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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Jista입니다!

 

무더운 여름도 슬슬 지나가는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날씨도 좀 시원해졌겠다, 밖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신촌에 새로운 가게가 하나 생겼더라구요!

바로 일식 라멘 전문점 카라멘야 입니다. 연세대 맛집답게 연대 앞에 있어요.

체인점이 아니라 신촌에만 있는 라멘 전문점 이더라구요.

연남동에서 5년간 안주용 라멘만 끓이다가 직접 가게를 차리셨대요!

 

영업시간은 거의 11:30 ~ 22:00 이고 중간에 break time이 있습니다.

금토는 불금 불토라서 새벽 3시까지 하는군요.

카라멘야의 대표적인 특징

1. 8000~9000원정도의 무난한 가격

2. 해장이 기본이기에 전체적으로 매콤함

3. 국물이 아주 깔끔하고 진하다.

4. 회전초밥집처럼 ㄷ자 구조의 인테리어, 이쁘다.

5. 양이 살짝 아쉽다 느낄때 쯤 밥을 무료로 추가 가능.


처음 갔던 곳이지만, 깔끔한 한 끼 하기 적당했습니다. 같이 갔던 일행들도 괜찮다고 엄지를 치켜세웠어요.

 

과연 인테리어와 메뉴들의 사진은 어떤 지 직접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가게 외관

가게 외관입니다. 여름에 보기 더워보이는 빨강색이에요 ㅠㅠ. 매운 맛을 어필하려고 빨강색 간판을 세웠나 싶더라구요 ㅋㅋㅋ한글은 하나도 없고 Karamenya라는 영어만 읽을 수 있습니다.

과거 꼼보포차가 있던 자리구요. 다모토리 건너편이에요.

가게 내부

가게 내부로 들어가시면 바로 보이는 무인주문기입니다. 신촌 카라멘야는 기본적으로 무인주문기로 주문을 합니다.

그 옆에는 메뉴판이 있지만 메뉴판은 다음 코너에서 보여드릴게요 ㅎㅎ.

그리고 일식집 처럼 커튼으로 살짝 가려진 주방의 모습입니다.

저기에 5년간 연남동에서 안주용 라멘을 끓이신 주방장 분이 계신대요...

고동색 나무로 인테리어 되어있어서 깔끔한 이미지에요.

그리고 제가 말했던 ㄷ자 구조입니다. 회전 초밥집처럼 테이블이 배열되어있더라구요 ㅋㅋㅋ

손님들을 많이 앉히기엔 비효율적인 구조이지만 느낌있습니다. 인테리어를 더 신경쓴 느낌이랄까요 ㅎㅎ신선하네요.

오픈한지 얼마 안된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많습니다.

혹시 이런 좌석들이 불편하시다면, 일반적인 테이블이 있습니다. 여기는 테이블 크기가 작은게 단점이에요 ㅠㅠ

위에 달려있는 전구는 펍에서 있을 법한 전구입니다. 이쁜 모자를 쓰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에요. 이 조명과 어울리게 가게에서는 재즈 팝을 틀어주고 있었습니다.

테이블 크기는 살짝 작습니다 ㅠ 테이블안에 여러가지 식기류를 놔둬서 그런가봐요 ㅎㅎ.

음식놔둘 자리 부족할까 걱정했지만 그정도로 작지는 않더라구요.

이 식기류로는 큰 소주잔처럼 생긴 물컵과 1회용 고급 라면 젓가락이 있어요 ㅋㅋㅋ.

진짜 물컵이 소주잔이랑 똑같이 생겨가지고 흐-뭇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라멘류는 카라멘과 본라멘으로 나뉘어요.

카라멘은 해장라면으로 본라멘에서 매운맛이 추가되어있고, 본라멘은 매운맛이 전혀 없는 흰색 국물 라멘입니다.

재료는 전부 돼지고기가 들어있어 돈코츠 라멘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주문시 주의사항!

저희는 8배가 신라면 맵기라 5배를 주문했는데, 5배도 진짜 확 올라오는 매움입니다. 매운 고추 먹었을 때 올라오는 그 매콤함 ㅠㅠ와사비가 생각나더라구요. 

 

주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음식 사진

약 6~7분정도 기다리시면 라멘을 갖다주세요.

본라멘은 0배(영배)라고 부르시고, 카라멘 5배 매운맛은 5배(오배)라고 부르시더라구요.

저의 영배 본라멘입니다.

돈코츠 2덩어리와 토마토 1개(나머지는 받음) 반숙 삶은계란이 들어있어욤.

비쥬얼 뭐야 ㄷㄷ엄청 맛있게 생겼잖아~~~

https://youtu.be/Fi4uYPb6D1o

양이 이정도라구!!

면의 양도 적당히 많고, 면 굵기도 두껍지 않아서 소화하기 좋습니다.

포만감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여요.

토핑과 면을 사진으로 보면 침이 꼴깎꼴깎 넘어갑니다. 꼴깎꼴깎!!

반숙 삶은계란은 어떻게한거야~~ 너무 잘했잖아. 겉으로 보기만 해도 노른자가 흐를라다 굳었어 ㅋㅋㅋㅋ

돈코츠는 얇지만 적당히 잘 지져져서 숯불맛이 납니다. 역시 5년동안 라멘 끓인 장인...

 

면과 함께 국물을 먹어봤는데 진짜 5시간동은 삶은 설렁탕같아요. 아주 진한 국물이 일품이야 일품~


제가 맛있게 먹는 추임새를 내니까 일행이 국물 먹고싶었나봐요 ㅎㅎ한입 먹더라구요. 그런데...일행도 캬~ 깔끔하네 여기~ 라고 감탄사 연발!

그만큼 깊은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위는 돈코츠 추가인데, 2000원이고 2덩어리가 더 나와요 ㅋㅋㅋ제가 생각할 때 이건 추가로 안시켜도 괜찮습니다.


이건 사진이 일품 ㅎ

그 다음 카라멘입니다. 일명 해장라면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맵기가 있습니다.

저희는 적당한 매운맛을 기대하고 5배를 시켰단 말이죠.

비쥬얼부터 보자면 본라멘보다는 매워 보여요. 그리고 토핑또한 본라멘과 같습니다.

오직 차이점은 국물!

그.런.데 5배가 캡사이신 5방울을 의미했나?? 꽤 매워요. 매운맛이 '하~ 맵다'가 아니라 '악! 맵다!!'

코로 확 올라와! 와사비 먹는 그 매움이에요.

 

먹을 때마다 그런건 아니고, 잠깐 숨 잘못 들이마쉬면...확 올라옵니다.

전 매운 맛을 그럭저럭 잘 먹어서 괜찮았는데, 매운 요리 잘 못먹는 일행은 좀 남겼더라구요 ㅠㅠ.

면을 다 먹고 살짝 양이 아쉬울 때 쯤 웨이터분이 '밥 드릴까요?' 라고 여쭤보시더라구요. 당연히 밥 추가!!

밥은 작은 그릇에 담겨서 오구요.

제게 살짝 아쉬웠던 포만감을 채워줬습니다. 만족 ㅎㅎ

마무으리

한마디로 말하자면 깔끔한 가게입니다.

비록 좌석이 많지 않아 웨이팅이 좀 있지만 라멘 먹기에 좋은 곳이에요.

해장으로도 괜찮아 보이구요 ㅎㅎ


밥을 추가로 시키지 않는다면 적당히 한끼했다 느낌이고, 밥을 추가로 시키면 든든한 한끼했다 느낌입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점심으로 드시기 좋습니다. 가격대도 8000~9000원이면 갠춘갠춘?!?!

 

이상으로 리뷰 마칠게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or 댓글로 Jista에게 뿌듯함을 주세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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