'하는데, 그런 업무 하는 사람이었으면 뭐살지 고민도 안합니다.   그리고 제가 특이한건진 모르겠는데, 어지간한 인코딩작업, M1이나 M2 프로나 소요시간이 거의 똑같더군요.  M3 나와도 비슷한 상황일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이래도 프로 사긴 하더라구요. 그럼 왜 물어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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