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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억제했던 물가인상의 고삐를 푸는 모습이다. 왜냐하면 2015년 6월 이후로 대중 교통 수단의 요금을 올리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후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고, 이제 신호탄을 터트리는 듯.

서울시 시내버스의 경우 8월 12일부터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인상하게 된다. 지난 번 2015년 6월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요금을 올린 것과 같이 기본 요금만 조정한다. 수도권 통합환승 및 지하철 거리 비례에 적용되는 거리당 추가요금은 동결된다.

 

버스 종류별 요금 인상 폭은 카드 기준으로

 

1. 간·지선 버스 300원(1200원→1500원)

2. 순환·차등 버스 300원(1100원→1400원)

3. 광역 버스 700원(2300원→3000원)

4. 심야 버스 350원(2150원→2500원)

5. 마을 버스 300원(900원→1200원)

 

이렇게 인상된다.

 

서울시 지하철의 경우 올해 하반기 10월 7일에 150원을 먼저 올려 1400원이 된다. 그리고 내년에는 150원을 추가로 인상하여 최종적으로 1550원까지 오른다. 한 번에 300원을 올리면 물가에 부담이 된다는 이유다.

 

정부의 요금 억제 기조에 따라 최대한 인상을 억제했지만, 서울 교통공사와 버스 업계의 대규모 적자로 인해 요금 인상은 피할 수 없는 길이었다. 참 많이도 버텼다 싶음. 2021년 기준으로 지하철은 1명을 태울 때마다 755원, 버스는 658원의 적자가 발생한다고 함. 1년 지하철 누적 적자는 1억 2천억원, 버스 적자가 8천 5백억원이다.

● 정리

[지하철 요금]
1250원(현행) -> 1550원(변경)
* 24% 상승

[시내버스 요금]
1200원(현행) -> 1500원(변경)
* 25% 상승

[광역버스 요금]
2300원(현행) -> 3000원(변경)
* 30% 상승


● 사람들 반응

사람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더라

 

1. 10월부터 지하철요금 또 인상 들어가요. 인상찌뿌려 지겠지만. 부자감세 해주고 서민에게 고통 분담하는 세상입니다. 150원 인상~~~

 

2. 재정이 어렵다고 전기 가스 버스 지하철 요금 다올리면서 지가 거주할 공관에는 국민세금 팍팍 몇십억 몇천억 돈을 물쓰듯 사용하는 시장 대통령 묻고 싶다 니돈이면 그리쓰겠나?

 

3. 지하철요금 300원 인상 
= 왕복 출근 600원 인상
= 주 5일 4주 퇴근 시 12000원 인상
교통비 10만원대 > 12만원 NEW !

 

4. 지하철 요금 오르는 거 보면 곧 자차 출근하는 지금이나 비용 차이가 얼마 없을 것 같다.

 

5. 지하철 요금 무엇.... 안그래도 월15이나 나오고있는데 ㅠㅠㅠ

 

6. 노인 무임승차만 없애도 요금 안 올려도 된다. 100원이라도 받으라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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