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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촌에서 친구와 함께 술마시기 좋은 육회집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가게 이름은 육회본가 입니다.

신촌 치킨거리 안에 있구요. 가게가 크지 않아서 지도봐야 찾기 쉬워요.

 

신촌에 육회지존 같은 육회집이 많은데 왜 육회본가를 갔냐구요?

육회가 그냥 엄청 싸요. 솔직히 싸서 갔습니다 ㅎㅎ

다른 육회본가의 특징도 알려드릴게요.

육회본가의 특징

1. 육회 9900원으로 엄청 쌈. 육회 이 가격에 먹기 힘들다.

2. 가게가 작다. 테이블도 작아서 핸드폰 놓기 좀 불편함.

3. 가격이 싸서 학부생이 많을 것 같은데 손님들 나이대가 좀 있음.


가격이 싸다고 맛이 없냐?? 그건 또 아닙니다. 물론 맛은 개인마다 느끼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요.

이 포스팅에서는 비쥬얼과 가격, 분위기정도만 참고해주세요.

가게 외관

가게 외관입니다. 육회본가라고 진~하게 적혀있고, 가게 앞에 메뉴판이 스탠딩 팜플렛으로 펼쳐져있어요.

사실 저 가격때문에 가야지 한 사람들 꽤 많을거에요.

육회 먹을 기회가 별로 없지만요 ㅎㅎ.

가게 내부

저희는 조금 기다리다가 입장했어요.

저녁시간대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가게 내부 모습이에요. 이건 사람 없을 때의 모습을 보고싶어서 낮에 찍은 사진입니다.

가게 내부는 꽤 좁죠...?

서빙하는 분이 지나가기도 좀 빡세보입니다.

가게 안쪽에는 고장난 LED 글씨가 있어요. 왜 뜯은지 모르겠지만 ㅎㅎ...넌 육회먹을 때가 제일 예뻐를 표현하고 싶었나봐요.

진짜 가격 싸다고...몬가 좀 망가져있네 ㅠ

테이블입니다. 깔끔한 사각형 테이블에 의자는 등받이가 있어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세팅되어 있지 않구 물과 메뉴판을 갖다주셔요.

메뉴판

메뉴판 사진입니다. 메뉴판은 간단하게 안주류와 밥류 술로 나뉘어요.

저희는 육회 9900원짜리를 시켰지만 옆테이블 보니까 산낙육회도 나름 괜찮을듯??

밥류는 알탕이나 무뼈닭발같은게 있는데, 육회비빔밥으로 골랐어요. 싸게먹는게 오늘 컨셉임 ㅎ.

 

주류로는 소맥을 주문했숨당~

음식 사진

제일 먼저 기본 테이블 세팅이에요.

육회와 육회비빔밥 나오기 전에 다양한 소스, 곁들여 먹을 친구들이 나오더라구욤.

소스와 곁들여먹을 친구들 사진~

김과 고추, 마늘가루가 있구요. 초장 기름장 미숫가루가 있어요.

김이랑 미숫가루는 도대체 왜있는거야 ㅋㅋㅋㅋ이따가 실험해서 먹기로 해봅니다.

그리고 먼저 나온 육회비빔밥이에요. 먹음직스러워~

와따 야채양 봐라...야채는 진짜 미친듯이 많지만 밥이랑 육회는 딱 1인분이에요 ㅎㅎㅎ

야채가 너무 많아서 비비기도 힘들더라구여. 오늘 우리의 포만감 담당임.

그리구 소주랑 잘 어울리는 국!

미역국인거 같긴 한데...고기는 조금 들었어요. 따끈따끈해서 술깨기 완전 좋아욤.

첨엔 국 자체를 안좋아해서 먹기 싫었는데, 소주마시다보니 이만큼 꿀안주가 없어 ㅋㅋ

우리의 육회짱이 젤 마지막에 나왔어요.

무와 새싹, 치즈랑 계란 노른자와 같이 나왔네요.


 

9900원인데 일단 육회양도 많아! 게다가 색도 엄청 빨개서 먹음직스러워~

이정도 퀄리티면 나쁘지 않은데요?

위에 잣은 도대체 왜 뿌렸는지 모르겠지만(잣 싫어함), 일단 육회 양이 많아서 합격입니다.

게다가 치즈...육회먹을 때마다 치즈가 항상 나오는데, 은근 어울리더라구요.

싫어하지 않는 조합이에요.

어마어마하게 완성된 비쥬얼!

진짜 많아보이죠?? 상이 꽉차가지고 핸드폰 놓기가 빡셌어요.

진짜 테이블 좀더 크게 해주지 ㅠㅠㅠㅠ안타까웠답니다.

술병도 걸리적거려서 술 좀 많이 마신 뒤 취하면, 술병 깨기 딱 좋겠더라구요.

진짜 조심조심 먹었어윰.

육회 맛은 괜찮아요. 솔직히 9900원짜리라 비리거나 식감 이상할 줄 알았는데, 육회지존이랑 큰 차이를 못느끼겠어요.

내가 막입인가???


그냥 육회를 퍽퍽 먹다가 색다르게 먹고싶은 욕구 발생!

먼저 대놓고 싸먹으라고 준 치즈와 김에다가 싸먹어봤는데요. 치즈는 싸먹기 괜찮았어욤.

뭔가 4개밖에 없어서 아껴먹게 되는 친구임 ㅋㅋㅋㅋㅋ.

근데 김에다 싸먹는거 첨에만 신기했지...계속 싸먹을라니까 너무 귀찮아연.

사진찍을 때만 재밌음 ㅎㅎㅎㅎ.

이렇게 먹으면서 소맥도 말아주니까 술이 쭉쭉 들어가욘.

많이는 안마시려고 좀만 시키긴 했지만, 2차 마렵더라구여~

마무으리

남김없이 싹 다 비워드렸습니다~

가격 생각하면 너무나도 괜찮은 가게에요.

먹을만한 맛에 육회비빔밥으로 배채우기 괜찮더라구연.


 

근데 테이블이 진짜 좁아여. 가게도 좁아여...이거 감안하셔야함 ㅠㅠㅠㅠㅠ은근 짜증나걸랑요.

육회 땡기는데 지갑에 돈이 없다??

그러면 육회본가가서 저렴히 한입 해줍니다...

육회본가가 생기기 전까지 육회는 꿈도 꾸면 안되는 메뉴였지만, 생긴 지금은 직접 가서 먹기 가능.

 

이상으로 리뷰 마칠게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or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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