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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여~ 여러분들의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여주는 Jista입니다.

 

오늘은 신촌 회식 장소를 찾느라 여기저기 검색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삼겹살 맛집을 들고 왔습니다. 회식 메뉴로 삼겹살을 드실 예정이라면 웨이팅도 없고 장소도 넓직한 이곳!

태백산맥 신촌점
02-6080-6117

바로 태백산맥입니다. 명물거리 골목 안쪽에 있어서 지도를 보지 않으셨다면, 길가다가 보긴 힘드셨을거에요.

정말 구석탱이에 숨어있거든요.

하지만 그럴수록 맛집인 법! 사장님에겐 신념이 있어요. 삼겹살 맛있게 먹는법에 대한 신념이요.

진짜 그 방법대로 먹으면 특제소스 덕분에 너무 맛있습니다. 고기 질 자체도 엄청 좋구요.

 

과연 어떤 곳인지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가게 외관

태백산맥은 간판이 중국집처럼 생겼어요. 빨강색은 중국집 색이라는 편견이 있어서 그런가 ㅎㅎ

100% 국산돼지를 사용한다고 간판에 내걸고 있습니다. 생삼겹살을 팔기 때문에 저런 자신감이 있는 것 같아요.

가게 앞에는 메뉴판 맛보기가 있어요. 막상 고기에 대한 가격들이 적혀있지 않습니다. 그건 아래 메뉴판 코너에서 알려드릴게요~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1층과 1.5층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1층에도 자리가 많지만 1.5층을 올라가도 자리가 많습니다.

약 60명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보여요. 테이블은 전부 원형 테이블이고, 고기를 구우면서 고기 연기가 많이 나기때문에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기를 굽다보면 가게가 엄청 더워지니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주세요.

앞치마랑 짐 넣어놓는 백이 있어서 냄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메뉴판

이번 메뉴판에는 1인분의 가격이 적혀있어요. 생삼겹살은 150g에 13500원이고 항정살이나 목살소금구이는 13000원, 15000원입니다. 특히 된장찌개가 한우차돌박이를 넣어서 9000원이나 해요.

가격대가 꽤 높기때문에 회식이 아니면 부담스럽죠 ㅠㅠ.

 

저희는 오늘 생삼겹살과 한우차돌박이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ㅎㅎ.

음식 사진

먼저 테이블 세팅부터 보여드릴게요.

테이블 세팅으로는 양파간장절임과 김치, 쌩마늘, 고추 상추 특제소스 등등 정말 고깃집에 있어야 하는 반찬들 전부 있어요. 아! 무쌈은 없는게 아쉬워요 ㅎㅎ.

그리고 파절임을 큰 통에 담아서 주시는데 저희가 알아서 나눠가지면 돼요. 파절임부터 초고추장에 잘 무쳐져서 비쥬얼이 미쳤어요...먹고싶게 생겼다 ㅠㅠ

조금 기다리면 생삼겹살을 갖다주십니다. 불판의 불이 엄청 세기 때문에 고기가 금방 익어요.

생삼겹살의 비쥬얼을 보시면 지방부분과 살코기 부분이 60:40으로 적당해서 너무 부드러울 것 같아요.

고기 불이 세서 지지직 익는 영상입니다. 연기 올라오는거봐요~ 환풍기 무조건 필수에요!

조금만 기다리시면 노릇노릇 어마무시한 비쥬얼을 자랑하는 삼겹살이 등장합니다.

진짜 통구이마냥 너무 잘익었어요 ㅠㅠㅠㅠㅠ.

어느정도 잘 익은 고기들을 싹뚝싹뚝 잘라줍니다. 사장님이 와서 다 잘라주세요 ㅎㅎ

서비스가 너무 좋은거아니야~?

그리고 다 자른 고기들과 익힌 마늘들이에요. 위꼴 미쳤다 미쳤어. 포스팅하는데 배고파지네.

4인분을 주문했는데 진짜 양이 푸짐해보여요.

 

하지만 우리는 대식가기에 이런 양은 순삭입니다.

이렇게 잘익은 고기들, 노릇노릇한 고기들은 사진을 찍어줘야죠.

진짜 안먹고 참으면서 찍는 사진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ㅠㅠ

그래도 포스팅하겠다는 일념하에 최대한 이쁘게 찍어봤어요.

파절임부터 맥주, 특제소스까지 같이 나왔는데...정말 고깃집의 끝판왕 같네요.

삼겹살 한점, 두점 같이 집어서 특제소스에 찍어먹거나 파절임에 싸드시면 너무 맛있어요 ㅠㅠㅠ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짤방도 만들어봤답니다 ㅎㅎ.

한입 쏙

캬 진짜 특제소스가 엄청 맛있습니다. 뭔가 달짝지근하면서도 살짝 짭조롬한, 매콤한도 아주 살짝 가미되어있는 특제소스인데, 사장님이 신념가질만 하더라구요.

사장님이 직접 고기먹는 법도 알려주시거든요 ㅋㅋㅋㅋ.

되게 친근하신 성격입니다.

그리고 9000원짜리 한우 차돌박이 된장찌개입니다...솔직히 엄청 비싼데 안에 비싼 고기가 들어가서 그런가봐요. 겉으로 봐서는 조금 평범한 된장찌개처럼 보여요.

하지만 맛을 보면 고기가 맛있긴 하구나 ㅎㅎ 건더기가 많이 들어갔어요.

But 9000원을 주고 사먹기엔 살짝 비싸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충분히 4000원짜리 평범한 된장찌개로도 만족할 것 같아요.

중간에 고기가 많이 탈 것 같아서 상추를 불판에 놔뒀어요. 그 위에 고기를 올리면 고기가 타지 않거든요 ㅎㅎ

진짜 배터지도록 먹었습니다. 회식이라서 삼겹살도 무한으로 시켰거든요 ㅋㅋㅋ

마무으리

후식으로 한우 차돌박이 된장찌개까지 땡겨주면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파절임도 계속 리필하고 고기도 금방금방 익다보니 배가 빨리 부르더라구요.

 

고기를 구우면서 연기가 많이나서 조금 힘들때도 있으니 환풍기를 잘 이용하세요.

고기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특제소스 비법을 배우고 싶을정도 ㄷㄷ

생고기면 고기 구울때 흰국물이 안나온다고 하잖아요. 태백산맥의 생삼겹살도 진짜 흰국물이 안나왔습니다. 

 

비록 가격은 비싸지만 회식이라면 No problem이죠~ 자리 걱정 전혀 안해도 되는 신촌 태백산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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