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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치킨 맛집 다사랑치킨

category 맛집에 대한 후기/맛집 2019. 10. 7. 23:38

양양~Jista입니다!

 

신촌에서 가장 무난히 가기 좋은 치킨집이 있다면 어디일까요? 저는 이 질문에 다사랑치킨이라고 과감히 대답하겠습니다.

다사랑치킨은 건대, 합정에도 있는 유명 치킨 체인점입니다.

세트메뉴로 다양한 맛의 치킨을 한번에 먹을 수 있고, 접근성이 너무 좋아요. 이 좋은 접근성을 살리고자, 좌석도 많이 늘려놔서 웨이팅 걱정도 크게 없습니다.

 

영업시간 12: 00 - 03: 00

 

그렇기에 신촌에서 무난한 치킨집을 생각하면 다사랑치킨이 떠오르나봐요.

바쁘신 분들을 위해 특징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최대 4가지 맛의 치킨을 한번에 맛볼 수 있다.
2. 치킨이 꿀처럼 찐득하니 맛있다.
3. 좌석이 많아서 단체로 가기도 좋다.
4. 창가쪽 자리는 열어둬서 시원한 가을바람 맞으며 먹기 좋다.

백문이 불어일견, 이제부턴 사진으로 가게 외관과 치킨 비쥬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신촌 치킨 다사랑 외관

가게는 문이 활짝 열려있습니다. 워낙 접근성이 좋은 위치라서, 지나가다가 바로 보이실거에요.

바깥에는 빨강과 파랑, 눈에 띄는 LED 조명이 있습니다.

메뉴판을 미리 볼 수 있어서 원하는 가격대에 맞는지 확인하실 수 있어요.

2) 신촌 치킨 다사랑 내부

가게 내부를 보시면 활짝 열린 창가, 고동색 좌석들이 눈에 띕니다.

저 창가쪽에 앉아서 바람 맞으면 엄청 시원할듯 ㅠㅠㅠ

벽면도 이쁘게 통일된 인테리어가 보여요. 이러한 깔끔함도 자주 오게되는 비결인듯.

저때는 약 6시 반인데도 사람이 절반정도 찼더라구요.

테이블을 자세히 보시면 등받이가 불편하지않게 탄성있는 소재로 되어있구요. 고동색 테이블도 깔끔하게 청소되어있어요. 테이블 크기도 적당히 커서 핸드폰과 지갑 놓기 괜찮더라구요.

3) 신촌 치킨 다사랑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은 간단하게 2장이구요. 웬만한 프렌차이즈에 있을법한 치킨메뉴가 다 있고, 안주로 먹기좋은 안주메뉴도 있음 ㅎㅎ 술마시라고 놔뒀나???

소주랑 맥주는 다행히 4000원입니다. 제발 오르지마 ㅠㅠㅠㅠ

 

저희는 8인 단체로 갔기 때문에 모든 맛을 맛볼 수 있는 패밀리세트로 주문했어요.

패밀리세트는 후라이드, 양념, 간장, 화살치킨으로 구성되어있는데, 화살치킨은 개매운 칰입니다.

 

4) 신촌 치킨 다사랑 음식 사진

자리에 앉으면 나오는 기본 반찬(?)들이에요. 술집에서 나올만한 기본 안주랑 치킨집 반찬이 혼종되어있네 ㅋㅋㅋ

6분만 기다리면 주문한 패밀리세트가 나옵니다. 

캬...양이 미쳤다 미쳤어... 얘가 몇인분일지 궁금해서 계산해봤는데, 가격으로 따지면 3인분입니다.

2마리인가???

왼쪽부터 후라이드, 양념, 간장, 화살치킨인데 양념 개매워보옄 ㅋㅋㅋ

얘네를 가까이서 보면 침 줄줄 나옴...

순살로 시켰더니 너무 먹기 편해보이잖아~ 크기들도 내 입크기랑 비슷비슷

양념들 덕지덕지 발린거봐바 ㅋㅋㅋㅋ

하나하나 집어서 먹어보면, 양념치킨은 살짝 매콤합니다. 뭔가 닭강정 먹는 기분이에요.

간장치킨은 꿀마냥 소스가 끈적~끈적해서, 달콤해요. 저 이런맛 좀 좋아합니다.

 

근데 워낙 달콤하다보니까 계속 먹으면 좀 질려욘...

그리고 후라이드와 화살치킨은 살짝 메마른 친구들임...

얘네도 얘네 고유의 맛이 있다지만, 소스발린 친구들이 너무 맛있어서 남는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근데, 화살치킨은 개매움;;;매운 고추기름으로 튀겼나봐요. 뭐가 맵지맵지 했는데 화살치킨이더라구요.

이렇게 매운 치킨엔 역시 맥주죠.

원래 목표했던 치맥 이뤘습니당 ㅎㅎㅎ맥주 진짜 시원하게, 먹고싶게 잘 찍었죠??

저온 숙성된 맥주라고 하는데, 맛에서는 큰 차이를 못느끼겠고 그냥 시원해요. 개꿀딱

다같이 짠 한번 해줍니다.

이거시 바로 우정~? ㅋㅋㅋㅋㅋ가끔 치맥하며 떠드니까 재밌더라구요.

 

맥주랑 잘 어울리는 치킨은 역시나 양념치킨!


다사랑치킨에서는 또 치킨 한 세트당 사이드메뉴를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는데요.

저희는 새우튀김과 콘치즈 2개를 각각 1000원에 주문했어요. ㄱㅇㄷ?

얘네가 1000원에 주문한 새우튀김과 콘치즈인데요.

새우튀김은 8마리인데, 7마리만 나와서 바로 항의함 ㅡㅡ... 왜 한마리 빼먹는데?

새우튀김은 진짜 이마트에서 팔법한 그 맛, 그 비쥬얼? 무난무난 합니다.

콘치즈는 엠티에서 나올법한 그 비쥬얼이에요. 근데, 콘치즈는 맛없기 힘든 메뉴라 맛있어유ㅎㅋㅎㅋㅎㅋ

5) 신촌 치킨 다사랑 먹고난 후 결론

저희가 한 4세트정도 시켰는데, 결국 다 못먹고 남겨버렸네요 ㅠㅠㅠㅠ

그래도 치킨들이 맛있어가지고 배터질때까지 먹었어요.


간장과 양념치킨은 너무 맛들이 강해가지고 계속 먹으니 물려요. 맥주로 입 헹궈줘야함! 근데 4세트나 시켰으니 어떤 메뉴든 물릴 수 밖에 없지 않을까!?ㅋㅋㅋㅋ

그래도 한세트만 시킨다면 맛있게 먹을 양이에요. 맥주도 시켜주면 개꿀딱이구요.

 

가격도 높지 않아서 학생들이 즐기기에 좋은 가게에요.

저도 가까운 튀긴 치킨집을 가고싶으면 여기로 가거든요.

 

가게 사진이나, 치킨 비쥬얼등을 참고하시며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리뷰 마칠게요. 공감 or 댓글은 Jista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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