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양양~Jista입니다!

 

저녁에 메뉴 생각하기 귀찮을 때! 떠오르는 메뉴는 어떤게 있으신가요?? 저는 진짜 무난하게 삼겹살을 떠올리는데요. 물론 냄새도 싫고, 기름 튈까도 걱정되지만! 삼겹살만큼 간단히 떠오르는 메뉴가 없어요.

그래서 오늘은 신촌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삼겹살집을 포스팅해볼게요. 2명이서 가도 괜찮고 4명이서 가면 환상적인 신촌 설레임 삼겹살입니다.

가게이름을 보시면 1989가 적혀있어요...진짜 오래된듯 한데...

지금까지 살아남은걸 보면 맛집이네 ㄷㄷ

 

바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한 특징 먼저 말씀드릴게요.

신촌 설레임 삼겹살 특징

1. 저렴한듯 보이나 1인분으로 배가 안차면 가격이 다른 가게와 비슷하다.

2. 고기 퀄리티는 나쁘지 않다. 학생들이 먹기 괜찮음.

3. 자리가 많지 않지만, 별관까지 있다. 별관에서 회식하기 괜찮음.

4. 사이드 메뉴가 너무 맛있다. 고기랑 잘 어울리는 것들만 있어서 치트키 급임.

 


전 솔직히 2~3개월에 한번정도 저녁으로 먹습니다. 무난하고 사이드메뉴가 존맛탱이거든요.

가게 외관부터 음식사진까지 몽땅 리뷰해보겠습니다~

가게 외관

설레임삽겹살의 외관이에요. 살짝 포장마차 분위기가 나죠??

안에는 깔끔하기보단 인테리어가 오래된 느낌입니다 ㅎㅎ

가게 앞에 메뉴들의 가격이 있어서 가격파악하기 좋아요. 손님 배려한 느낌?

그리고 건너편엔 설레임 별관이 있는데, 장사가 얼마나 잘되는거야 ㄷㄷㄷㄷ

아주 빤딱빤딲 거리죠?? 딱 회식하기 좋은 자리배치라 동아리나 과 뒷풀이가도 좋을듯

가게 내부

가게 내부의 대략적인 모습이에요.

마지막은 김치양푼칼국수로 마무리하라 적혀있지만...그거까지 먹긴 배부르구요.

테이블은 보통 고깃집 테이블에, 의자는 등받이 없는 의자에요.

안에다가 짐을 넣을 수 있어서 테이블 위 자리는 넉넉하답니다.

그리고 벽면에 메뉴판이 있어서 벽면 보고 주문하셔야합니다.

메뉴판은 다음 코너에서 바로 보여드릴게요!

테이블마다 불판이 세팅되어 있어요.

제일 초기 모습인데 불판은 기름이 빠지는 불판이구요.

저 기름빠지는 곳에 콩나물 김치 올려먹으면 개꿀 ㅎ

이건 추가로 반찬 가져갈 수 있는 셀프 반찬 코너인데요.

진짜 고기랑 어울리는 반찬들만 있죠??

파절임, 김치, 콩나물, 쌈무, 상추, 고추까지...

이따가 담은 모습 전부 다 보여드릴게요~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고기는 6500원부터 8000원까지 다양하고 술도 아직까지 4000원이에요.

나름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면 손님이 팍팍 줄어들죠.

하지만 양은 180g이라서 1인분만 먹으면 좀 배고픕니다...결국 인당 2인분 시켜야하는데

그러면 다른 집과 가격이 비슷해!

 

저희는 와꾸삼겹살 2인분에 추가로 2인분 더 시키고 끝났습니다.

음식 사진

먼저 반찬 세팅이에요.

진자 많은 반찬들이 한꺼번에 슈루룩~ 옵니다.

덕분에 핸드폰 놓을 자리만 찾게됨 ㅎㅎㅎ

반찬은 상추고추, 콩나물파무침, 익은 김치, 쌈무가 있구요.

다들 넘 싱싱하고 맛있게 생겼어요.

진짜 얘네가 치트키야. 이 집은 사실 삼겹살보다 사이드가 더 맛있음.

먼저 나온 고기 2인분이에요.

삼겹살 지방은 50~60%정도고 뼈가 중간중간 껴있어요. 위에 허브를 뿌려서 돼지냄새를 잡아줬구요.

양은 6덩어리 입니다.

얘네를 이제 불판위에 올리고 어느정도 익으면 싹뚝싹뚝 잘라줍니다.

물론 기름빠지는 곳에 익은 김치와, 마늘올리는건 센스지~

핰 비쥬얼 보니까 미쳤어 ㅠㅠㅠ

 

기름때문에 김치가 아주 노릇노릇 잘익어요.

이렇게 고기를 다 잘라주면 잘익은 삼겹살들 완성쓰.

진짜 노릇노릇하게 익어가지고 비쥬얼 미쳤죠?? 사진보니까 갑자기 또 삼겹살 마렵네.

가까이서보면...두께도 적당하고. 지방도 적당히 있어서 식감이 아주 좋아보여요.

이제 얘네를 어떻게 먹을까 고민할 틈도 없이 일단 집어줍니다.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설레임 삼겹살만의 소스... 달짝지근한 소스입니다.

감칠맛이 줄줄 나요. 고기랑 아주 잘 어울리는 달콤함이지만...점점 소스에 삼겹살 기름이 스며들어서

몸속까지 기름지는 기분...

 

그래서 나온 해법은??

바로 쌈싸먹기...

제가 아까 사이드메뉴는 치트키라고 한거 기억하시나요??? 진짜 치트키입니다.

상추쌈 위에, 삼겹살 두조각, 김치, 콩나물, 파절임까지 올려서 한입에 쏙 넣어주면

고기 술술 들어갑니다~ 무슨 조합이 맥도날드 더블패티버거도 아니고~ 햄버거 같어이...

근데 또 맛은 오지게 맛있어유.

이렇게 그냥 잘 구워진 김치와 삼겹살 싸서 한입 드셔도 됨.

어쨋든 삼겹살이라 맛있거든여 ㅎㅎ

 

이렇게 먹다보면 어느새 2인분 뚝딱임. 그래서 2인분 추가로 시켰더니...

먼 스테이크 덩어리가 나왔어 ㅋㅋㅋㅋ왜이렇게 두꺼운거여...두꺼운거 나왔다고 고기 5덩어리만 나옵니다 ㅠㅠ

얘네도 잘라서 뚝딱 한입에 잡숴줬죠.

김치말이칼국수로 마무리하라고??어림도 없지... 내 배는 삼겹살 먹으러 여기 온거시여.

마무으리

배터지게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환경부담금이 있더라도 우리는 안낼정도로 싹싹 먹었다.

 

싹싹 먹으면 뭐다?? 내 입맛에 딱 맞다~

물론 맛의 취향은 각자 다르기때문에 맛을 참고하진 마시고, 메뉴나 비쥬얼, 분위기정도만 참고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먹었고, 앞으로도 자주 애용할 예정이에요.

군삼겹이랑 설레임 삼겹살은 신촌에서 삼겹살먹기 좋거든요.

고기퀄리티도 6500원짜리지만 8~9000원정도의 퀄리티가 나와요.

가성비 갠춘갠춘한듯.

 

혹시 3~4명이서 술한잔 걸치며 먹을 밥집 찾으시면, 설레임 삼겹살 참고해주세연

 

이상으로 리뷰 마칠게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or 댓글 부탁드려요!

공감 or 댓글은 Jista에게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