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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여러분들의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여주는 Jista입니다.

 

이대 맛집을 찾고계신데 어딜 갈지 고민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일식집 하나를 추천해드리려고합니다.

제가 며칠 전 직접 돈내고 먹은 곳이구요. 상당히 맛있어서 포스팅할 의지가 뿜뿜!

가게 이름은 긴자료코 이대점이구요. 홍대점도 연희점도 성신여대점도 있는 맛집이에요. 처음엔 2개밖에 없었는데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점점 늘어나더라구요 ㅎㅎ

10:30 AM ~ 10:00 PM 이 가게 운영 시간입니다.

긴자료코만의 매력!

1. 플레이팅이 너무 이뻐 사진 맛집!

엄청나게 큰 그릇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보이는 음식이 너무나도 이쁘게 찍혀요. 그치만 양은 절대 적지 않답니다.

2. 근데 음식도 맛있어!

음식들이 대부분 달콤달콤 하더라구요. 아주 살짝 짠맛도 있어서 단짠단짠의 매력!

3. 우수한 포만감

심지어 양이 적지 않아요. 남녀 두명이서 먹기 딱 적당한 양입니다.

4. 인테리어는 일본식 분위기를 아주 잘 살렸어요.

5. 가격대는 인당 10000원정도로 비싸지 않습니다. 무난한 정도??

 

두근두근! 과연 어떤 곳인지 바로 보여드릴게요~

가게 외관

긴자료코의 외관이에요. 이대쪽에 있는 데 주위 가게는 문을 많이 닫았더라구요.

그 안에서 꿋꿋히 버티고 있는 긴자료코...

 

가게 앞에는 메뉴판과 대표 메뉴들의 피규어가 있어서 들어가도 좋을지 말지 미리 판단할 수 있어요. 부담감이 덜하답니다.

음식 피규어들을 보면 가츠동과 돈까스, 사케동 등등 맛있는 음식들이 보이네요.

아주 특이한 특징으로는 그릇들이 엄청 크다는 점! 저 큰 그릇덕분에 음식 사진이 잘찍혀용 ㅎㅎㅎ

가게 내부

메뉴판은 다음 코너에서~

가게 안으로 들어가시면 키오스크, 무인주문기가 보입니다. 이 기계를 통해서 주문하시면 되구요. 모든 메뉴의 대략적인 사진이 있으니까 보고 천천히 고르시면 돼요 ㅎㅎ 손님이 엄청 많지 않거든요.

제일 먼저 보이는 모습은 탁 트인 주방이에요. 일본의 작은 맛집처럼 저희는 주방 앞 테이블에 바로 앉을 수 있어요!

주방이 탁 트여서 힐끗힐끗 봤는데 정말 깔끔합니다. 청결하게 청소를 자주하시나봐요.

완전 깔끄미야

가게 인테리어는 또 얼마나 깔끔하던지, 각 자리마다 있는 둥그런 조명과 은은한 LED불빛이 전혀 눈에 피로감을 주지 않아요. 오히려 사진찍고 싶게 만드는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너무 이쁘자나..!!

정말 석가탄신의 날처럼 아름다운 전구인것 같아요!

동그라미 친구들이 둥둥 떠다니는 느낌 조쿠연

셀프바

가게 맨 왼쪽 구석에는 셀프바가 있어요. 김치와 장국을 떠올 수 있는데 여기 장국이 진짜 맛있습니다. 장국 맛집이야;;

일본 미소 된장국 같은데 이것조차 달콤달콤하니 맛있습니다. 백종원 요리인줄...??

메뉴판

긴자료코의 메뉴판이에요. 미리 숙지하고 가시면 무인주문기에서 바로바로 주문 가능하겠죠?ㅎㅎ

한끼 요리와 카레, 면류가 있는데 저도 많은 메뉴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맛있게 먹은 메뉴들을 추천해볼게요.

1. 데미그라스 돈까스 - 9000원
2. 가츠동 - 7500원
3. 사케동(연어덮밥) - 12000원
4. 매콤카레우동 - 8500원

데미그라스 돈까스사케동은 긴자료코의 시그니처 메뉴라 드셔보는거 추천! 어떤지는 밑에서 설명~

가츠동은 가격이 저렴한데도 양도 많고 치즈랑 계란, 돈까스 조화가 너무 잘돼서 맛있어요.

매콤카레우동은 더운 여름이라 별로 안땡기겠지만 그렇게 맵지도 않고 카레국물이 너무 맛있어요.

 

그 외에 우니동도 엄청 추천 받았는데 비싸서 도전을 못하고 있습니당ㅠㅠ...

음식 사진

손님이 없을 땐 6분정도 기다리면 바로 음식이 나와요. 제일 먼저 나온 사케동!!

비쥬얼이 미쳤습니다. 사진을 어느각도로 찍든 너무나도 이쁘게 나오는 얼짱 사케동...

왼쪽에 보시면 긴자료코만의 수제 간장 통이 보여요. 저 간장소스를 뿌려 먹으면 된답니다 ㅎㅎ

요리보고 조리봐도 플레이팅이 너무 이뻐요...밥을 덮은 연어들은 색이 살아있습니다. 마치 방금 잡은 싱싱한 연어처럼요. 그 위에 와사비와 풀때기 데코는 조화롭구요. 앞에 나무 판때기는 일본감성을 제대로 살렸어요.

그리고 등장한 시그니쳐 메뉴! 데미그라스 돈까스입니다. 세트는 새우튀김같은 튀김류가 더 들어가구요. 기본 메뉴는 샐러드와 밥만 있어요. 저 샐러드 소스또한 달짝지근한 소스가 뿌려졌더라구요 ㅎㅎ.

아름다움 그 자체

큼직하게 두덩어리가 있고 김치와 장국을 곁들여 먹으면 아주 맛있답니다 ㅎㅎ

돈까스를 담은 그릇 또한 반듯한 정사각형이라 사진 구도잡기 너무 쉬워용~

포스팅 하다보니 다시 배고파지는 사진짤들 ㅠㅠ

이것만 마지막으로 찍고 배고파서 바로 간장소스를 사케동에 부어줬답니다.

긴자료코만의 수제 간장소스를 촵촵촵~~ 연어에 촵촵촵 뿌려줍니당~ 간장이 밥속으로 스며들어요.

-와사비랑 밥을 연어에 싸셔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겟군요.

분주한 젓가락질을 뒤로 한채 한 숟갈 입속에 넣어줍니다.

연어 진짜 지방과 살코기가 1.618 : 1로 황금 비율인가봐요.

솜사탕 마냥 살~살 녹아... 와사비의 알싸한 맛과 달콤한 수제간장, 연어와 밥 김가루가 한데 모여 엄지를 들게 만들어요...

사케동 존맛탱

포스팅하는 와중에도 또 먹고싶어진다...

이번엔 데미그라스 돈까스입니다.

데미그라스 돈까스 또한 데미소스가 달콤해서 달콤한 맛이 강하구 신맛이 아주 살짝 첨가된 느낌이에요.

아주 좋은 돼지고기를 썻는지 특별한 조리법이 있는지 아주 부드러워요. 안심 부위인가???

 

위에 전혀 부담되지 않고 두께도 적당히 두꺼워서 식감도 미춌어요!!!

모든 메뉴들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달콤달콤해서 초딩입맛인 제 취향입니다.

마무으리

마지막으로 사케동 한숟갈 먹으며 모든 음식을 다 먹었어요!!

포만감

남녀 두명이서 두개의 메뉴를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포만감이에요.

가격

두명이서 21000원, 인당 만원대로 부담스럽지 않아요. 메뉴가격도 천차만별이라 그날 지갑사정, 기분에 따라 비용은 자주 바뀌어요.

대부분 달콤한 맛이구요. 맵다고하는 매콤카레우동도 그렇게 맵지 않아요. 달콤한 메뉴를 안좋아하시면 안맞을 듯 합니다.

분위기

진짜 일본 감성을 잘 살린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엄청 밝구요. 딱 밥만 먹기 좋은 밥약 장소에요. 물론 맥주도 저렴하게 팔고 있지만요 ㅎㅎ맥주 한잔정도는 갠춘갠춘?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가게고 재방문의사도 만땅입니다. 손님이 많으면 음식 나오는데 오래걸리겠지만 손님도 별로 없어요. 단골들만 조금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이대에서 일식 맛집으로 Jista가 감히 긴자료코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리뷰 마칠게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이나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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