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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여러분들의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여주는 Jista입니다.

 

여러분 신촌에 찜닭 4대천왕이 있는 걸 아시나요??

바로 내가찜한닭, 장군찜닭, 대포찜닭, 치즈를 사랑한 찜닭인데요.

오늘은 그 중 하나, 밥이 무한리필인 대포찜닭을 소개해드릴게요!

대포찜닭은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알바분들의 친절도, 서비스가 남다르답니다.

토핑또한 돈만 있다면 원하는데로 맛있게 넣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갔다온 이 곳은 어땠는지, 어떨 때 가면 좋을지 솔직하고 자세한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게 외관

대포찜닭은 건물의 3층에 있습니다.

3층이라 너무 높다...

대포찜닭의 간판이 너무나도 귀여운데 3층이라서 전-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솔직히 대포찜닭을 가는 사람들은 기존에 알던 사람들이지, 길가다가 간판보고 들어가진 않을 것 같아요.

함정은 저녁에 웨이팅이 있다는 사실 ㅎㅎ;

가게 내부 인테리어

가게 내부의 모습인데요. 테이블이 적어서 작은 가게인가 착각하실 수 있어요.

그게 아니라 테이블을 엄청 멀리멀리 칸막이 두고 띄워놔서 사진속에 전부 담을 수가 없어요 ㅠㅠ

창가쪽 자리도 3테이블이나 있어서 밥먹으며 신촌거리를 바라보기 좋구요.

의자도 대포찜닭의 대포 색깔과 같은 검정색이에요! 화장지 통도 귀여운 대포 그림도 있고 전체적으로 까망까망 분위기라 나름 감성 넘치는 곳이에요!

이런 감성은 조명없이 절대 나올 수 없지! 검정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은은한 LED 전구에요. 전구는 위에서 쭈욱 내려오는 취조실 전구 ㅎㅎ 취조실 전구야 말로 까망 인테리어에 제일 어울리죠.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대포찜닭의 닭 인형들. 대포와 닭을 주제로 귀엽게 표현해놨어요.

이런 사소한 꾸밈들이 대포찜닭을 다시 오고 싶게 만들어요.

테이블에는 앞접시, 물컵, 쓰레기통, 가위, 물티슈 2개, 주문벨이 있어요.

대포찜닭의 주문벨은 이 시끄러운 닭대가리인데요. 닭대가리를 꾸욱 누르면 아침 6시 마냥 시끄럽게 우는 닭을 볼 수 있어요. 재밌다고 계속 누르면 알바분들이 계속 오시니까 조심조심ㅎㅎ

정신없는 쉐리

가게 내부 셀프바

제가 처음에 말했죠. 대포찜닭은 밥이 무한리필이라고.

대포찜닭의 장점이자 단점 : 숟가락 젓가락 밑반찬 밥을 직접 떠올 수 있습니다. 떠와야합니다.

밑반찬에는 치킨무 , 김치 , 콘샐러드가 있는데 콘샐러드가 찜닭 나오기 전까지 먹는 존맛탱 밑반찬입니다.

보통 콘샐러드를 3번정도 리필해먹어요. 왜냐? 존 맛 이 니 까

그리고 숟가락 젓가락과 밥통입니다. 숟가락 젓가락 가져오는건 첨에 귀찮았는데 장점도 있어요. 젓가락 떨어뜨렸을때 웨이터 안부르고 바로 가져오기 좋더라구요.

밥은 역시나 밥통속에 잘 익은 밥이 있어요. 무한으로 떠와도 되지만...다음 끼니 거르기 싫으시면 적당히 드셔야돼요.


메뉴판

그 다음 대포찜닭의 메뉴판인데요.

대포찜닭은 2인 22000원, 3인 33000원, 4인 44000원으로 인당 11000원 정책을 고수합니다. 이게 기본 찜닭 가격^^

치츠 추가 - 3000원

오징어 튀김 추가 - 7900원

감자튀김 토핑 추가 - 4900원


솔직히 토핑 추가하면 엄청 맛있긴 한데 돈이 없다면 치즈까지만...ㅎㅎ

매운맛도 선택할 수 있는데 매운맛은 진짜 매우니까 매콤정도로 적당히 드셔요.

 

대포 찜닭의 단점 - 솔직히 비싸다.

저희는 그래서 찜닭 2인분과 치즈 추가를 했어요.

음식 사진

제일 먼저 저희가 셀프로 떠와야겠지요 ㅎㅎ

밥과 김치 치킨무 콘샐러드를 떠왔어요. 앞접시가 작아서 많이 담지는 못하지만 찜닭 나오기 전까지 떠들면서 먹기엔 정말 최고의 콘샐러드. 다른 반찬들은 걍 먹을 만한데 콘샐러드는 진짜 맛집이야~!!

10분정도 기다리면 바로 찜닭 2인분 치즈추가가 나옵니다~ 비쥬얼 미쳤다리 미쳤어~~~

너무나도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깨알 콘샐러드 다먹은거봐ㅎㅎ맛집이라니깐! 치즈는 노릇노릇 익어서 찜닭과 각종 재료들을 살포시 덮었어요.

그 위에 귀여운 닭대가리 보이시나요?

대포 찜닭만의 귀요미 Point!

찜닭 위에 귀여운 닭대가리 메추리알 1개가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양보해주세욤~

찜닭과 중국당면, 떡을 같이 집어서 입속에 아~~하면 아주 노릇노릇 잘익은 치즈와 먹기좋은 크기의 찜닭, 달콤 짭짤한 소스가 합쳐져서 Fantastic한 하모니를 이룹니다.

떡은 그냥 떡이 아니라 안에 찹쌀이 들어있는 떡이에요. 가운데 보시면 살~짝 색깔이 더 하얗거든요. 안익은게 아니라 찹쌀이더라구욤. 고구마 치즈면 더 좋았겠지만 ㅎㅎ그래도 쫄깃쫄깃합니다.

젓가락으로 찜닭과 아이들 쭈욱 떠는 짤입니다.

와 보기만해도 식욕 자극되는거봐; 다이어트 하시는분들은 지송지송

그치만 진짜 맛있습니다. 솔직히 이 포스팅 말투가 만족의 말투잖아요 ㅎㅎ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이 속담은 바로 대포찜닭을 저격했다.

혼또니 우마이

 엉엉 또먹고싶어. 포스팅하는 와중에도 배고파지잖아 ㅠㅠ

다른 찜닭집은 요즘따라 짜다고 느끼지만 대포찜닭은 그렇게까지 짜지 않아서 입맛에 쏙 맞아요.

마무으리

남김 없이 먹었다는 사진이야 말로 맛있게 먹었다는 증거. 정말 밥까지 계속 퍼먹으면서 배터지는줄 알았어요.

이래서 사람은 참을성이 있어야돼. 이거 먹고 저녁 못먹었거든요 ㅠㅠ;;


솔직히 비쌉니다. 저도 부담스러워서 자주 오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럴 때 오면 정말 좋은 곳입니다.

 

1) 오늘 돈좀 쓰며 토핑 팍팍 올리고 맛있게 먹고 싶다.(맛 보장)

2) 찜닭도 괜찮은 메뉴라 생각하고 배불리 먹고 싶다.(밥 무한리필)

3) 살짝 은은한 분위기에서 밥을 먹고 싶다(인테리어가 어둡고 은은함)



이런 상황중 하나다?? 가면 정말 만족하실거에요. 저도 오늘 간 이유가 배불리 먹고싶어서거든요 ㅎㅎ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은 신촌 찜닭 4대천왕중 하나 연세대 맛집 대포찜닭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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